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형극 '짱구와 건강칫솔이야기' 인형극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보건소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물론 보육관계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인형극 '짱구와 건강칫솔이야기' 인형극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바른 치아 관리법과 양치질법(3.3.3 양치질법)을 위한 대형 캐릭터 인형극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양치질법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짱구와 액션가면으로 아이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교육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공연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치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아동들과 보육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날 부대행사로 다양한 치아모형전시와 배너를 설치했으며 등장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포토존 촬영 시간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더해줬다 군 관계자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는 6세 전후 어린이의 구강건강 관리는 평생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양치질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다문화가정 등 연령층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구강건강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오복 중 하나인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18일 실시한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2015년도 치매관리 보건사업의 사업성과에 대해 전국 254곳의 보건소 중 단 10곳에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 실현을 위한 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청춘기억발전소)'을 3회기에 걸쳐 30회 운영해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우울감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병원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장을 비롯해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약속시간 알림과 참석 독려를 위해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이 전화와 방문관리,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어르신의 개근을 유도하며 안정되고 건강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실행능력, 시공간구성능력, 주의력 등)을 향상시키고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자 노력했다. 단양군보건소는 올해는 3월말부터 12회로 연장해 제1기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2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 치매담당자( 420-324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84번지 일원에 신축 중인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보건의료 뿐만 아니라 치유와 힐링의 명품 쉼터를 제공하는 복합기능을 갖추고 이달 말 준공한다. 단양읍 상진리 일원(구 군부대자리)에 대지면적 6천6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전국 설계공모에 의해 지난해 1월에 착공해 단양을 상징하는 도담삼봉과 남한강의 모형으로 마무리 건립 중이다. 신단양 이주와 함께 건립된 군 보건소는 올해로 31년째로 건물 노후화로 진료, 사무,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크고 작은 불편함을 겪었다. 새로 선보일 군 보건소는 내과진료실, 치과진료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안과진료실, 영상의학실, 임상검사실, 감염병관리실, 통합건강상담실, 방문건강관리실, 모자보건실, 체력진단실, 정신건강증진센터, 예방접종실, 구강보건실, 건강사랑방 등과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백세 건강시대를 향한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과 안과진료, 건강검진, 이동산부인과 운영, 치유 명상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에게 1차 진료와 보건사업과 치유와 힐링의 쉼터역할을 톡톡히 하며 '건강 주고 기쁨 주는' 새로운 비전의 보건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7일 대강면 당동리 다목적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과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으로 음독자살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자살도구(농약)에 대한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음독자살을 막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2011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대강면 당동리 지역은 단양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마을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초 대강면과 협의해 경로당 등에서 사업 설명회를 마치고 38가구를 선정했으며 이장을 비롯한 부녀회장, 노인회장등 생명 지킴이 5명을 위촉해 농약보관함 사업의 도우미로서 활동하도록 했다. 농약보관함은 당동리 38가구에 한 가구당 1개씩 설치됐으며 농약보관함 관리에 대한 사항들은 생명 지킴이 5명과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의 모니터링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방침이다. 홍민우 단양군보건소장은 "당동리 마을 농약보관함은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우리 지역 전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이와 함께 자살률도 낮추는 계기가 됐으며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20일 오전 10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인형극을 공연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청소년의 흡연율은 계속 늘어가는 추세다. 최근 흡연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 담배에 노출될 기회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이는 주위 친구들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가족들의 영향이나 사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어릴 때부터 스스로 담배의 해로움을 인지해 가족 내 금연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조기 금연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연인형극을 기획해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동의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돕고자 인형극을 마련했다. 'NO! NO! 담배연기 싫어요'는 담배와 술을 많이 하는 부모님 때문에 몽몽이와 나나는 기침을 많이 하게 되고 결국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자 제로맨과 보건선생님이 출동해 부모님의 금연과 절주를 돕는다는 내용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인형극은 흡연과 음주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교육내용을 음악과 율동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하게 기획했다"며 "어린이들이 담배의 유해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전통시장 장날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군민 건강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지난 11일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우울과 자살예방사업, 스트레스 관련 설문과 정신건강에 관련된 상담과 심뇌혈관질환사업, 치매예방사업 홍보와 설문,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자살예방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퀴즈를 통해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갖도록 홍보했다. 