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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31 17:49:22
  • 최종수정2018.07.31 17:49:24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911억 원을 투입해 산촌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내 산촌은 도 전체 면적의 49.9%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9개 시·군에 속한 43개 읍·면(531개 리)이 해당된다.

산촌은 국내임업의 경쟁력 약화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현상에 직면했다.

이에 도는 산촌에서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수요를 고려해 산촌진흥계획을 수립했다.

4대 전략은 △지역과 상생하는 생태산촌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산촌 △정이 넘치는 쾌적한 복지산촌 △지역을 견인하는 공동체 산촌 등으로 정했다.

도는 △산촌 경관자원 발굴과 지속성 확보 △청정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산촌 6차 산업화 등 신규 비즈니스 육성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산촌마을 생태 체험관광 발굴 △산촌관광 휴양 프로그램 개발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은 △산촌마을 생태체험 관광 자원화 153억 원 △산촌 네트워크 강화 120억 원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70억 원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8개 180억 원 △지역특화조림 및 전통마을숲 조성 등 98억 원 △산촌 6차 산업화 등 비즈니스 육성 22곳 290억 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2차 충북도 산촌진흥계획을 통해 산촌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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