[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충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박물관으로 초청해 겨울방학 탐구생활 '나만의 가죽제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방학 탐구생활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박물관을 견학하고, 초청 강사에게 가죽공예에 대한 사전 지식 교육을 받은 후, 직접 만들고 싶은 가죽제품을 만들어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든 제품들은 모두 학생들이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어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박물관의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통해 학기 중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통 문화와 관련된 체험 교육을 통해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평생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년 제25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교통대는 이번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고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역량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전화 상담(841-5037) 또는, 교통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은 오는 3월 개강해 내년 2월까지 2개 학기, 총 30주 과정으로 제조업 및 중소기업 특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국제보건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충북대는 2024년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과정 양성사업 공모에서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보건전문가 과정은 의과대 대학원에 개설되는 총 10학점 과정이다. 국제보건의 이해·모니터링과 평가·기획 실습·해외 현장실습 등 교과과정을 개설해 국제보건 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8학점 이상 취득하면 KOICA와 충북대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국제보건 전문가 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과목 강의는 정애숙 국제개발연구소 부소장이 담당한다. 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NGO 등 국제보건 관련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 초청 특강도 마련된다. 국제보건전문가 양성사업 책임교수인 김상철 의학과 교수는 "국제개발협력 인프라가 취약한 충북지역의 국제보건 전문가 양성은 물론 바이오 및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위치한 충북도의 공적개발원조(ODA)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평가에서 교통대는 진로·취업지원을 위한 인·물적 자원 확보, 학생역량통합관리 시스템의 구축 및 활용, 상담·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 총 4개 영역, 11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교통대는 2020년 대학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 4년 동안 진로·취업지원 공간적 일원화, 기능적 연계 등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또 지역 청년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대학일자리개발원은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운영하며 60여개의 진로·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누적 참여 학생은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재학생의 2배 이상의 정량실적을 기록했다. 또 졸업 후 2년 내 졸업생에게 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하고,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등의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본 원장은 "지난해
[충북일보] 충북대를 비롯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지방대학의 올해 정시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는 지원자 847명이 줄면서 글로컬대학 지정 9개 지방대 중 감소폭이 가장 컷다. 1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 중 포항공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의 2024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는 3만8천774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4만308명 대비 1천534명(3.8%) 줄었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해 학교당 5년 간 국고 1천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1차 1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충북대·한국교통대(통합) △강원대·강릉원주대(통합), 한림대 △안동대·경북도립대(통합), 포항공대 △부산대·부산교대(통합) △경상국립대 △울산대 △전북 전북대 △순천대 등 총 10곳이다. 포항공대는 수시에서만 학생을 선발해 이번 집계에서 제외됐다. 이 중 5개 대학 정시 지원자 수는 감소했다.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충북대로, 지난해보다 847명(12%) 감소했다. 그다음은 강원대 647명(9.2%), 순천대 430명(22.0%), 울산대 187명(
[충북일보] 충북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충북 프라이드 공유대학' 신입생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반도체, 배터리 분야의 교육과정이 추가돼 충북 바이오 프라이드 공유대학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신입생은 도내 참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바이오 15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 복수전공 일반대 100명) △반도체 20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일반대 50명, 복수전공 100명) △배터리 200명(마이크로디그리 전문대 50명 ·일반대 50명, 복수전공 100명)이다. 원서 접수는 충북 프라이드 공유대학 이메일(bioedu01@gmail.com)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8일 발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65명 모집에 2천688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36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충북권역 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경쟁률이며, 대전·세종·충청권으로 확대해도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실기위주전형의 스포츠건강학과로 15명 모집에 221명이 지원해 14.7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글로컬캠퍼스는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대학 평균 입시경쟁률이 하락하는 추세에서도 정원 내 전형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경쟁률이 오른 현상을 보였다. 김종보 입학처장은 "학령인구가 지속적 감소해왔고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고3 인구가 가장 적은 상황에서 우리 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며 "이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입학전형 운영 및 설계와 홍보의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으로 디자인대학 실기고사가 25일, 스포츠건강학과와 골프산업학과의 실기고사가 30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합격
[충북일보] 우석대 대학일자리본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연차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에게 산업계 연계를 통한 특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 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진로취업 인프라 서비스 강화 △통합상담 서비스 체계화 △진로 교과목 운영 내실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1~12일 이틀간 지난해 5월 선정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2차년도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특화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총 세 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학의 장점을 발휘해 충주, 증평, 의왕의 각 캠퍼스에서 실시했다.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가 대학과 기업 간의 인적·기술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상생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인 만큼, 6개의 ICC(기업협업센터) 분과 별로 나눠 이뤄졌다. 2차년도에 진행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계획 대비 성과 평가뿐 아니라 이런 결과의 확산과 환류를 통해 전문인력 배출 및 기술사업화로의 연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LINC 3.0사업단은 오는 2월 15일 개최되는 교통대 5회 산학연협력 친화의 날에 이번 성과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다음 달 19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43일간 300시간 교육한다. 