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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만들기 '앞장'

출산장려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본격 추진

  • 웹출고시간2016.03.06 15:12:42
  • 최종수정2016.03.06 15:12:4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출생아 수는 지난해 134명으로 최근 몇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238명에 비하면 약43.7% 줄어든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올해 3억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출산장려와 양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출산장려사업 등 4개 분야 14개 지원책을 마련했다.

저출산에 따른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부부 시술비로 인공수정 150만원, 체외수정 7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이는 20만원(1회)을, 둘째아이는 월 10만원(1년간)을, 셋째 아이와 그 이상은 월 20만원(1년간)을 각각 지원한다.

둘째아이 이상부터는 10살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아기사랑 자녀건강보험은 기존에 들어있던 2011년 이후 출생아들은 계속 지원되나 올해 출생아부터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인한 중복 지원으로 중단된다.

또한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가 출산할 경우 산모도우미를 2주간 지원하고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검사비지원비 제공, 저소득층(중위소득 40%)가정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도 제공한다.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미숙아나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비와 고위험임산부(조기진통, 분만관중증임신중독증)에 대한 의료비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돕는 영양플러스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올해 임산부와 영유아 1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식품을 보름에 1번씩 제공하고 그룹별 태교와 영양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영양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등 맞춤형 출산장려 정책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단양' 만들기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에는 이유식 실습교육과 개인교습도 24회 추진할 계획이며 제천 등 의 산부인과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주 화요일 마다 운영하고 부인과 진료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와 함께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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