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김동성 단양군수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청주지검 제천지청에 재정신청을 제기해 주목되고 있다.선관위는 재정신청 이유서에서 "검찰은 기부행위 주체를 군수로 볼 수 없고 적법한 예산편성 절차를 거친 사업비라는 이유로 김 군수를 무혐의 처분했다" 며 "그러나 군수의 통할대표권과 사무관리 집행권에 따라 적성대교 준공식에서의 식사제공 행위는 군수의 기부행위로 간주해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대전고법은 제천지청으로부터 재정신청 이유서를 통보받은 날로 3개월 내에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하게 되며 이를 인용할 경우 김 군수는 검찰의 공소제기와 관계없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지난 3월24일 열렸던 적성대교 준공식에서 주민 600명에게 450만원 상당의 점심식사가 제공된 사실을 적발한 선관위는 지난 5월 20일 김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수사를 벌인 제천지청은 8월 19일 "식사제공 기부행위의 주체를 군수로 볼 수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다.또 선관위의 항고로 사건을 재검토한 대전고검도 지난 3일 "제천지청의 무혐의 처분은 합당하다"며 항고를 기각했다.그러나 선관위는 "식사메뉴와 제공인원
단양경찰서는 10일 국가보조금 수억원을 부당 지급받은 새마을지도자 A(47)씨와 부정한 방법으로 국가보조금을 지급한 공무원 B(32)씨 등 2명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조금으로 취득한 땅은 양도 및 교환을 할 수 없음에도 과거 국가보조금으로 취득한 토지를 또 다른 국가보조사업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조금 5억원을 수령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조금으로 산 토지의 소유권을 마을 영농법인 앞으로 이전해 영농법인이 땅을 취득한 후 제공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몄던 것으로 나타났다.B씨는 올해 8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이 같은 문제를 지적받았으나 또 다시 A씨에게 보조금 8천720만원을 부당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마을 땅으로 보조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시행한 거라 잘못이 없다"고 밝혔으며 B씨는 "A씨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해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보조금의 정확한 사용 내역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제천소방서 단양119안전센터는 지난 9일 '47회 소방의 날'을 맞아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김동성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소방서비스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은 단양여성의용소방대 김덕희(51·단양읍 도전리) 대장과 가곡면의용소방대, 오스타CC가 소방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또 소방행정 발전과 타의 모범이 되는 소방 활동을 펼친 유공자 36명에게도 도지사표창과 군수표창, 제천소방서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오는 12-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기간 동안 단양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홍보관과 농·특산물 전시관 등 3개소의 전시관을 개설하고 단양팔경 등 주요 관광자원과 우수 농·특산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특히 군은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홍보관에 관광안내도우미를 배치하고 관광홍보책자와 기념품 등을 배부하는 등 무인 관광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한 관광영상물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또 시각적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광 홍보관을 단양팔경, 겨울관광명소 등으로 꾸미고 관광이벤트를 통해 단양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마늘과 잡곡, 고추장 등 10여종의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판매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각국에서 대거 참가하는 국제규모 관광행사로 관람객만도 1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며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관광산업 정
단양군 자연농업양계영농법인 최순철 대표(51·영춘면 용진리)가 오는 11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1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여받는다.최 대표는 1993년 유기 및 무항생제 자연란 사육 12농가로 자연농업양계법인을 구성한 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등 친환경 축산 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그는 자연농업양계법인을 운영하며 2005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유기축산인증과 무항생제 축산인증을 받는 등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참숯가루와 굴껍질, 알팔파, 생균제 등 친환경 물질로 항생제를 대체해 소비자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그 결과 지난해 충북도 우수 농·특산물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해 단양축산물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인근 농가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또한 자연란의 집하, 선별, 세척, 검란, 저장이 가능한 486㎡ 규모 유기자연란 종합처리장을 조성하고 생산자 브랜드인 '가린여울'을 개발하는 등 선진 축산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했다.