교육생은 직업기초능력, 사업기획, 연구비 관리, 원가관리, 소셜미디어 마케팅, 마케팅 믹스 전략 수립, 지식재산권 관리전략·운영관리, 인적자원관리, 프로젝트 일정관리, 품질관리, 실무 프로젝트 등을 배운다. 대학 및 산학협력현장에서 재직 중인 실무전문가를 강사로 NCS기반 실무 중심형 교육 지원과 실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조별·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면접 코칭, 동행면접 등도 지원한다. 정규 교육시간 이외에 자율학습 공간도 제공한다. 교육훈련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교육생에게는 매월 교육훈련수당 최대 20만원을 지급하고, 수료 후 충북대 협약기업의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s://jobedu.cbnu.ac.kr/)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2일 이 대학 의왕캠퍼스에서 전기철도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제2차스마트철도ICC(기업협업센터, Industrial coupled Cooperation Center) 철도차량 모델링 및 검증을 위한 PSIM(PowerSIMulation) 활용 시뮬레이션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정책 창출을 통해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장기적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RISE 체계에 대비한 교통대 특화 스마트철도ICC 분야의 산업체 수요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PSIM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 다양한 전기철도 분야 특성을 이해하고 재직자의 역량을 향상해 현장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강본 단장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재직자 교육으로 신기술 발전 체계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발전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Move 스쿨 운영 평가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Move 스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국내 청년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세계적 기업, 국외 진출 기업, 국외 유망 직종 등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연수사업이다. 유원대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캐나다 미용 전문가 연수 과정을 3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전공 분야를 확장해 학생들의 국외 취업 진로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 대학교 'K-Move 스쿨' 책임자인 임은진 뷰티케어학과 교수는 "다른 분야보다 다소 어려운 분야에서 A 등급을 달성한 것은 정부와 대학의 지원을 기반으로 참여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학생들의 안전과 취업의 질적 제고와 국외 문화 경험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A대학교 학생들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생활관(기숙사) 배정 비율이 과도하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A대학 재학생 C군은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배정 관련 새내기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불만이 많이 표출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대표 기구인 총학생회가 적극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커뮤니티를 통해 촉구했다. A대학은 지난 2일부터 기숙사 사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 대학은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4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2천401명이다. A대학은 지난 학기까지만 해도 한국 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었던 기숙사 한 동을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로 전환했다. 또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같이 쓰던 최신식 시설을 갖춘 또 다른 한 동은 외국인 유학생을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내국인은 미충원 시 들어갈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이 두 곳의 수용인원은 943명으로, 기숙사 정원의 38.9%에 달한다. A대학 학생들이 외국인 우대가 과도하다고 보는 이유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A대학 재학생은 1만704명이고 외국인 학생 수는 462명으로 4% 수준이다. A대학 관계자는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11일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 열었다. '2023년 지역과 상생하는 KDU 사업아이디어챌린지' 창업경진대회는 2학기 동안 창업 인식개선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양교과목을 신청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상은 항공운항학과 김익종 학생이 제안한 건강기능식품 스틱 꿀을 생산하는 '허니컴퍼니'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충북에서 양봉을 생산해 마케팅까지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상생 모토와 적합하고 곧바로 사업화가 가능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최찬혁 학생은 취미생활을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여행' 아이템을 제안해 장래 여행산업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영신 센터장은 "학생들의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에 대한 도전을 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일학습병행 재직자 교육을 10일부터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청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 외 20개 기업 15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학습근로자의 역량평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고용촉진,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교육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후 △사회복지서비스 △의료코디네이터 △의료기관행정관리 △총무·인사 △요양보호 △기계요소설계 △전자기기생산 등 7개 직무분야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 실현'을 위해 △일학습병행 △고등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0)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2.0 사업에 선정돼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관계자는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박필수 한국케미라화학㈜ 대표가 목재·종이과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천440만 원을 충북대학교에 기탁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한국케미라화학㈜는 기초무기화학물질(제지용약품) 제조 기업으로, 2011년부터 충북대 목재·종이과학과에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 후원액은 6천만 원에 달한다. 박필수 대표는 이날 충북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손희준(사진)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23년도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손 교수는 지방재정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방소비세 도입 기반을 마련했으며,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재정 분권에 공헌하는 등 중앙투자심사 타당성 조사기관의 설립에 이바지했다. 또 지방교부세 제도개선과 운용의 효율화 모색,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협력적인 재정체계 구축에도 힘썼다.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은 손 교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실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홍조근정훈장,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 및 참여 활성화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BPW충주지회(Business Professional Women, 충주지역 전문직여성협의회)에 속한 충주지역의 전문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특강 개최, 패널 토론을 통해 충주시와 여성 직업인의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가 됐다. 