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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번지 단양군, 여름 휴가지로 인기 끌어

7∼8월 약 2개월간 144만여 명 방문, 도담삼봉 가장 선호
구담봉·온달관광지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관심 끌어

  • 웹출고시간2023.09.10 12:45:43
  • 최종수정2023.09.10 12:45:43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도 여름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끈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도담삼봉 야경.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올해도 여름 휴가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른 무더위로 본격적인 휴가가 본격 시작된 7월 1일∼8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44만여 명이 단양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관광객 집계는 주요 관광지 29곳의 입장권 발권 집계와 무인 계측기를 통해 이뤄졌다.

단양팔경 제1경인 도담삼봉은 49만여 명이 방문하며 가장 선호 관광지로 조사됐다.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5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국적인 관광지로 유람선과 쾌속 보트를 타며 빼어난 절경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기암절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구담봉은 16만 명 가까운 관광객 방문하며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급부상했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구담봉은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며 한 폭의 동양화를 떠올릴 만큼 뛰어난 비경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해는 인기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마지막 장면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충청 에펠탑이라 이름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12만여 명이 이용하며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매가 슬라이드, 만학천봉 전망대 등의 놀이시설을 갖춘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올해는 야간 개장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받은 데 이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며 전국적인 테마파크로 이름나있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7만 5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항공레저 메카의 명성답게 올해도 10만 명 이상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찾았다.

여기에 고수동굴과 수양개 빛 터널은 올여름 유례없는 무더위에 이색 피서지로 관심을 끌며 4만여 명이 관람하며 새로운 여름 피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온달관광지는 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다수의 안방사극과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했으며 최근엔 인기 드라마 MBC 인연의 촬영지로 이목이 쏠리며 관광객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7∼8월 144만 명이 넘는 관광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준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기간 트렌드와 계절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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