최 대표는 15년 전부터 영춘면 용진리에서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천444㎡ 규모의 계사에 1만3천수의 닭을 자연방사형 방식으로 사육하면서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진출 통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정신질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매주 2회(화·수요일) 실시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으로 도자공예, 폼아트, 태권도, 미술심리치료 등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매월 2회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은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신질환 상담, 우울증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또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모임 교육은 정신질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가족 간의 정보공유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차적 보호기능을 담당하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최근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등 주민들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밖에도 올해 지역 내 중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컴퓨터중독 예방, 자살예방을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폐비닐과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키로 했다.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림보호감시원 7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 등 총 110명으로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구성, 농촌 일손부족으로 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수거가 부진한 들녘을 대상으로 수거 또는 소각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또 언제든지 각 마을에서 수거요청(개인 또는 부락이장)이 있으면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투입, 수거해 소각토록 했다.김태경 소장은"폐비닐 등 영농부산물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농·산촌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수거 및 처리는 원활하지 못하고 개인이 산림과 근접한 농경지에서 소각하는 등 산불발생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며 "농산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가을철과 봄철에 영농부산물 처리반을 운영해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 7일 단양군 대성산일원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숲길걷기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11월 첫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성산을 찾은 1천여명의 관광객과 군민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대성산 숲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이날 행사는 단양읍 상진초등학교를 출발, 충양정을 거쳐 단양관광호텔 뒷산 정상에 이르는 약 2㎞ 등산코스로 진행됐다.특히 이번행사에는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도 대거 참가해 약 4.9㎞의 가파른 등산로를 달리면서 강철체력을 뽐냈다.참가자들은 대성산을 오르는 동안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하면서 가족애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또 대성산에 마련돼 있는 20점의 예술 조각품과 32점의 시화판은 오색단풍과 어우러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체험행사에 참가한 관광객과 군민들은 "이번 행사는 자연이 주는 정서순화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단양 / 노광호기자
지난 4일 열린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단양군 향토음식점 다원(대표 원성준·단양읍 상진리)이 퓨전음식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또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위치한 중앙기사님식당(대표 김영하)은 일반음식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충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전통 향토음식의 표준형을 제공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관광상품 먹을거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2개 시군에서 향토음식부문 30개팀과 향토퓨전음식부문 15개팀 등 총 4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음식경연을 벌였다. 이날 향토음식퓨전부문에 참가한 다원은 단양마늘과 청정한우를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마늘떡갈비'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또한 향토음식일반부문에 출품한 중앙기사님식당의 '마늘황태전골'은 맛과 영양에 더해 전통 향토음식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심사는 재료배합 및 향토성, 맛과 영양성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입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패와 향토음식점 현판이 수여됐다.한편, 단양군은 이들 향토음식점에 대해 향후 향토음식업소 선정 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음식점 홍보책자에 수록하는 등 전통 향토음식점으로
