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이 주관하는 '18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가 오는 9월 13~15일 진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등부는 13일 당일 배포되는 모형 태양광 자동차 조립 키트(KIT)를 이용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중·고등부는 15일 열리며 52개 팀이 참여한다. 규정된 사양에 맞게 모형 태양광 자동자를 제작해 언덕, 터널, 물웅덩이 등을 통과하며 승부를 겨루게 된다. 특히 중·고등부는 주행 능력과 함께 독창성과 예술성, 견고성 등을 바탕으로 한 다자인도 평가된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2018 솔라 페트스벌'도 진행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문의는 홈페이지(http://solarcar.kier.re.kr)에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이 1일 진천군 진천읍 닭 사육 농장을 찾아 폭염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남대관리사업소와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가 관광객 유치협력에 나선다. 청남대와 법주사는 1일 관광업무협약을 하고 양 기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입장료 및 문화재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청남대는 법주사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료 2천 원을 할인하고 예약 없이 승용차가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법주사도 청남대 관람 후 법주사를 방문할 경우 문화재관람료 1천 원을 할인해 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교육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50명과 도내 중소기업이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에서 4개월 동안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해당 청년을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규직 채용 장려금 120만 원도 지원된다. 참여 희망 구직자와 기업은 신청서 등을 갖춰 충북경영자총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cbe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71-980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8일까지 업체 소재지의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업체로 선정돼 청년을 신규채용하면 채용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취업청년 1인당 인건비 연 2천400만 원(업체 10%부담), 주거교통비 연 3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방의회 해외연수가 전문성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충북도의회가 마련한 '해외연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해외연수의 면밀한 사전 검토와 결과 보고를 통해 취지와 목적을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란수 한양대학교 교수는 '국제교류 연수를 위한 바람직한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에 나서 "지방의원 연수 교육은 직무 전문성과 역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고, 수준 높은 정책 감시와 견제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며 연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의원에 대한 연수교육은 궁극적으로 지방의원의 직무전문성과 역할전문성을 포괄하는 전문성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그러나 충북도의회의 과거 해외여수에 대한 결과 보고서 등을 살펴보면 아쉬운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나 전문집단의 검토가 있었는지, 사후 확인 제도적 장치가 있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토론에 나선 오창근 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은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오 국장은 "형식적인 기관 방문과 관광 일변도의 일정, 부적절한 시기 등
[충북일보] 지독한 폭염에 가축은 물론 사람도 쓰러져 가고 있다. 뜨거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누르고 있어 전국은 그야말로 '열돔'에 갇힌 형국이다. 이런 무더위는 8월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폭염 피해는 속출하고 있다. 충북도내 피해 상황만 지난 30일 기준 농작물 9.5㏊, 가축 폐사 23만42마리 마리에 달한다. 온열질환자도 열사병 37명, 열탈진 53명, 열경련 7명, 열실신 8명, 기타 2명 등 총 107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을 식혀줄 비소식은 좀체 날아들지 않고 있다. 이제는 가뭄도 걱정해야 판이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가뭄을 겪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3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업용수가 충족해졌기 때문이다. 4월 기준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95.5%를 기록했다. 평년 저수율(93%)을 웃돌았다. 대청댐과 충주댐 저수율도 각각 69.1%, 43.5%로 평년보다 많은 물을 비축했다. 그러나 여름 들어 사정이 달라졌다. 가뭄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저수지와 댐 저수율이 줄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31일 기준 대청댐 저수율은 59.5%를 기록하고 있다. 충주댐은 48.8%의 저수율이다
[충북일보]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이 3.55%로 최종 확정됐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2016년 기준 충북지역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은 53조 5천억 원, 경제성장률은 6.39%로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잠정 발표한 실질 GRDP 53조 2천억 원, 경제성장률 5.77%보다 높은 수치다. 도는 충북경제 4% 조기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충북경제는 투자유치, 수출, 고용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대비 우위의 성과를 냈다. 수출의 경우 도정사상 처음으로 연간 200억불 돌파와 증가율 25.0%(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 증가율 7.3%(2016년 8천900개·2017년 9천546개), 연간 고용률 69.3%(전국 2위) 등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6월말 누적 수출액은 114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했다. 6월 고용률은 70.8%(전국 2위)로 지난해보다 0.7%p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3.4%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지만 충북경제가 좋은 성적표를 받고 있어 4% 충북경제 실현에 희망적"이라며 "하반기에는 스마트제조혁신 등 혁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미분양 물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지난 30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연구원, 주택건설협회, 한국토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행사, 시·군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현재 시·군에서는 민간사업자의 분양을 제한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조절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계속된 분양물량 누적으로 지난 2016년 이후 도내 미분양 물량이 4천 가구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은 5천288 가구로, 이 중 1천264 가구는 준공 이후에도 입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주의 경우 3천 가구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있는데도 올해 하반기 4천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공급도 1만1천300가구에 달한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미분양 발생물량의 처분과 신규 공급물량 조절을 위한 중앙정부의 미분양 해소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LH 및 충북개발공사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임대사업 추진 △주택도시보증공사 환매조건부 매입사업 부활 △미분양관리지역 내 사업의 분양보증 심사시 감점제도 운영 △주택법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911억 원을 투입해 산촌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내 산촌은 도 전체 면적의 49.9%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9개 시·군에 속한 43개 읍·면(531개 리)이 해당된다. 