전문가 특강은 △우영삼 하나레미콘 대표의 '상생·발전 생태계 조성에서 여성의 역할' △조성태 충청도의원 겸 예결위원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BPW 참여 확대'를 주제로 이뤄졌다. 교류회에 참석한 BPW 회원들은 충주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일에 참여하는 것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강본 단장은 "새해에도 BPW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LINC 3.0사업단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비즈니스 전문직 여성의 역할 확대에 다양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장애학생지원센터 오우진 직원이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오 씨는 최근 열린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학교 전원 동의로 신임회장에 뽑혔다. 신임 오 회장은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장애학생이 불편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특수교사(치료) 2급 정교사 소지자인 그는 특수학급 교사로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원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10여년째 근무하고 있다. 전국대학교 장애학생지원협의회는 각 대학 장애학생지원 담당자들이 참여해 장애 대학생의 학습권과 권익을 보장하고 직원 간 친목 및 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성준(사진) 학생이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S (IF=8.4)'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부생이 주저자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9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그린 수소 생산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알칼라인 수전해 기술의 산소 발생 반응 전극 개발에 관한 것이다. 이 논문은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당 저널의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이성준 학생은 저가의 구리-코발트-셀레나이드 촉매를 다공성 전극 기판에 직접 성장시킨 촉매 일체형 전극을 개발했다. 제작된 전극은 전기화학 활성화 과정을 통해 표면 재배열돼 산소 발생 반응에 우수한 활성을 갖는 구리-코발트-옥시수산화물을 형성했고, 고가의 귀금속 기반의 전극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이 연구는 전극 성능 향상의 이유를 기존에 시도되지 않았던 전기화학 활성화 장벽의 관점에서 설명해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 이번에 개발된 촉매 일체형 전극이 적용된 알칼라인 수전해 셀과 실리콘 태양전지와의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 배출 없는 진정한 의미의 그린 수소를 고효율(태양광-수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96명 모집(평생학습자전형 제외)에 2천441명이 지원해 평균 6.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4.19대 1 경쟁률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370명 모집에 2천380명이 지원해 6.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240명 모집에 1천487명이 지원해 6.2대 1을 기록했다. 응급구조학과가 1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항공서비스학과 12대 1, 간호학과 10대 1로 나타냈다. 다군 일반전형은 130명 모집에 893명이 지원해 6.87대 1을 기록했으며, 자유전공학부 13대 1, 건축학과(5년제)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본근 입학홍보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대학들의 대규모 미달과 결원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대학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신입생 모집에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월 6일 오후 4시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합격자를 발표하며, 충원 합격 발표는 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주대는 항공분야의 수준 높은 교육체계와 국제적인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해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무인항공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는 우수한 조종사를, 항공기계공학과는 엔지니어와 항공기 정비, 항공기 부품 제작 분야 등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객실 승무원과 항공 관광 서비스 분야의 인력을, 무인항공기학과는 미래의 항공교통 운송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 시스템인 무인비행시스템의 설계, 제작, 해석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청주대는 최근 공군장교학군단(ROTC) 모집에 지원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2025년부터 조종 분야 10명, 일반분야 20명의 공군장교 후보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대는 미래 항공우주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지난 2009년 말 청주국제공항이 '항공정비 시범단지', '항공분야 MRO 유망거점지역'에 선정되면서 항공산업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1년 항공학부를 신설했다. 김…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치위생과 TANG THI TUYET NHI(땅티투엣니) 학생이 대한민국 베트남 유학생 최초로 지난해 말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땅티투엣니는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2019년 3월 대원대학교 어학연수생 신분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해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성실히 어학연수 과정을 이수했으며 TOPIK 4급 취득 후 대원대학교 치위생과에 2021학번으로 입학했다. 치위생과 입학 후 전공 용어나 이론 부분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으나 교수와 친구의 도움으로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고 3학년 2학기에는 과대를 맡기도 했으며 국가고시 전에는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얻었다. 김영철 총장은 "낯선 타국에서 치과 위생사 면허증을 취득하느라 고생했고 후배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하며 "땅티투엣니 학생이 제천에 정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국제교육원에 당부했다. 이번 치과 위생사 면허증 취득을 통해 대원대학교는 유학생의 어학연수, 본과 입학, 면허증 취득 및 지역사회 취업을 통한 지역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는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방사선과 학생 37명이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77.4%(총 2천738명 응시 2천118명 합격)이다. 충북보건과학대 응시생은 이번에 전원 합격했으며, 3년 연속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이기백 충북보과대 방사선과학과장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국가시험 대비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매년 40여 명의 방사선과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해 오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청주폴리텍대) 희망플러스센터는 올 상반기 여성재취업과정 '공동주택ERP·일반사무직'과 신중년특화과정 '공동주택 및 기업체 시설(전기) 주임과정' 교육 원서를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 8일 청주폴리텍대에 따르면 본 교육은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여성과 고령화, 조기·명예퇴직 등의 실업으로 인한 중장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진행된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만40세 이상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신중년특화과정은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 설비분야의 다양한 현장 신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여성재취업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아파트 회계, 기업회계, ERP프로그램, 사무자동화 능력을 배양해 공동주택, 기업체 회계 사무직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무 비중을 높였다. 두 과정 평균 모집경쟁률은 모두 5년 연속 4대1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취업률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로 청주캠퍼스는 2023년 한국폴리텍대학 재취업과정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양기용 청주폴리텍대 학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