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미국 내 CT-P41의 허가가 완료되면 상호교환성(Interchangeable) 바이오시밀러의 지위도 확보돼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대체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빠른 시장 침투는 물론 환자의 접근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소실, 다발성 골수종 및 고형암 골 전이로 인한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제품인 프롤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프롤리아는 다국적 제약사 암젠(Amge
[충북일보] 충북 인구가 6년째 자연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며 자연 감소가 계속되는 추세로 전국적으로는 2020년부터 3년째 자연 감소가 진행 중이다. 30일 통계청의 '9월(3·4분기)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합계출산율은 0.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15~49세)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9월 기준 4.5명으로 1년 전 5.1명보다 0.6명 줄었다. 인구 1천 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9월 기준 8.2명이었다. 1~9월 자연 감소된 인구는 4천141명으로 파악됐다. 충북 인구는 지난 2017년 290명 자연 증가한 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연 감소됐다. 연도별 자연 감소된 인구는 △2018년 -748명 △2019년 -2천30명 △2020년 -2천987명 △2021년 -3천751명 △2022년 -6천656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2019년 7천566명 자연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2020년 -3만2천611명 △2021년 -5만7천1118명 △2022년 -12만3천753
[충북일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전기·가스·증기업 등을 중심으로 생산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원지수 기준 111.6으로 지난해 10월보다 7.7% 각각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70.0%), 자동차(17.9%), 전기·가스·증기업 (41.2%)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기장비(-33.7%), 고무·플라스틱(-12.7%), 기계·장비수리(-86.9%) 등의 업종에서는 감소했다. 10월 충북 광공업 출하 지수는 108.7로 1년 전에 비해 9.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76.1%), 자동차(10.3%), 전기·가스·증기업(39.2%)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고 전기장비(-45.8%), 비금속광물(-12.5%), 고무·플라스틱(-8.5%)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10월 제조업 재고지수는 149.1로 1년 전보다 1.9% 증가했다.
[충북일보] 최영민 청주세관장과 충북지역 17개 보세공장 관계자가 30일 '2023년 하반기 민·관합동 보세공장발전협의회'를 열고 2024년 수출 회복을 위한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오전 청주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부채·고금리 현상, 중국 경제의 중장기 저성장 경로 진입 등이 세계 경제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보세공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보세공장의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했으며 재고조사·감사 지적사례와 관련 규정 개정사항 등 공유를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및 법규준수 제고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관세청은 보세공장 제도를 통해 수입신고 없이(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고) 해외에서 원재료를 국내 공장으로 들여와 제조·가공할 수 있게 허용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조선·바이오 등 국가 첨단 산업이 주로 해당된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앞으로도 보세공장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필요한 규제개선과 충북지역 보세공장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2023 꿈나무 육성프로젝트 모의창업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창조실에서 열린 모의창업대회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거나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조금 더 한 발 더 내디딜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진흥원은 도내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선정하여 사업화지원금을 지급하고 이를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의창업대회에는 총 12개 팀(작품)이 참가해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의 발표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 충북에너지고등학교 에너지 GO팀(윤렬 등 4명, 지도교사 조주연)의 'Help G' 작품이 영예의 대상(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작품은 화재상황 시 고령층을 위한 휴대용 안전 장비를 개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창조팀(작품명: 버리기쉬움통)에게 돌아갔다. 허경재 진흥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인 만큼 기대와 동시에 우려도 있었으나, 학생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면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30일 '기업도약보장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인 ㈜노바렉스를 찾아 고용·노동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업도약보장패키지는 '진단-컨설팅-맞춤형 서비스 제공-집중 채용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노바렉스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입주기업이면서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 4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인체 적용시험 등 철저한 검증으로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 및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청주지청은 노바렉스에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등 애로사항·기업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태욱 공장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알게 됐다"며 "기업 운영 시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찾았다"고 말했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기업도약보장패키지사업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지속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고용·노동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에 공공분양 특별공급제도를 신설한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6개 법령과 행정규칙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신생아 특별·우선 공급 △맞벌이 기준 완화 △다자녀 기준 확대 △혼인 불이익 방지다. 