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1천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선보인다. 이번 인형극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를 탈인형 뮤지컬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우리 몸은 소중해요'라는 공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인형극은 '지킴이'와 '아낌이'라는 등장인물들이 겪게 되는 성폭력 상황을 통해 성폭력의 명확한 기준을 알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성폭력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공연시간은 35분 정도이며 다양한 음향과 조명효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이번 인형극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인구 노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 질환 등이 증가함에 따라 자기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으로 인한 부담을 감소시키고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 도모하고자 건강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포인트제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검사와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았을 경우 건강 포인트를 부여해 부여 받은 포인트 점수의 합계가 100점 이상인 대상자에게 인센티브(영양제)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는 제도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 관리 능력 향상에 따른 각종 사전검사와 적정관리로 환자 조기발견과 더불어 합병증 예방과 의료비 절감으로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저출산과 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정착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인식개선사업'의 예산 지원을 받아 아빠와 자녀 간 소통증진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관내 5~7세 아동을 둔 아빠들의 신청을 받아 인공적인 방법이 아닌 숲과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놀이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천동다리안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아빠와 아이의 인식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신청대상자들이 한 달간 참여하며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아빠와 아이 마음열기, 즐거움 나누기, 아빠와 진짜 친구되기 등을 주제로 숲과 자연을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로써 자녀와 대화에 능숙하지 못하고 섬세하지 못한 아빠들의 변화를 이끌며 엄마에 비해 어렵게 느껴지던 아빠와 아이들이 친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엄마 없이 오롯이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아이에게는 잊지 못 할 추억을, 아빠에게는 우리아이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힘든 일이 아니라 보람되고 행복한 일임을 깨닫게 해 지역 저변에 깔려 있는 출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단양군 어상천면 소재 느티나무학교에서 2015년 실버 치매예방캠프를 실시한다. OK컴퍼니와 함께 하는 실버 치매예방캠프는 관내 65세 이상 80세 미만 어르신 50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학창시절 추억의 놀이와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치매는 예방할 수 있다'라는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우선 1교시 치매예방 건강강좌로 시작해 2교시 음악시간, 3교시 미술시간, 4교시 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5년 실버 치매예방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치매예방을 위한 실천방법들을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예방을 위해 1만1천명분의 백신을 확보해 지난 1일 단양군 위탁의료기관 무료접종을 완료했고 5일에는 보건소 65세 이상 노인 접종으로 4천명이 무료접종을 마쳤다.또한 지역 내 만63세, 64세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유공자 등은 군 보건소를 비롯한 각 읍㎞면 7곳 보건지소에서 오는 1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성이 높은 계절성 전염병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객담, 비염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전신증상은 약 3일내에 회복되지만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피로감은 2주 이상 지속될 수 있고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가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노약자나 어린이가 감염되었을 경우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호흡기 질환"이라며 "만성질환자, 노인, 영유아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오는 23일부터는 유료접종이 실시돼 36개월 이상 접종희망자는 접종을 받을 수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우울 설문(CES-D 10) 검사'를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우울 설문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공기관, 사업체, 동아리, 경로당 등 150여개 약3천여명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서 충북이 전국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우울 경험률이란 최근 1년동안 연속적으로 2주(14일)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을 경험한 사람의 수×100를 말한다.전국 11.7%, 충북 8.8% 단양군은 9.6%로 전국보다는 2.1% 낮지만, 2013년 4.5%, 2014년 9.6%로 5.1%로 크게 증가했다.우울감의 주된 원인으로는 가족문제, 질병, 경제적 문제 등이 조사됐으며 우울한 감정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우울한 감정이 위험수위를 넘어 우울증이라는 질환까지 진행돼 전문의의 도움을 필요하므로 우울 설문결과 고위험군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에 제천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상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으로 우울 설문 검사를 상시 진행할 예정이며 자살 예방사업 등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지역주민 모두가 정신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단양군보건소와 안정적인 자활기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자활근로참여 주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자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임해식 단양지역자활센터과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자활근로참여주민들의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와 지원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의 자활, 자립일자리 사업연계추진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교류와 정보교환 △인적, 물적자원 연계와 서비스 지원 등이다. 이날 임해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주민 개개인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건강관리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자활센터가 건강한 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2014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40여명의 지역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816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8일까지 '2015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과 지역에 맞는 건강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지역 건강통계 조사다.