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생활체육회(회장 이석록)는 오는 26일 개최하기로 했던 14회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우려해 관련기관의 종합적인 의견과 참가자 등의 건강을 위해 이같이 취소 결정을 내렸다.한편, 괴산군생활체육회는 괴산지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해마다 가을에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문화체육센터 등에서 축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추석 연휴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기·승강기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군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에 나선다.점검대상은 모두 5개소로 음성성심병원과 인곡자애병원, 음성·금왕시외버스터미널의 전기시설과 대소면에 위치한 한양밀알1차임대아파트에 대한 승강기 시설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시설의 경우 △누전 및 개폐기(누전차단기)작동 여부 △전기설비의 접지상태 적합여부 △인입선과 각종 전기배선의 규격 적정 여부 △전기설비기준 준수 여부 및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등이다.승강기 시설은 △브레이크, 와이어로프 등의 작동상태 △정전시 조명장치와 인터폰 작동여부 △자체검사 실시여부 및 검사기록 유지상태 △운행관리자 선임여부와 법정 직무교육 이수여부 △승강기 내 표준부착물 부착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승강기시설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부분에 대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현장시정 조치하기로 했다. 또 합동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추석 연휴 전에 시설 개·보수를 완료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조기 시설 보완하도록
음성군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국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하고 감염이 점차 확산되는 있는 가운데 군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음성교육청, 음성군의사회, 약사회, 거점치료병원, 거점약국, 이장단체협의회, 군부대 등으로 민관대응 인플루엔자 합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지난 11일 군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확산방지 대책과 대 군민 예방홍보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교육청에서는 학교의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감시 강화를 위한 1일 발열 감시 철저 이행과 대규모 행사 참여 금지, 수학여행 자제, 학부모 대상 예방 수칙 홍보 △의료기관에서는 항바이러스 투약 및 진료 협조와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 △군부대에서는 집단 발생 시 신속 조치, 군인들의 행동요령 교육, 부대위생관리 철저 등 각 유관 기관별로 임무 부여를 했다.한편, 이날 회의를 마친 합동대책반은 음성읍사무소 앞에서 노인대학 학생 60여명과 함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지역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정부의 기초생활권 정책에 따라 2010-2014년 5년간 추진할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체육, 농림수산, 산업, 복지, 환경 등 7개 부문 24개 포괄 보조 사업을 비롯해 기초생활발전을 위한 자체사업과 인접 시·군 공동 추진사업 등을 담게 된다.군은 이에 따라 공무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의 심의와 점검·평가 등을 총괄하게 할 계획이다.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반 9팀 37명으로 T/F팀인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계획 수립의 실무를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부문별 비전과 목표, 추진전력 등을 개발해 연말까지 전체적인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한편, 기초생활권 정책은 정부가 광역경제권 중심의 발전전략에서 소홀히 취급될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권에 대한 발전전략의 보완으로 광역시나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시·군을 163개의 기초생활권으로 설정, 그동안 부처별로 사업을 분산 지원해 오던 국고보조금을 포괄보조금으로 지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음성군 감곡면의 한 주민이 풍수해보험금으로 납입액의 600배를 받게 됐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1~15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인 김모(51)씨가 풍수해보험금으로 455만원을 곧 지급받게 된다.김씨는 지난 5월7일 주택 대상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연간 보험료 11만8천800원 가운데 7천400원만 납부했고 나머지 11만1400원은 정부가 지원했다. 일반인의 경우 풍수해보험료의 최대 68%를 정부가 지원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인 김씨에게는 정부가 94%를 지원한 것이다.김씨는 이에 따라 자신이 납부한 금액보다 무려 614배나 많은 보험금을 수령하게 돼 풍수해보험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됐다.이는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정부가 지급하는 재난지원금(복구비의 30∼35%로 김씨의 경우 100만원)보다도 4배 이상 많은 것이다.군 관계자는 "아직은 일반주민이 풍수해보험에 대해 인식을 잘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을 계기로 주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민간 보험사를 통해 판매하는 정책보험으로 대상물은 주택과 온실, 축사 등이며 가입자는 보통 보험료