먼저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는 가구를 위한 공공분양(뉴:홈) 특별공급(연 3만 가구), 민간분양 우선 공급(연 1만 가구), 공공임대 우선공급(연 3만 가구)이 신설된다. 뉴:홈 특별공급과 관련 맞벌이 가구는 1명 소득 기준(일반공급, 월평균 소득 100%)의 2배인 월평균 소득 200%까지 청약가능한 추첨제(유형별 10%)가 도입된다. 민간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은 뉴:홈과 동일하게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완화된다. 부부가 중복당첨되더라도 선(先) 신청분은 유효하도록 하고, 결혼 전 배우자의 청약 당첨·주택 소유 이력은 청약요건에서 제외하는 등 혼인에 따른 청약 신청 불이익이 없도록 개선한다.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혼인·출산 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청약제도를 대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52개 메달을 획득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프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스포츠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0개 등 총 52개 메달을 수확하며 창단 이래 최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8일 진행된 환영식에는 사격, 역도, 육상 등 10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와 감독들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선수와 감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으며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이뤄졌다. 송호준 대표는 사격 부문 이철재·역도 부문 최단비·육상 부문 이다빈·수영 부문 김홍규 선수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이철재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최단비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송 대표는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충북일보]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상용 근로자의 실질임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월급을 받아도 쓸 돈이 없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보면 상용 근로자 1명 이상 사업체에서 근로자 1명당 지급한 월평균 임금총액은 9월 기준 431만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5.7% 올랐다. 1~9월 평균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1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만6천 원)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9월 기준 382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9%(7만 원) 오르는 데 그쳤다. 1~9월 평균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만2천 원) 하락한 356만3천 원으로 집계됐다. 실질임금은 1~9월 평균 명목임금과 비교해 39만8천 원 적었다. 9월에는 월 49만6천 원까지 벌어졌다. 명목임금은 근로의 대가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실제 지급한 금액을, 실질임금은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다.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10.10, 2월 110.38, 3월 110.56, 4월 110.80,
◇영농 기술 개발 △대상 남완동·음성군 청년농업인4-H 연합회 회장 남완동(32·사진) 음성군 청년농업인4-H 연합회 회장은 과학 영농을 통한 소득 증대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영농 기술 개발분야 대상을 품에 안았다. 남 회장은 이탈리아 고밀식 새장방추형 과원(사과 2만3천331㎡)을 경작하며 연간 7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적극적인 교육행사에 참여하며 영농기술 개발을 익히고 있고 농산물 꾸러미·김장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판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 직거래와 각종 축제에 참여하며 청년창업농·4-H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 회장은 다축형 과원을 조성해 주변 동가들에게 영동기술을 전수하는 게 목표다. △지혜상 신민철·보은군4-H 연합회 부회장 신민철(31·사진) 보은군4-H 연합회 부회장은 영농 기술 개발분야 지혜상 수상자다. 벼와 사료작물(1만7천726㎡) 재배와 한우(124마리) 사육으로 연 6천만 원 소득을 쌓고 있다.신 부회장은 올해 회원들과 영농실습을 위해 공동으로 경작한 감자 공동과제포에서 수확한 감자를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보은군 차세대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기반구축 조성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은 29일 진흥원을 방문한 중국 후베이성 대표단 6명을 만나 우호증진·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궈창 후베이성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단장을 맡은 후베이성 대표단은 충북도의회 방문 과정에서 지역경제·산업의 대표 지원기관 시찰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후베이성 대표단 진흥원을 둘러본 뒤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은 물론, 산업, 투자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인 ㈜두본(대표 이대희), ㈜동해바이오(대표 정신우), 레보아미(대표 김선태)도 함께하면서 중국 후베이성 판로개척을 위한 협의도 이뤄졌다. 허경재 진흥원장은 "매우 가까운 이웃 국가인 한중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기업진흥원과 후베이성 인민대표회 간 정례화 된 교류를 통해 상호 우정을 쌓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궈창 부주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교류·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앞으로의 교류와 협력이 지역경제의 성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가스안전·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을 다짐하는 '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가스안전 관리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 13점, 산업부 장관표창 30점, 공사 사장표창 65점이 주어졌다. 