또한 자살예방사업 관련 생명사랑 전파 건강도우미를 활용해 자살예방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의 무료상담도 열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캠페인을 계기로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고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주민 모두가 정신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아동에게 건강할 권리를'이란 슬로건으로 2016년 꿈나무 건강지킴이교실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관내 11개소 어린이집 21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 금연, 구강, 운동의 통합적 교육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이에 앞서 구강실태·체력검사와 함께 이동과 조작능력의 31개 영역을 진단하는 운동능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동의 건강상태는 가정의 형태와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구강, 금연, 영양교육을 연중 번갈아 진행하며 월 1회는 교육 테마별 인형극도 실시하고 있다. 실내놀이터와 어린이집이 더 익숙한 우리아이들에게 가정에서의 신체활동 증가를 목표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주말 유아체육프로그램과 유아놀이동아리를 구성해 놀이용품을 대여해주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가정을 위한 건강소식지와 식단표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활동프로그램을 가정에서도 아동의 건강에 대해 관심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꿈나무 건강지킴이 교실 사업을 통해 과잉보호와 주입식 교육아래 건강할 권리를 잃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형성을 길러줌으로써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고혈압·당노교실은 오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병증 최소화와 자가 관리요법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전체 10주 교육 중 1∼5주는 단양군보건소에서, 6∼10주는 가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한다. 프로그램 강의 일정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1주·6주차에는 질환관리, 2주·10주차에는 운동요법. 3주·7주차에는 식이요법, 4주·9주차에는 치매예방과 노인우울관리, 5주·10주차에는 스트레스 관리과정으로 이뤄진다. 또 매주 마다 운동으로 라인댄스와 스트레칭, 영양관리로 맞춤식 고혈압 당뇨 식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강의 일정으로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수첩을 제공하며 매주 혈압, 혈당 체크와 고지혈증 검사, 미세단백뇨 검사, 소변 나트륨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과 치매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별 맞춤형 전문상담을 통한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질환자들이 자가 관리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134명으로 최근 몇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238명에 비하면 약43.7% 줄어든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올해 3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출산장려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출산장려사업 등 4개 분야 14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저출산에 따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부부 시술비로 인공수정 150만원, 체외수정 7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이는 20만원(1회)을, 둘째아이는 월 10만원(1년간)을, 셋째 아이와 그 이상은 월 20만원(1년간)을 각각 지원한다. 둘째아이 이상부터는 10살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아기사랑 자녀건강보험은 기존에 들어있던 2011년 이후 출생아들은 계속 지원되나 올해 출생아부터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인한 중복 지원으로 중단된다. 또한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가 출산할 경우 산모도우미를 2주간 지원하고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검사비지원비 제공, 저소득층(중위소득 40%)가정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도 제공한다.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와 고위험임산부(조기진통, 분만관중증임신중독증)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돕는 영양플러스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올해 임산부와 영유아 1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식품을 보름에 1번씩 제공하고 그룹별 태교와 영양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영양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등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단양'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는 이유식 실습교육과 개인교습도 24회 추진할 계획이며 제천 등 의 산부인과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주 화요일 마다 운영하고 부인과 진료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와 함께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보건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는 물론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경로당 중심의 통합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단양군보건소는 지난 11일 단성회산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농한기 어르신의 무료함을 달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관내 60개 마을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100세 건강경로당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했다. 군 보건소는 보건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경로당 60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교육 등 건강관리는 물론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경로당 중심의 통합서비스로 노인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줬다. 