음성 삼성중학교(교장 이상준)는 지난 11일 골프연습실과 풍물연습실 등을 갖춘 예술문화의 장인 '예문당(藝文堂)'을 개관했다.이 학교에 따르면 예문당은 지난해 신축된 강당 1층을 군 지원금 5천만원과 지역 주민들의 성금 1천만원 등을 보태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준공했다.예문당에는 탁구대 8개가 갖춰진 탁구연습실과 풍물연습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골프를 가르칠 수 있는 골프연습실, 기악연주실, 실용음악실 등이 만들어졌다.특히 풍물연습실은 악기 보관장과 천장과 벽면에는 흡음시설이 설치됐다.또 면 내에서 유일한 골프연습장은 학생은 물론 골프에 취미가 있는 주민들이 동호회를 구성해 탁구장과 함께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상준 교장은 "예문당이 학생들의 전인 교육은 물론 소외받기 쉬운 농촌지역의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 말했다.한편, 삼성중학교는 지난 5월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청풍명월 효 한마음축제에서 국악 사물놀이 3위에 입상했고 배드민턴부는 충북소년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식과 인성, 예체능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소방서(서장 류 충)는 10일 소방서 내 회의실에서 소방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소방관련 업체 대표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개정된 소방법령과 한시적 규제완화사항을 안내하고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렴의지를 전달했다.또 소방행정업무의 개선방향과 관련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방안전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련 업체와 상호간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소방분야 발전방안을 강구했다.류 충 서장은"각종 공사 시 소방관련 제반법규를 준수할 것과 안전시공과 클린소방의 실현 및 소방의 동반자로서 소방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농협(조합장 이도형)은 10일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고령 농업인 200여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무료급식과 함께 '21세기 환경변화와 농업 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에 대한 효를 중시하는 우리 미풍양속을 지속보전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농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이도형 조합장은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불우이웃과 농업인들을 위한 고마운 농협, 꼭 필요한 농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교육청(교육장 유종렬)은 11일 지역 내 초·중·고교 학교정보공시 업무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학교정보공시의 정확성 제고와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후반기 학교정보공시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음성교육청 회의실에서 실시되는 이닐 교육은 4차공시의 정확한 입력을 위해 4차 공시대상인 직위·자격별 교원 현황에 관한 사항, 결산 내역 등 학교 및 법인의 회계에 관한 사항, 학교 폭력의 발생현황 및 처리에 관한 사항, 연수 참여 교원현황 등 4개 항목의 입력방법 및 입력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한 유의사항을 집중교육 한다. 또 공시업무로 인한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에 추가된 시스템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진다.교육청 관계자는"시스템의 추가기능 도입에 따른 시스템 사용 교육 실시로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정순)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더 나은 봉사활동을 위해 순회교육에 나섰다.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 음성군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음성읍 자원봉사자치회(팀장 김윤순)를 시작으로 9개 읍ㆍ면 자치회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자치모임을 통해 지역 봉사자 간의 유대와 발전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고자 자원봉사 활동 시 문제점과 건의사항 수렴, 체계적인 봉사자 관리와 확대방안, 28회 설성문화제 자원봉사활동, 전문봉사 릴레이 등 행복 충북운동 의식교육이 실시되고 있다.한정순 센터장은 "이번 순회교육은 자원봉사 활동의 개념에 대해 재확인하고 타 읍ㆍ면의 모범적인 사례를 본받아 접목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하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10일 감곡면사무소에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음성경찰이 추진 중인 희망울타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취약지구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동경찰서에서는 고소 · 고발 접수와 폭력 피해상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각종 형사사건 상담 · 접수, 원동기운전면허시험 및 범칙금 고지서 발부와 교통 관련 민원처리 등 종합적인 치안서비스가 제공됐다.또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장을 개설해 교통 및 번거로운 절차 등에 대한 불편함으로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편리하게 면허를 취득할 기회의 장을 제공,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연정훈 서장은 "소외된 취약 계층을 찾아 직접 치안서비스를 지원해 서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주민의 든든한 희망의 울타리가 되도록 지역 경찰의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임마뉴엘 교회(담임목사 기우정·55)가 해마다 지역 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마련해 주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임마뉴엘 교회는 10일 지역 내 노인 2백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잔치 음식과 푸짐한 선물로 위로했으며 이날 경로잔치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12시까지 수업하는 1기 건강대학 개강식도 함께 개최했다.기우정 목사는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인식 확산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오는 10월 1일 출범한다.군에 따르면 평소 군 산하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 재해복구,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임기응변식 형태로 진행돼 연간봉사 총량을 측정 기록할 수 없고 민간봉사 자원과의 연계성 부족으로 인한 비효율적인 봉사체계를 개선코자 권영동 부군수를 본부단장으로 운영본부와 실·과·소, 읍·면의 27개단 631명의 단위봉사단을 오는 15일까지 구성해 10월 1일 발족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봉사단 정식 출범으로 공무원의 연중 사회봉사 활동량을 기록·관리할 수 있게 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확보로 친 서민 위민행정이 강화돼 봉사를 통한 군정과 지역화합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의 보람과 자긍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의 친 서민정책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국 제일의 봉사단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이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물가안정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4개 반 18명으로 구성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의 적정성,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또 담합에 의한 부당요금, 성수품 사재기, 요금인상, 매점매석, 부정축산물 유통, 섞어팔기,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사전차단을 위해 현장점검도 추진한다.