조사 내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정신보건, 삶의 질 의료이용 등 18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통합건강 증진사업과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 지표로 활용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표본가구 가구원들의 성실한 답변이 단양군 보건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한 몫을 할 것"이라며 군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 중 특히 노인과 취약계층등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를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관내 75세 독거노인 가정을 조별로 방문해 우울과 자살예방사업 홍보물을 배부하고 정신건강관련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해 전문상담사와 전문의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7~8월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우울과 자살예방사업,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는 정신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는 문지기의 역할을 하며 우울과 자살 위험자에 대한 정보룰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제공해 조기에 자살 위험자가 위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 오는 9월에는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와 읍·면 부녀회장을 연계해 지역 주민 중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신규 대상자들을 발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보건소 방문보건팀 관계자는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지역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무료서비스는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불소도포로 치근면 우식예방과 시린 이를 방지하는 등 잇몸질환 발생이 많은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만65세 이상인 지역 노인들은 군보건소 구강보건실, 치과실와 영춘보건지소에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틀니관리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사이에 붙어 있는 프라그와 침안의 칼슘과 결합해 단단하게 굳어진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잇몸병(풍치)을 예방하고 치아건강을 높여준다.또 불소도포는 시린 이를 완화해줄 뿐만 아니라 충치 예방에도 좋은 시술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서비스는 경제적 부담 때문에 민간 치과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건강은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노인들은 군보건소(420-3232, 3236)나 영춘보건지소(420-3355)로 신청하면 구강건강상태, 전신상태 등에 따라 적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와 70세 이상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저하 예방과 기억력 감퇴 회복을 위한 제2기, 3기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단양군보건소 보건교육실과 매포읍 여성발전센터에서 매주1회씩 10주 과정으로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지남력훈련, 치매예방체조, 공감나누기, 감정일기쓰기, 음악과 신체 활동을 유도한 게임 운동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특히 1기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석자 15명 중 13명이 수료을 하는 등 높은 참석율을 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재 2기와 3기 프로그램에 참석중인 어르신들은 "매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우리에게 맞는 재미있는 게임으로 구성돼 프로그램이 지루하지 않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해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수인성 식중독 등 각종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도담삼봉, 고수동굴 등지에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7일까지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 매개질환 발생 우려에 따라 이날 캠페인은 식중독과 세균성이질 등 수질 등 수인성식품과 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과 여름철 야외활동 시 감염되기 쉬운 유행성 눈병, 피부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결핵예방 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군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로 질병정보 모니터와 감염병 환자 감시 시스템을 강화 하고 있으며 여름철 본격적 방역활동으로 관내 하수구,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 연무 분무 소독을 하고 있다.또 집중 방역의 날을 운영해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에 운영하는 무료 안과가 진료를 희망하는 군민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인기몰이 중이다.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 시작한 4월에는 52명, 5월 58명, 6월 99명 등 매달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안과진료는 민선 제6기 공약사업으로 보건의료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무료 안과진료의 인기몰이는 안압측정기, 안저촬영기, 굴절검사기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춘 보건소 안과 진료실과 진료 담당을 맡고 있는 카톨릭대학교 김영훈 교수의 친절하고 알기 쉬운 설명에 군 보건소 직원의 친절한 안내가 더해져 민간병원 부럽지 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비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안과진료가 있는 날이면 새벽부터 오후까지 안과진료실 복도에는 진료 받기 위해 찾은 군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특히 군 보건소는 안과진료 뿐만 아니라 어린이, 학생 등 취약계층의 눈 건강을 위해 안 검진 사업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안과진료실을 찾는 군민은 더욱 증가 될 전망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의 소중한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 많은 안과진료 혜택을 제공해 더 밝은 단양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세명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단양 대명콘도에서 어린이 건강캠프를 실시했다. 어린이 건강캠프는 습관교정에 대한 기대효과가 큰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을 직접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계획됐다. 관내 4학년 이상 다수의 초등학생이 신청해 80명의 아동이 선발돼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이번 캠프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만큼 작년에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도록 노력했다. 더운 여름 쉽게 피로해질 수 있는 아이들을 고려해 운동프로그램은 아쿠아 수중체조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운동으로 구성했으며 전문 영양학과 교수의 영양강의도 함께 열렸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까이 있는 대성산을 함께 오르며 숲속 프로그램도 진행해 산림치유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캠프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들은 보건소 사회보장정보원시스템에 등록해 본인의 건강정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금연 성공자에게 5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지급 대상자는 단양군민 중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후 6개월 간 금연을 유지한자로 일산화탄소 측정기,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금연으로 판명될 경우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 니코틴 금연패치, 금연껌, 금연파이프 등으로 금연을 유도했고 금연 성공자에게는 7천원 상당의 우산을 제공했으며 올해부터는 금연정책이 강화된 만큼 5만원 상당의 단양사랑 상품권을 내걸어 흡연자의 금연의지를 자극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6월 현재까지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49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41명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의 금연구역화 등으로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단양군보건소는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버금연도우미, 원거리 흡연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