단양군이 코레일 충북지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단양관광 전용열차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톡톡히 한 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단양관광 전용열차는 지난 1월 환상선 눈꽃열차로 시작돼 11월 3일 마지막 단풍관광열차에 이르기까지 총 40회 운행되면서 1만23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에다 신종플루 등 어느 해 보다도 어려운 관광여건 속에서도 관광 전용열차 운행은 수억원의 관광산업 부양효과를 거둬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단양관광 전용열차는 △환상선 눈꽃열차(1-2월) △단양팔경나들이 열차(3-5월) △단양사랑철도여행(6-9월) △단풍관광열차(10-11월) △전통시장 투어 관광열차(4-11월) 등 5개 관광체험 테마로 운행됐다. 또한 1-5월까지 20여회 운행되면서 전체 열차관광객의 60%인 6천200여명을 유치해 관광 비수기철 관광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했다.이와 함께 올해는 기존 서울과 경기 등을 중심으로 운행하던 것을 부산과 대구, 대전, 포항 등 전국 대도시로 확대한 결과 전국적인 테마형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관광 전용열차를 타고 단양을 찾은 관광객들은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과 더불어 온달관광지와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도시림 조성용 산림서비스림 매수를 통해 국민들이 요구하는 녹색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0년 산림서비스림 매수 대상지를 공모한다. 응모하고자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하는 곳의 재산명세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단양국유림관리소로 오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매수대상지는 도시림조성에 적합한 조건을 가진 산림, 녹색네트워크에서 소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산림, 생활권 마을숲과 거주지 경관숲 등의 조성대상지로서 도시 외곽숲과 연결해 경관숲을 조성할 수 있는 산림 등이다.또 다른 법률에 의한 구역·지역으로 지정된 도시 내 산림 중 풍치·경관·방제 등 도시림으로 보존이 필요한 산림 등이 매수대상지이다.사업대상지는 국가가 매수하고 산림서비스림(도시숲 등) 조성 및 운영은 지방자치단체가 실행하게 되며 사업은 MOU체결 또는 무상대부로 이루어진다. 또한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조성사업비의 50%는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북단양농협 이상태 조합장(66·사진)이 최근 농협충북지역본부로부터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희망이 넘치는 조합, 맑고 깨끗한 조합'을 슬로건으로 2006년 4월 취임한 이상태 조합장은 그동안 합병권고 미이행에 따른 지원제한 조합을 2007년 조건부경영개선(지원제한 해제) 조합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이듬해는 경영진단을 통해 자체개선을 일구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2005년 72억원이던 경제사업량을 2008년말에는 38% 늘어난 100억원으로 증대시켰다.또한 자매결연 농협인 경기 하남서부농협에 여유자금 37억원을 해마다 예치하면서 중앙회 예치금리보다 높은 연 6%대 금리로 운용하는 등 수지개선에 기여했다.이와 함께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인 그는 올해 조합원 대학생 자녀 2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특히 꾸준한 영농자재 할인판매 시행은 시중 농약상의 동반가격 인하로 이어져 농업인 조합원의 영농비 절감에도 한몫했다.이상태 조합장은 ″앞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은 물론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국화연구회(회장 최성옥) 회원들이 정성스레 키운 국화분재 300여점으로 지난 3일부터 단양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전시회를 마련, 이곳을 찾는 군민들에게 국화향기 그윽한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전시된 국화분재 작품은 황태조와 백조, 홍옥, 야지수 등 모두 33종 300여점으로 석부작, 목부작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됐다.지난해 5월 회원 13명으로 결성된 단양국화연구회는 올해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국화분재 전시회를 마련해 가을국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군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최성옥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국화향기 그윽한 전시관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 아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화분재 작품전시회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천연동굴의 기존 학술연구와 관광자원관리 차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정보기술을 접목한 신 관광산업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09년 국제 동굴학술대회'가 6-8일까지 석회암 천연동굴의 도시 단양군에서 개최된다.한국동굴학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U-Caves 단양 코리아'란 주제로 미국과 중국, 일본, 뉴질랜드 동굴학자, 산학연구전문가, 동굴관계자 등 국내외 동굴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첫날인 6일 학술논문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동굴 동영상 시연, 유비쿼터스 동굴시스템 시연, 동굴관련 자료 전시 등 다채롭게 열린다.이어 7일에는 온달동굴과 단양카르스트 지형 등을 현장 답사하고 8일 평가회를 끝으로 폐막된다.학술대회에서는 마이클 데이 위스컨신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중미, 카리비안 카르스트 지형 보존에 대한 '카르스트 에코시스템'을 발표한다.또 오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연구개발 및 관리가 용이한 환경을 제공하는 지능형 동굴관리운영시스템인 '유비쿼터스 동굴의 현실과 방향'이란 주제로 세계최초의 유비쿼터스 동굴시스템 구현방안을 제시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체계적인 동굴관리방향이 정립되
단양경찰서가 농가에서 건고추를 훔쳐 달아난 절도단을 잡기 위해 21일 간의 끈질기고 긴 잠복 작전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11시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골목에서 250만원 상당의 건고추가 실려 있던 1t 화물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흔한 농작물 도둑인 것 같았지만 범행현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이튿날 새벽 2천400만원 상당의 전선이 또 도난당한 사실을 확인한 단양경찰서는 즉시 전담반을 꾸려 절도단 검거에 돌입했다. 절도단은 차량과 적재물을 통째로 훔친 뒤 곧바로 가짜 번호판을 바꿔달아 방범용 CCTV로도 추적이 어려웠으나 경찰은 이동전화 기지국을 통해 휴대폰 통화내역을 조회한 결과 범행현장 주변에 있던 아반떼 승용차를 용의차량으로 지목했다. 또 이 차량이 절도범들이 타고 다니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는 용도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은 판단했다.이어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방범용 CCTV를 통해 용의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던 경찰은 제천시 봉양읍 38번 국도 박달재 터널이 주 이동경로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긴 잠복에 들어갔으며 결국 용의차량은 21일 만인 지난 1일 0시께 박달재 터널을 지나 제천시내