산촌은 국내임업의 경쟁력 약화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현상에 직면했다. 이에 도는 산촌에서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수요를 고려해 산촌진흥계획을 수립했다. 4대 전략은 △지역과 상생하는 생태산촌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산촌 △정이 넘치는 쾌적한 복지산촌 △지역을 견인하는 공동체 산촌 등으로 정했다. 도는 △산촌 경관자원 발굴과 지속성 확보 △청정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산촌 6차 산업화 등 신규 비즈니스 육성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산촌마을 생태 체험관광 발굴 △산촌관광 휴양 프로그램 개발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은 △산촌마을 생태체험 관광 자원화 153억 원 △산촌 네트워크 강화 120억 원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70억 원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8개 180억 원 △지역특화조림 및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 등이 31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 중인 조정과 카누 남북단일팀을 격려한 뒤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8월 5~11일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뉴델리, 첸나이, 뭄바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인도 무역사절단에는 승현기업㈜, ㈜비에이치아이 등 총 10개 도내 유망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도 분석한다. 도 관계자는 "중국 중심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대체시장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도내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수출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31일 취약계층 폭염대책 추진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7천만 원을 시·군에 진급 교부했다. 이번 재해구호기금은 건강·생활환경이 취약한 1만1천300명의 홀몸노인을 위한 쿨스카프 구입, 무더위쉼터 냉방비, 냉방기기 수리비로 사용된다. 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홀몸노인 보호대책도 강화키로 했다. 도내 2천154개의 무더위쉼터 중 노인시설 1천807곳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7~8월에는 경로당 냉방비 20만 원을 지원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9988 행복지키미사업을 통해 생활관리사(450명), 행복지키미(5천110명)가 홀몸노인과 치매노인들을 집중 관리한다. 노인일자리사업 329개에 대해서는 휴식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도내 지역자활센터 31개 야외사업장은 폭염 시간대 유식 및 조기 출근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더위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선버스기사 양성과정 1차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모집인원 25명에 80명이 응시했다. 도는 지난 27일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버스기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직무·기능교육, 현장실습 등을 40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는 시내·시외버스와 농어촌버스 회사와 연계해 취업된다. 도는 9월 3일~14일 2차 교육생 25명을 추가 모집해 연말까지 50명의 버스기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종 대형면허 소지자다. 사업용자동차 운전경력 1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는 우대 선발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8년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보은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과 영동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 20건 가운데 충북에서 2건이 선정됐다. 보은군의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는 △대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 △대추과자, 반건대추 등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이다. 영동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등 마중물 소액사업, 마을만들기 멘토운영, 사업지구 모니터링 등을 통해 주민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곳에는 기관·개인표창과 함께 사업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31일 음성군 소이면 '상양전 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운영했다. 민간 의료기관인 한국병원과 세명대학교 양·한방 의료진은 이날 마을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충북농기원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전문가들은 농기계를 점검·수리했다. 산학연협력단은 농작물 병해충 컨설팅과 재배기술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농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방문의 해'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관광 지원 사업이 변변찮은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막을 내릴 처지다. 전국 각지 특화된 농촌 관광지를 집중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은 저조하기만 하다. 팸투어 지원, 홍보부스 운영, 홍보물 제작 지원 등 기존 관광 지원책과 차별화를 꾀하지 못해 민간 여행사의 관심을 끌지 못한 탓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외국인 관광객 농촌 유치를 확대해 농촌지역의 경제 활력을 증진하겠다는 게 사업 목적이다. 첫해(2016년)는 신규 사업으로 지자체별 일부 농촌마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충북의 경우 단양 한드미마을과 방곡도깨비마을, 영동 금강모치마을 등 3곳에 총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당시 이들 마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29명. 셔틀버스 운행 10회를 통한 실적이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사업비가 크게 늘었다. 전국 9곳 시·도에 투입된 1년 예산만 11억8천만 원에 달한다. 충북에는
