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들이 영동의 한 야산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안전진단 등급을 이유로 충주중앙어울림시장에 대해 사용금지 처분과 퇴거명령을 내린 가운데 안전진단 용역을 의뢰받은 기관들이 제각각 다른 결과를 내놓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시설물 전체의 안전상태 점검과 향후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과업 범위를 건물 전체로 확대해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6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했으며, 최종 'D등급'으로 판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D등급은 시 특법상 긴급한 보수, 보강 및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로, 보수·보강을 위해 약 50억 원의 예산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실효성, 경제성이 부족해 시는 사용제한 조치 후 철거를 추진하고, 향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인회 자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B등급)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적정성 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은 50년 이상 충주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고, 옛 추억이 깃든 정감 어린 장소"라며 "하지 만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충주시의 조치는 입주 상인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원도심 성안동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시는 성안동 일원이 노인과 저소득층, 1인가구가 많은 지역임에 착안해 올해부터 '굿(Good)도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굿(Good)도심 프로젝트'는 복지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생활권이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계획수립, 실행과정에 대한 컨설팅 등 역량강화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이 사업을 접수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50%, 도비 50% 등 모두 9억 8천 500만원을 이 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지역진단을 벌인 뒤 오는 11월부터 세부계획을 수립한다. 주민들이 어떤 사업을 필요로 하는 지, 어떤 사업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지를 주민들에게 직접 듣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시가 생각하고 있는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핀셋 지원이나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시는 오는 11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충북일보]"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선제적 기술 개발로 비메모리 후공정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AI, 로봇, 빅데이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먹거리 혁신 산업 성장에는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증가가 필연적을 따른다.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은 전공정을 통해 생산된 웨이퍼를 테스트하고 사용될 전자 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ALT(에이엘티)는 20년의 업력을 지닌 OSAT(외주 반도체 패키지 테스트) 사업 기반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지난 7월 27일 코스닥 상장을 마쳤다. 에이엘티는 웨이퍼 상태에서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내는 웨이퍼 테스트 △웨이퍼 절단·양품 재배열 과정인 Dicing·P&P △자회사 ㈜에이지피가 실시하는 패키징 △최종 패키징이 완료된 개별칩에 대한 파이널 테스트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제품군의 포트폴리오는 △DDI △CIS △PM-IC(IGBT 등) △MCU/SoC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이 가능하다. 에이엘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중 '림컷(Rim cut)'은 독보적인 기술이다. 고전력 반도체 초박막 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