특히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소고기, 사과, 배, 고사리, 두부 등 성수품 20개 품목과 이·미용요금 등 개인서비스 요금 5개 품목에 대한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함께 주 1회 이상 합동 지도단속을 펼치게 된다.이밖에도 군은 전통시장과 마트 등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함께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하기 등 비싼 업소 이용 안하기, 모범업소 이용운동,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운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서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추석 명절 물가를 안정
괴산군 감물면사무소 박승민(여·27)사회복지사가 1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10회 충북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초노령연금 업무와 사회복지업무 추진 공로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여 받는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박승민 사회복지사는 2006년 2월 15일 괴산군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후 청천, 문광, 감물면사무소에서 기초생활수급, 장애, 영·유아보육지원, 아동복지 등 저소득층 보호 및 생활안정 업무를 담당하며 어려운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2007년 8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업무를 추진하며 문광면 656명, 감물면 598명의 기초노령연금 신청·접수와 사후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 2월에는 충북도 기초노령연금 강사로 선정돼 강사로 활동하는 연구와 연찬으로 기초노령연금 업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특히 추석과 연말, 설을 전후해 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와 관내 시설에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어버이날에는 홀로 계시는 노인 분들을 찾아 위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을 몸소 실천하는 친절공무원으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씨는 "주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
괴산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달 한차례씩 읍·면별로 추진되고 있는 괴산사랑 건강 나눔 웰빙 건강걷기대회가 지난달 불정면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감물면에서 열린다. 감물면사무소 광장을 출발해 남양 삼거리를 지나 덕운이골을 돌아오는 4㎞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경품추첨과 금연, 영양, 비만, 모유수유 등 건강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감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문노)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특산품인 감자를 현지에서 삶아 나누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 걷기대회가 주민 간 화합분위기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며 "감물면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9일 서민보호 종합 치안대책의 하나인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사업으로 금왕읍 본대리에 위치한 비인가 사회복지시설인 새 생명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연정훈 서장을 비롯한 10명의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을 목욕시키고 복지시설의 거실과 창문 등 구석구석을 청소했다.또 잡초가 무성한 밭의 풀을 뽑는 등 원생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일일이 살피며 사랑의 정을 다졌다. 연정훈 서장은"1회성에 그치지 않고 서민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속적으로 희망울타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 청천초등학교(교장 정길환)는 9일 숲해설가인 서재숙씨를 초빙해 3-4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생태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생태체험교육에서 학생들은 식물에 얽힌 전설과 유래 등의 설명을 들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학교 주변의 식물에 대해 새롭게 느끼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생물 퀴즈왕 뽑기, 학교주변의 식물 생태지도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주변의 식물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며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정길환 교장은"지역의 청정 환경을 활용, 학생들에게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체계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게 될 이 사업은 지역별 사업군과 기능별 사업군으로 구성되며 지역별 사업군에는 도심재생과 농촌생활 정비를 통한 기초생활권 기반 확충 방안 등이며 기능별 사업군에는 문화·관광·체육, 농림, 산업, 보건·복지, 교육, 환경 등 7개 분야의 발전목표와 방향을 설정, 실행방법 등을 담게 된다. 군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달 중순 연규혁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과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대학교수, 전문가, 사회단체 대표, 농업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오는 15일까지 실·과·소별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위해 각 반장 책임 아래 부문별 팀장을 담당으로 구성해 지역 여건에 대한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사업발굴에 나서는 등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올 연말까지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군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이 9일 맹동면 마산리에서 첫 벼 베기 지원에 나섰다.