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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예결위 구성 두고 여야 간 충돌

민주당 "1년씩 번갈아 가며 해야" 주장
국민의힘, "이미 논의된 사항, 의원 수에 따른 합당한 배분" 일축

  • 웹출고시간2023.09.11 15:43:00
  • 최종수정2023.09.11 15:43:00

제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신 부의장과 의원들이 예결위 구성을 두고 국민의힘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예결위원회 구성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충돌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1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독선이 지속된다면 모든 상임위원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재신 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예결위원장과 위원은 그 임기가 1년으로 돼 있고 과거 1년에 평균 4회 예산 관련 심의가 있을 때마다 예결위원회는 번갈아 구성됐다"며 "그러나 9대 의회부터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가 1년으로 늘어났음에도 룰을 깨고 4년 내내 국민의힘에서 예결위원장 선임과 예결위원 구성에 관한 권한을 쥐고 가겠다는 것은 상식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관행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협치와 배려의 민주주의 이념을 망각하고 4년 내내 예결위를 독식하려 하고 있다"며 "시민이 지켜보는 본회의장에서 편법을 동원해 가며 예결위 구성 관련 자당 의원들로 예결위를 구성해 놓고 의도적인 반대와 예결위원회 위원 소급 찬성이라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들을 들러리 세우고 조례와 예산 위탁동의안 등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끔 처리하겠다는 의도가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우리 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와 같은 국민의힘의 오만한 독주를 결단코 거부한다"고 천명했다.

끝으로 이들은 "의회민주주의 근본원칙인 협치가 되살아날 때까지 상임위원회에 불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도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훼손에 사과하고 협치를 복원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은 "9대 의회 원 구성 당시 부의장직과 산업건설위원장직을 민주당에 배분하며 예결위 등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기로 이미 논의된 사항"이라며 "또 국민의힘 8명 민주당 5명 등 의원 수에 따른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배분"이라고 일축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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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