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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선정

  • 웹출고시간2023.09.04 14:16:15
  • 최종수정2023.09.04 16:10:31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 '청전동'이 추진하는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 제천시
[충북일보] 2023년 상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에 제천시 '청전동'이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선정돼 앞으로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 가운데서도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청전동 지역은 젊은 층이 사라진 동네로서 심각한 인구 불균형 문제가 우선 해결해야 할 명제로 남은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도시재생 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전환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되었다.

청전동 도시재생 사업은 '생기 넘치는 애들이 자라고 주민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청전이음 만들기'라는 비전을 통해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 삶의 편의를 높이는 사업 등으로 구성돼 향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전이음 동행사업, 용두천 이음길, 청전생활 이음센터, 청전이음 빌리지로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골목길 정비와 함께 주변 환경을 정리할 수 있어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주민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용두천로를 정비할 수 있게 되며 보행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다자녀 가구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사업은 지역 내 젊은 층을 유입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해 세대 간 불균형을 해소할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이음 동아리를 통해 역량을 키워 온 주민협의체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카페, 목공소, 원예 등 주민 가게를 열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돌봄시설을 도입해 마을주민이 직접 돌봄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젊은 층들의 육아 부담을 줄어들게 해 많은 젊은 부부가 지역 내로 이주할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고령층만 존재하는 마을에서 세대 간 어울림을 통한 젊은 마을로 재탄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쇠한 지역주민만이 아닌 젊은 층의 이주를 돕고 마을공동체가 함께 돌봄 시설을 운영함으로써 동네에 애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 8기 김창규호의 첫 번째 신규 도시재생 사업 성과로써 이를 계기로 향후 제2기 제천형 도시재생 사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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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