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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정신질환자 재활프로그램 '호응'

"다친 마음을 치료합니다"

  • 웹출고시간2009.11.09 12:1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위해 운영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도자공예에 참가해 열심히 배우고 있는 정신질환자들

단양군보건소(소장 박은식)가 운영하는 정신보건센터가 만성정신질환자들의 사회진출 통로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정신질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프로그램 등 연중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주 2회(화·수요일) 실시되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으로 도자공예, 폼아트, 태권도, 미술심리치료 등은 정신질환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매월 2회 정신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은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2000년 개원한 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정신보건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정신질환 상담, 우울증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모임 교육은 정신질환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가족 간의 정보공유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차적 보호기능을 담당하는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최근 노인성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등 주민들에게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 지역 내 중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 컴퓨터중독 예방, 자살예방을 내용으로 한 청소년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이 주위로부터 편견 받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며 "정신질환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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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