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1.02 18:26: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 단양군 가곡면 대대2리 웰빙경로당 노인들의 정성을 담은 절임배추가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100여통에 달하는 예약문의가 잇따르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단양군 소백산 자락 시골 노인들의 정성을 담은 웰빙경로당 절임배추가 예약주문이 쇄도하는 등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웰빙경로당 노인들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하루 100여통에 달하는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대대2리 웰빙경로당은 지난해 주문량을 미처 소화하지 못하고서도 58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5천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t의 절임배추를 생산해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으로 목표한 판매량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대대2리 웰빙경로당 절임배추가 인기를 끄는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사용하는데다 간수를 뺀 천일염과 맑고 깨끗한 소백산자연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군으로부터 노인일거리 창출과 배추재배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한 '돈버는 웰빙 경로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165㎡ 규모의 깨끗하고 위생적인 작업장에 배추절단기와 세척기, 작업대 등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며 더더욱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한층 높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깨끗하고 맛있는 절임배추 생산을 위해 이 지역 배추재배 농가와 3만5천포기를 계약·재배하는 등 배추 생산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으며 추가 소요되는 물량도 마을 내 품질 좋은 배추만을 엄선해 사용할 방침이다.

웰빙경로당 절임배추는 김장담그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아볼 수 있으며 가격은 20㎏들이 2만4천원(택배비 포함)으로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423-0300) 또는 인터넷(www.handemy.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웰빙 건강바람을 타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경로당 절임배추의 인기가 높다" 며 "노인에게는 일거리가 제공되고 농촌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새 소득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