단양경찰서는 4일 화약류 저장시설에서 담배를 피운 A(69)씨를 총포도검화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25일 자신이 경영하는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화약저장시설 내 폭약저장소와 화약적재차량 옆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다. A씨의 이 같은 흡연사실은 한 주민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A씨는 "흡연이 금지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 화약저장시설에는 폭약 10여t이 상시 저장돼 있다" 며 "폭발할 경우 반경 수백미터 내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교육청은 지역 내 유ㆍ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매주 수요일 3시간씩 7주간에 걸쳐 '좋은 학부모교실'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단양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번 연수는 '마음을 여는 대화법'이란 주제로 부모들이 자녀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이 통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화의 기본태도 및 효과적인 대화방법 등에 대해 실시되며 21시간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부모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연수 첫 날인 4일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쁘지만 자녀교육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참여했다" 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사이에서도 성공적인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의 가장 훌륭한 조언자, 협력자로서의 부모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돕고 아울러 부모 자신의 대인관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목표를 갖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단양읍 슬금산 등 18개소를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입산 부주의에 따른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입산 통제구역은 단양읍 슬금산을 비롯해 황정산, 태화산, 삼태산, 금수산 등 모두 18개소 7천188ha이며 이는 단양군 전체 산림면적(6만2천792ha)의 11.4%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이들 산은 산불조심 기간 동안 상시통제를 요하는 A등급으로 관리된다.또한 군은 소백산과 황정산, 삼태산, 올산, 태화산 등 5개산의 7개 등산로 63.9km도 폐쇄했다.폐쇄된 등산로는 △소백산 가래골-도솔봉-죽령(8.7km), 대오구-의풍치(17km), 마당치-사석(2.5km) △황정산 대흥사골-직티리 (10.6km) △삼태산 임현리-누에머리정상-일광굴-임현리(11km) △올산 채석장터-히프방위-미노리(6.1km) △태화산 오사리-다목골-화산골(8km) 등이다.군 관계자는 "입산 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입산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며 "부득이 입산할 경우에는 각 읍·면장 또는 군수의 승인을 얻은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허용된다"고 말했다. 단양 /
단양주민의 등산로이자 산책로인 대성산 자락에서 오는 7일 '가을단풍과 함께하는 숲길걷기' 체험'행사가 열린다.한국워킹협회충북도지부가 주관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대성산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단풍으로 곱게 물든 숲길을 걸으며 가족 사랑을 느끼고 군민 건강증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상진초등학교를 출발해 충양정을 거쳐 단양관광호텔 뒤편 정상에 오르는 2.1㎞구간으로 진행된다.특히 산악자전거(MTB) 동호인들도 참가할 수 있으며 대성산 등산 순환로를 돌아 충양정에 도착하는 4.92㎞ 코스로 열린다.이와 함께 가족사진 찍기, 경품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늦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성산은 소나무, 잣나무, 단풍나무 등 20여종의 향토수종이 잘 보존돼 있고 산림욕장을 비롯한 서바이벌 게임장, 야생화 동산, 맨발숲길 등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사계절 지역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데다 울창한 수목과 어우러진 20점의 조각품과 32점의 시화판 등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한국워킹협회충북도지부 관계자는 "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태경)는 최근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근로자를 활용, 단양군 영춘면과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산물 1천150㎥(5t트럭 230대분)을 수집했다.국유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각종 산림사업 중 생산되는 임산물을 산에 방치하지 않기 위해 올해 초 녹색일자리 제공을 통한 실업문제해소와 경제난국을 극복하는 방안에서 모집한 70여명이 근로자를 투입, 2개월여에 걸쳐 산물 수집을 실시했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대부분이 처음 접하는 이번 산림사업은 험준한 산림 안에서 작업하게 돼 이동시간이나 작업난이도에 있어 큰 어려움이 많았으나 여러 차례의 기계화시연ㆍ현장토론회ㆍ기술교육을 가진 후 임업기계 활용을 병행해 이루어낸 녹색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수집된 산물은 공개입찰을 거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흡수원이 확충되는 귀중한 목재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김태경 소장은 "임업경쟁력을 높이고 신ㆍ재생에너지자원인 숲가꾸기 산물의 수집ㆍ활용을 증대해 녹색성장의 한축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업기계장비의 능동적인 사용과 새롭게 장비기술을 습득한 근로자들을 임업기능인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민의 오랜 염원인 단양수중보건설 착수를 앞두고 오는 6일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수중보건설 사업설명회 및 호수사랑 음악회'가 열린다.