이날 벼 베기 지원 작업은 농기계은행에 처음으로 벼 수확 임작업을 신청 한 강재중씨의 논 1만1천880㎡에서 실시됐다.농기계은행은 지난 3일까지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노약자, 부녀자, 고령자)을 대상으로 가을철 벼 수확 임작업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36 농가로부터 91ha 면적을 신청 받았다.이에 따라 농기계은행은 벼 수확전담팀을 구성, 이날 첫 벼 베기 지원에 이어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 11월 초까지 신청대상 농가의 논 포장에서 수확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은행은 농가의 일손 부족현상과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임대 및 임작업을 대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 내 농업인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대응방안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개인위생강화를 위한 홍보와 발열 감시요령, 의심환자 발견 시 신고요령, 인플루엔자 발생현황 보고체계 준수 등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한편, 음성군은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4개소에 대해 시설생활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교육 실시 여부 및 체온계, 개인용 마스크, 손소독기, 손소독제 비치여부, 환자 발생 시 임시 격리장소 확보 상황 등을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교육 관련 단체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강군(敎育强郡) 육성지원 5개년 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최근 우수 인재의 타 지역 유출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수립한 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건의 사항, 의견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이 마련한 교육강군 육성지원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는 우수 중·고교 육성 계획, 글로벌 인재와 우수인재 육성 지원계획, 교육시설 환경개선 등이다.특히 우수학교 육성 계획과 관련해 특별장학생 장학금 지급, 교재지원, 서울 종로학원의 온·오프라인 교육시행 등을 통해 지역 명문고 육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또 최상위 고교생을 방학 중 서울의 기숙학원에 입소시켜 선행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 명문대 합격자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비 지원, 명문대 입학생 지도교사 해외연수비 지원, 군립 기숙학원 건립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한편, 군은 이날 설명회에 이어 각계각층에 대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 사업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음
괴산군은 오는 10월 17일 청천면 화양리 도명산에서 열기로 했던 전국가족등산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위험과 행정안전부의 대규모 행사 추진 자제 등 신종인플루엔자에 적극적인 대처 권고를 고려해 전국가족등산대회 개최 계획을 취소했다.이 대회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괴산의 35명산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1997년 도명산을 시작으로 칠보산, 깃대봉, 남군자산 등에서 해마다 10월 중순 단풍 절정기에 개최돼 왔다.특히 매년 참여 인원이 늘어나 지난해 연풍면 마역봉에서 열린 대회에는 5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오는 등 전국의 등산애호가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군 관계자는 "행사가 환절기인 10월에 열려 신종인플루엔자 전염확산이 우려되고 전국단위 가족행사임을 고려해 행사 주최 측인 군 생활체육회와 보건소 등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등산대회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2009년도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3만6천803건에 16억8천7백만원을 부과했다.이는 지난해 세액기준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됐던 보안림과 산림 경영 계획 중인 임야가 상당수 해제됐거나 사업이 완료돼 증가했다.또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지난해 65%에서 70%로 오른 것도 증가 요인이 됐다. 납부는 오는 16-30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기타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부과담당(830-3865)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납세자의 납부편의를 위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신용카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가상계좌납부시스템을 새로이 도입, 모든 금융기관과 자동화기기 등에서 납세고지서에 명기된 가상계좌(농협)로 이체 송금하면 곧바로 수납 처리되도록 했다.괴산 / 노광호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음성현대굿모닝병원 근로자 20여명은 8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눈감고 손 놓고 있는 음성군은 하루 빨리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음성정신병원, 현대정신병원, 음성현대굿모닝병원 등을 경영하며 수십억원의 임금을 체불한 A이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생극면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이 3만7천㎡의 농지를 불법 전용한 사실이 적발돼 군으로부터 과태로 부과 등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며 "군은 즉각적인 행정대집행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또 "행정대집행에 나서지 않을 경우 해당 공무원에 대해 직무유기의 책임은 물론 음성군수에 대해서도 직무유기 방조 행위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재 300여명의 근로자가 3개월에서 7개월씩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A이사장은 도피행각을 중단하고 조속히 체불임금 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한편,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등 38억원을 체불한 A이사장은 지난달 중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의해 근로기준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춰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 음성 /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