매주 월·목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보건소 사업안내와 노년기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은 물론 치매예방체조 인지자극 프로그램 활동과 영양, 국가암검진사업, 희귀난치사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계절별, 월별 건강테마 프로그램 병행 운영해 1~2월 낙상예방관리 3~4월에는 황사예방, 6월에는 구강관리, 7~8월에는 폭염대비, 9~10월은 가을철 전염병관리 11~12월에는 고혈압·당뇨관리 등 월별 건강을 테마로 하는 보건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서비스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 19명을 위촉하고 '사주단자(死住斷者)로 생명사랑'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와 매포읍 부녀회장과 연계해 지역주민 중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신규 대상자 발굴과 우울·자살예방사업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이중 생명사랑 전파 건강도우미 가정과 시범으로 매포읍 부녀회장 가정 등 30곳에 '생명사랑 징검다리 가(家)' 표찰을 부착했다. 이들 시범 가정은 앞으로 노인과 취약계층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 주민이 정신건강관련 도움을 요청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담당간호사와 연결해주는 교량 역할을 담당한다. 교량 역할을 담당하게 될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와 부녀회장은 정신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며 우울과 자살 위험자에 대한 정보를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제공해 조기에 자살 위험자가 위험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박승희 주무관은 "생명사랑 전파 건강 도우미를 적극 양성함은 물론 각 지역 부녀회장과 이장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주민과의 신뢰감을 증진시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보건소는 지난 24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직원들이 보건행정업무 추진과정에서 얻은 개인적 체험과 감동사례를 발표하는 '고객감동 스토리' 행사를 가졌다. 군 보건소는 전체 직원들이 고객감동 스토리를 공유, 개방, 협력, 소통함으로써 민원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친절분위기를 확산시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보건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감동 스토리 이색발표회'를 연 것. 발표주제는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나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운동, 영양, 방문)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는지, 민원인의 욕구는 무엇이며, 다른 직원들은 업무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등 직원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이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생명이 주는 감동이야기(김다영) △베트남 새댁 이야기(배월배) △스카프빔(이은진) △메르스는 끝나지 않았다(백영숙) △벙어리3년 귀머거리3년(이현숙) 등 다섯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모두가 감동과 공감을 주는 이야기였지만 심사위원들은 최고 작품으로 김다영씨의 생명이 주는 감동이야기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2등은 배월배씨, 3등은 이은진씨가 각각 수상했다. 홍민우 보건소장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지역주민들과 외롭고 고독한 사람들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서는 약봉지보다 따뜻한 마음이 더 필요할지도 모른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선 보건인들이 물질보다 마음으로 다가서는 보건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활기찬 직장, 직원 모두가 마음이 건강한 직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저출산 극복과 관련해 관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과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보육시설과 관련 기관의 홍보를 통해 3회에 걸쳐 회당 50명 정도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가장 근심스러울 수 있는 아이의 건강문제는 자녀의 출산을 기피할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군은 이 같은 이유로 영유아기에 가장 빈번하게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법과 응급처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영유아기는 응급조치가 금방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평생의 장애로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시기로써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이 더욱 필요하다.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한 대처로 그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귀한 생명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이번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 응급처치법강사의 전문적 교육으로 이뤄진다. 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는 법을 배움으로 아이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감소시키며 미래 의료비 절감기대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는 결핵 발병 위험성을 사전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관내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검진을 실시했다. 단양군보건소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평균 7배나 높은 결핵 취약국임에 따라 결핵에 대한 예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을 중심으로 결핵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잠복결핵검진은 결핵 발병 위험성을 사전에 발견, 치료하기 위해 관내고등학교 1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 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이란 과거 결핵균에 감염됐으나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키지 않지만 면역성이 저하될 경우 결핵으로 발병될 위험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청소년의 경우 잠복결핵감염자의 결핵 발병율은 성인보다 높아 적극적인 결핵감염 치료가 필요하다. 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에서의 결핵발생을 감소시키고 청소년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잠복결핵감염 검사에서 잠복결핵감염 환자로 확진되면 무료투약과 단계별 추가검진을 진행해 완치될 때까지 환자를 도울 것이며 누구나 결핵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연중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니 신속하게 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보건소는 WHO에서 제정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일 오후 2시 문화의 거리에서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란 슬로건으로 에이즈 바로알기와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단양군보건소도 이날 단양 구경시장 일원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군 보건소는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한 감염인 조기진단과 치료지원, 자발적 검진율 향상을 위한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와 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필요하다"며 "에이즈예방을 위해 개개인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한 번의 검사'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하는 게 막연한 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