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졌다. 20일 청주시교육지원청과 청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추락했다. 흥덕구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현장에서 바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A씨는 "아파트 1층 현관 난간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중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9일 오후 7시25분께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대소 분기점을 달리던 25t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레일러 적재함에 실려 있던 사과와 배 등이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 뒷바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18일 오후 8시 50분께 보은군 회인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 방향 회인 나들목 인근에서 9.5t 화물차가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승용차는 앞에 있던 4.5t 화물차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7일 오전 10시 35분께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 A씨가 운전하던 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청주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다친 승용차 운전자 1명, 버스 승객 3명,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 전 차도가 막히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했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앞 차량을 들이받고 뒤따라 오던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모텔을 통째로 빌린 뒤 땅굴을 파고 석유를 빼내려 한 일당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송유관공사 전 직원 60대 A씨 등 4명은 지난 1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공범 4명은 항소하지 않았다. 검찰은 일당 8명 모두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 8명은 지난 1월 초부터 3월 초까지 청주에 있는 한 모텔을 통째로 빌려 삽과 곡괭이 등으로 10m 가량의 땅굴을 판 뒤 송유관에서 석유를 빼내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범행 전 자금책, 석유 절취시설 설치 기술자, 굴착 작업자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이후 송유관 매설지점을 탐측하고 땅굴 설계 도면을 작성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당시 이들은 모텔 앞 국도변에 묻혀 있는 송유관까지 불과 30m 밖에 남겨두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에 체포돼 미수에 그쳤다. A씨 등은 "모텔 사업을 하겠다"는 말로 숙박시설 주인을 속여 월세 450만 원에 계약을 맺고 이곳에서 숙식하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식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수십여 차례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마트에서 술과 소고기 등 약 2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훔친 물건들을 비닐봉지나 가방 안에 넣은 뒤 마트 입구로 빠져나가는 등 직원들의 감시를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절도 행각은 지난 7월께 물건을 훔친 뒤 마트 입구로 빠져나가려는 것을 본 보안요원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마무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워 물건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트 폐쇄회로(CC)TV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15일 새벽 3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서 유모차에 폐지를 싣고 도로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가 1t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목격자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도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에 취해 편의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음성경찰서는 3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새벽 4시 40분께 음성군 맹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40대 업주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B씨가 자신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다는 이유로 자택에서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제압당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풍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일대 청풍호에서 신원 미상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은 인근 둘레길을 걷던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한 3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13일 청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강간 등 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랫집에 무단 침입해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주인집에 들어가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하게 저항한 B씨는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 현장에서 탈출해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2년 전 출소한 A씨는 누범기간중 동종 범죄를 또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선고 기일은 다음 달 18일에 열린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의 한 하천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보은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30분께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인근 하천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수습 당시 여성 시신은 부패가 심해 연령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30대 남성이 또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께 청주 오창읍 자택에서 "친형이 자신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다"는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관이 "허위 신고는 처벌될 수 있다"고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길 가던 중·고등학생 2명을 폭행하고, 주차 중 시비가 붙은 화물차 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구속보다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의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8분께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한 야산 750m 지점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 남성은 이날 아내와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편이 힘들어해 산에서 먼저 내려갔다"는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집주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제천경찰서는 40대 A씨를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자정께 창문이 열려 있는 제천의 한 빌라 1층에 몰래 들어가 6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은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옆방에서 나온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께 진천군 이월면 보도블록 생산공장에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압축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보도블록 형틀 교체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장 관계자와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9일 오후 8시58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 내부 주방 일부가 불에 탔고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 살배기 유아 2명 등 일행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주방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일행 1명이 수돗물로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방선거에서 시민단체 명의를 도용해 충북지사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근조화환을 설치한 40대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7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지사 후보를 비방하는 문구가 적힌 근조화환 50개를 설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근조화환 리본에 '김영환, 이혜훈 철새 정치 그만하라' 등의 문구를 적었다. A씨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의 명의를 무단으로 근조화환 리본에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시민단체의 명의를 도용한 화환을 설치한 행위는 부적절하지만, 피해 단체에 관한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볼수없다"며 "허위 사실 적시를 전제로 한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화환 설치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했기 때문에 범죄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지법은 A씨의 1심 재판을 심리하던 중 공직선거법 90조 1항 1호 중 '화환 설치' 부분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지난 3월 직권으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헌재는
[충북일보] 음성의 한 파출소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가정폭력 피의자를 놓친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충북경찰청은 음성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상대로 피의자 관리 부실에 대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새벽 5시 30분께 음성군 대소파출소에서 아내를 폭핸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30대 B씨가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B씨는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던 중 담배를 피울 수 있게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구한 뒤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주한 뒤 9시간여 만에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A 경감을 피의자 관리 소홀로 인사조처하고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한 주택에 몰래 침입해 집주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한 40대가 구속됐다. 제천경찰서는 강도미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자정께 창문이 열려 있는 제천의 한 빌라 1층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은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옆방에서 나온 남편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경제적인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아동학대를 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청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항소했다가 징역형을 선고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1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원아가 울면 30여 분 동안 교실 구석에 세워 두거나 강제로 일으켜 바닥에 내팽개치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학대 강도가 미미해 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훈육 방법의 일환이었고, 학대 행위는 없었다며 항소했다. 검찰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사 표현이 어려운 아동들을 반복적으로 학대했다"며 "훈육행위로서 객관적 타당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학대 행위 횟수나 정도는 매우 중한편이 아닌점과 스스로 보육교사를 그만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임
[충북일보] 5일 오전 11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도암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50대 A씨가 몰던 9.5t 화물차가 앞서가던 70대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충격으로 화물차는 앞서가던 트레일러까지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관리사무소 직원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지하 2층 환기실에서 3m 아래 지하 3층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3일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감곡면 청미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외국인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지 16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4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태국 국적의 30대 A씨를 실종지점 40m 인근에서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44분께 같은 국적 30대 B씨와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께 심정지 상태로 수습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이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로 여성 집에 무단 침입해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A씨를 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청주지검 형사 2부는 A씨에게 강간 등 상해 혐의를 적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빌라에서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랫집에 무단 침입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빌라 주인집에 들어가 마스터키를 훔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게 저항한 B씨는 A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범행 현장에서 탈출해 인근 편의점에 도움을 요청했다. 편의점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과거 성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는 담당 보호관찰소가 제대로 근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