국내 LPG충전업계 1세대로서, 약 50년간 LPG의 안전공급과 충전소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킨 최덕식 신흥에너지산업㈜ 회장이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태 협창건설㈜ 대표이사와 차봉근 ㈜삼천리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수부 가스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주요 3대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급 대책 및 디지털 검사신청 등 업무 전환, 장기사용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삼성전자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케미컬 필터를 공급하고 있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정부와 손잡고 유해화학물질 분석 시스템 국제 표준화에 나선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8일 충북 청주 에코프로에이치엔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갖고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4월 국가기술표준원의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선정돼 정부의 국제표준화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표준화를 위한 과제·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로 수율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필터를 통해 통과하는 공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유해가스를 촘촘히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정 가스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난 2001년부터 케미컬 필터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인 2005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공급하고 있다. 케미컬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따라 노바렉스는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은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로, 2016년부터 약 8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지난 7월 알코올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약처에서 인정받았다. 지표 성분인 사포나린은 보리의 어린싹 등의 대표적인 플라본(flavone)계의 항산화 물질로, 항산화 및 항염증, 간 보호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8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로 프롬바이오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28일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사용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200㎏으로 낭성·미원면 일원에 거주하는 차상위계층 40가구에 전달됐다.
[충북일보] 내년 1월 27일 상시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앞두고 국회가 중소기업계의 유예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여질 지 주목된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예방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월 26일 제정됐으며 이듬해인 2022년 1월 27일 시행됐다. 다만 상시 근로자가 5명 미만인 사업 또는 사업장의 사업주(개인사업주 한정) 또는 경영책임자 등은 적용 범위에서 제외됐으며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건설업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 문제 등을 고려해 법 시행 후 2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경기 악화, 고금리, 인력난 등으로 준비 부족으로 중소기업계와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유예기간 연장(2026년 2월 27일까지) 필요성과 정부 예산 지원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국회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후 12건의 개정안이 발의됐다.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기간 연장을 골자로 한 개정안은 지난 9월 7일 임이자 의원이 발의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하고 계류돼 있다. 유예기간 종료로 중
[충북일보] 오선진(오른쪽) 충북지방조달청장이 28일 제천시 청풍면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2교육동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공사계약·관급자재 수급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교육동은 지난해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사진제공=충북지방조달청
[충북일보] 28살 청년 이모 씨.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트릿 댄서로 활동하던 그는 전기공사업을 하는 친구 아버지의 권유로 전기인으로 진로를 바꿨다. 전기분야 기초지식과 정보가 많이 부족했지만 증평군 소재 ㈜대원전기교육원에서 9개월간 전기이론과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 이씨는 가공배전, 배전활선, 무정전 전기기능사 자격을 모두 취득한 뒤 전기분야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이씨와 같은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전기관련 특화훈련을 제공하고 있는 증평군 소재 직업훈련기관인 대원전기교육원을 방문해 훈련생들과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원전기교육원은 지난 201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직업훈련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올해는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직업훈련이 필요한 송·배전 등 전기 관련 분야 산업의 재직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 수료생은 52명으로 이 중 41명은 관련 기업에 취업해 78.8%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훈련생들은 "직업훈련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훈련생에게 지원되는 훈련수당 인상이 필요하다"며 "식비, 교통비, 기숙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28일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발전을 결합한 '솔라시스템 루버'를 공개하고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루버(Louver)는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의 공기 순환·온도 조절 등을 목적으로 설치되며 알루미늄 소재의 블레이드(날개) 결합형 모양의 형태가 일반적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건축물 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기후테크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LX하우시스는 이번에 별도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정부가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예정인 신축 건물 대상 제로에너지건물 의무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솔라시스템 루버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에 태양광모듈이 일체화된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제품이다. BIPV 제품들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등 KS(KSC8577) 규격 21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하며 다른 BIPV 제품들처럼 공통 계통