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송광호 국회의원,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수자원공사 관계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보건설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행사는 이날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업설명회가 마련되며 수중보건설사업 경과, 실시설계 설명, 수중보 담수 동영상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사업설명회에 이어 호수사랑 열린 음악회에는 설운도, 이용, 한서경, 나무자전거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또한 해군군악대와 합창단이 출연해 웅장한 규모의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면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게 된다.한편, 군민의 숙원사업인 단양수중보는 총사업비 927억원을 투입, 단성면 외중방리와 적성면 하진리를 잇는 길이 287m, 높이 25m의 콘크리트 중력식으로 건설되며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은 월동기를 맞아 군민들이 안전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동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현장중심의 재난재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저소득·소외계층 지원확대, 주민불편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분야별 추진대책은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화제예방 및 진압태세 강구 △교통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대책 추진 △ 생활불편사항 예방 및 신종플루 확산 방지 △농·축산시설 피해 예방대책 수립 △저소득·소외계층 등 주민 지원대책 추진 △공공시설 관리 및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 22항목이다.특히 군은 이 기간 동안 각종 재난재해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설, 화제 등 유사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게 된다.또 폭설과 도로결빙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역 내 주요도로변에 적사장 560개소를 설치하고 대강면 방곡리 빗재를 비롯한 장회재, 죽령재, 보발재 등에는 우회도로를 지정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벌여 노출 송·배수관은 보온조치하고 간이상수도 이용지역과 고지대 등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월동급수대책도 추진한다.또한 서민생활 안정
음성탑라이스가 농업경영인의 대회인 '제18회 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 품평회에서 곡류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전국 으뜸 농산물 한마당'은 올해로 18년째 이어 오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농산물 경연대회이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주최한 이번 품평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230여종 우수농산물을 출품 전시하고, 으뜸농산물을 선정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한마당 행사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강동구농협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전국시도에서 출품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곡류, 과일, 채소, 특작, 화훼 등 5개 부문에서 으뜸농산물을 선정하는데 음성의 최성수씨가 출품한 음성 탑라이스(쌀)가 곡류 부문에서 으뜸농산물 은상을 수상한 것이다.농업경영인 음성군연합회 부회장인 최성수(48세)씨는 농업 농촌을 지키는 농업경영인으로 9만9천㎡ 규모의 논에 쌀농사를 짓고 있다.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최 씨는 대소친환경연구회와 대소스테비아쌀 회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 농산물 한마당 품평회에서 9회(1999년), 10회(2000년)에 출품한 음성 쌀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고, 15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단양군 소백산 자락 시골 노인들의 정성을 담은 웰빙경로당 절임배추가 예약주문이 쇄도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웰빙경로당 노인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하루 100여통에 달하는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올해로 2년째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대대2리 웰빙경로당은 지난해 주문량을 미처 소화하지 못하고서도 58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5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으로 목표한 판매량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처럼 대대2리 웰빙경로당 절임배추가 인기를 끄는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사용하는데다 간수를 뺀 천일염과 맑고 깨끗한 소백산자연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또 지난해 군으로부터 노인일거리 창출과 배추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165㎡ 규모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며 더더욱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한층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