[충북일보]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길, 충북종단대장정'이 30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발대식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청주시민 등은 대장정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대장정 종주단을 격려했다. 충북종단대장정은 다음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하루 20㎞를 걷는 종주단 140명, 시군별 구간을 걷는 참여단 600명, 시·군 자원단 1천260명 등 총 2천명이 참가한다. 종주단은 시군을 행진하는 동안 도내 지역 명소와 유적지를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오는 9우러 10일부터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장섭 부지사는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도전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추억과 우정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여름휴가를 미루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지사는 당초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휴가를 떠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30일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마무리돼 이 지사는 휴가 일정을 연기하고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기재부 미반영 사업을 점검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국회 반영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먼저 노근리 관련 사업들에 대해 "최근 미국 장로교(PCUSA) 중심으로 노근리 사건에 대한 사과표명과 피해자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교단체나 민간중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사례를 참고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충북도가 추진한 '오리휴지기제'에 따른 예산 절감을 강조하며 "절감한 비용만큼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요구사업인 '구제역·AI방역 상설거점 세척·소독 시설 운영비 지원' 등 사업의 지원을 적극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단양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북부권 대표 의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료전문가로
[충북일보]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이 31일 부임 100일 맞는다. 이 실장은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충북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행복결혼공제 사업에 중소기업·농촌 청년근로자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시켰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1개 사업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강호축' 국가균형 반영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와 8개 시도의 협력을 이끌어냈다.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강호축 핵심인 충북선철도(오송~제천) 고속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강호축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실장은 "이시종 지사의 섬세한 리더십과 충북 공무원들의 열정, 163만 도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충북의 해묵은 지역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날도 있었지만 고향 충북을 위해 일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충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37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재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폭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22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현재까지 집계된 농작물 피해는 과일 2.5㏊, 인삼, 고추, 옥수수 등 밭작물 7㏊ 등이다. 가축도 23만42마리 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한해 피해 규모(21만2천 마리)를 넘어섰다. 도는 이번 긴급 편성된 예비비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과 양수기·송수호스·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 구입, 급수저장조 설치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가축폐사 확산 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시 농업인 행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과가축 및 축사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폭염·가뭄 피해 농업인의 조기 경영회복을 위해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 등의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북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안의 민주시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충북도단재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민주시민 교육의 이해 △토의·토론 수업방법 △미디어 리터러시 △교사에게 필요한 스피치 기법 △우리나라 정치·선거제도 △김봉곤 훈장의 고전이야기 △숲에서 길을 묻다 등 총 14개 과목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인문학부터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기법까지 실질적으로 직무에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과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개선책이 도출될 수 있을까. 충북도의회가 오는 31일 해외연수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해외연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매년 진행되던 상임위원회 해외연수를 종합적으로 진단해 본래 취지를 살린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게 도의회의 구상이다. 그러나 도의회는 그동안 숱한 비판에도 의례적으로 관광 일정이 수두룩한 해외연수를 떠났다. 이번 토론회에서 획기적인 대안이 나올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다. 도의회는 격년제로 상임위별 해외연수를 추진해 왔다. 특별한 현안에 대한 선진지 견학 등의 사유가 아니었다. 다만 연수 일정을 짜면서 당시의 현안과 관련된 몇몇 기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한 게 사실상 전부였다. 그렇다보니 연수 일정은 상당수 관광지 방문으로 채워지게 됐고, 지방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취지는 점차 퇴색됐다. 지방의회 해외연수는 해외 선진지를 직접 경험하면서 각종 시책을 밴치마킹하자는 게 도입 취지다. 과거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많았을 때 얘기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전 세계 각국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고, 인터넷 등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속된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진천군 광해원면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폭염 피해가 발생한 진천읍 축산농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도민의 행복시대를 여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노약자, 축산 분야에 대한 피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재해구호기금을 폭염대책비로 적기에 추진하고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상황유지, 지속적인 취약계층 건강관리, 폭염 홍보활동 실시 등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6일 도내 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자 각 시·군에 선제적 예방을 위한 특별지시(22호)를 시달했다. 이에 도와 시·군은 전담팀(TF)을 가동해 폭염 대비를 강화한데 이어 재난도우미 10만9명 등을 활용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사와 공조해 주요 노선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온도저감시설 설치, 어린이 쉼터 제공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국·원장 등 간부공무원들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조령산자연휴양림 내에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등 총 28동 42실을 갖추고 있다. 비용은 4인실 5만 원부터 20인실 14만 원까지다.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연풍새재 옛길과 신선봉, 마패봉, 조령산과 같은 명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산림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휴양림 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자연물 공예작품 전시'와 '누름 꽃 작품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숲에 서식하는 나무, 식물, 곤충 등에 대한 숲해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