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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치매관리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우울감 향상에 기여한 공 인정

  • 웹출고시간2016.05.26 11:26:43
  • 최종수정2016.05.26 11:26:4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난 18일 실시한 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2015년도 치매관리 보건사업의 사업성과에 대해 전국 254곳의 보건소 중 단 10곳에 수여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 실현을 위한 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증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청춘기억발전소)'을 3회기에 걸쳐 30회 운영해 프로그램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우울감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병원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장을 비롯해 전문강사의 도움을 받아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약속시간 알림과 참석 독려를 위해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이 전화와 방문관리,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어르신의 개근을 유도하며 안정되고 건강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실행능력, 시공간구성능력, 주의력 등)을 향상시키고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자 노력했다.

단양군보건소는 올해는 3월말부터 12회로 연장해 제1기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2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방문보건팀 치매담당자( 420-324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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