[충북일보] 충북 음성지역 치매 노인들의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 밸브 자동 잠금 안전장치(타이머콕)이 지원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8일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총 400만 원 상당의 타이머콕과 수요물품 후원을 약속했다. 공사가 지원하는 타이머콕은 40개로 음성 지역 가스를 이용하는 치매노인 40가구에 무상으로 설치된다. 공사는 해당 가정에 주방물품(175세트)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타이머콕은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밸브를 잠그는 기능이 있다. 또한 기기 주변 온도가 65도로 올라가면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온도 감지 기능도 탑재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가스 안전이라는 기관의 업(業) 특성을 살려 동절기 취약한 치매 어르신 가정 내 안전관리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사고 취약점을 찾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이 28일 충북혜능보육원에 김장 김치 300㎏을 전달했다. 충북혜능보육원은 불우한 아동들의 건전하고 성공적인 자립을 준비·지원하는 시설로 지난 1943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설립됐다. 이정순 충북혜능보육원장은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들이 해마다 많은 지원과 관심으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LG화학 청주공장은 지난 2월 청주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 50명에게 1천500만 원 상당의 교복 쿠폰을 지원하는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충북지역 수재민 구호물품 후원,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 지원, 아동 보육시설·장애인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김장 나눔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실천과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생활비에 보탬이 되거나 무료한 일상에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정년 없이 일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 충북 취업자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인 고령자다. ◇60세 넘었는데 노동시장 주류 정착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충북 취업자는 95만4천 명으로 이들 중 27.7%인 26만4천 명은 60세 이상 취업자였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15~19세 2천 명(0.2%) △20~29세 12만2천 명(12.8%) △30~39세 16만2천 명(17.0%) △40~49세 18만7천 명(19.6%) △50~59세 21만8천 명(22.9%)으로 50세 이상 취업자가 과반(50.5%)을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3년 10월과 비교해 △15~19세(-0.3%p) △20~29세(-1.1%p) △30~39세(-3.4%p) △40~49세(-6.3%p) △50~59세(-0.1%p)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82만 명)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만 11.5%p 증가했다. 통계 기록이 남아 있는 지난 1989년 만해도 충북 전체 취업자(58만1천 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했다. 인구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이 10만5천773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3월 10만4천708원보다 1.0%, 지난해 8월 10만1천116원보다 4.6% 상승했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10일~10월 27일 중소제조업 1천400개사(매출액 30억 원·상시근로자 10명 이상)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일급은 조사 대상업체가 올해 8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지급액(기본급+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일급은 12만8천38원으로 상반기 12만5천583원보다 2.0% 상승했다. 부품조립원(상반기 9만2천152원→ 하반기 9만2천341원)과 단순노무종사원(8만6천303원→ 8만6천8원)은 상반기 결과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품질관리업)'의 평균 일급이 15만천21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이캐스트원(금속가공업)'이 7만9천207원으로 가
[충북일보]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내릴 것이란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 1~15일 전국 1천167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0%가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5%였다. 부동산R114는 매년 2회씩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매가격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을 앞선 것은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응답자 10명 중 4~5명은 보합을 선택했다. 매매 가격 상승에 대한 응답자 다수는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30.42%)'를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그다음으로는 '핵심 지역 고가아파트 가격 상승(23.94%)',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11.83%)', '급매물 위조로 실수요층 유입(11.27%)',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7.61%)' 등을 꼽았다. 매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의 절반(47.14%)은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이유로 선택했다. 그다음 하락 요인은 '대출 금리 인상 가능성(13.13%)', '이자·세금 부담으로 인한
[충북일보] 조달청은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 MAS Smart Contract)' 시스템 적용 품명을 3개에서 119개로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MSC 시스템은 기존 검토·승인절차를 일괄 처리해 계약절차를 최대 10단계에서 3단계(계약 요청→협상 가격 제출→계약서 초안)로 간소화시켜 그간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시 불편 사항이었던 복잡한 절차, 많은 서류 준비 등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고 있다. 품목 확대로 계약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50일에서 최대 5일 이내로 대폭 단축돼 다수공급자계약 업무가 쉽고 빨라져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문경례 공정조달국장은 "MSC 시스템 이용으로 조달기업이 다수공급자계약을 위해 투입하는 시간 및 비용이 절감돼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수공급자계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품명으로 MSC 시스템을 확대하고 시스템에 대한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