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일반병동 성인 입원환자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의미한다. 예상치 않았던 급성 악화가 발생하거나 예측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해 환자 안전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대상 환자는 일반병동 만 18세 이상 입원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한 건강보험 가입자다. 2단계 시범사업의 수가 모형은 1~2군으로 운영되며 이동식 초음파, 이동식 인공호흡기, 비디오 후두경, 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을 갖춰야 한다. 1군(365일 24시간)은 전담전문의 1인과 전담간호사 9인 이상, 2군(주 5일 이상, 16시간 이상)은 전담간호사 5인 이상의 인력을 구축해야 하며 세종충남대병원은 2군으로 운영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6명의 응급 및 중환자 전문간호사를 확보해 시범사업 이전부터 평일 24시간 신속대응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가 증가할 당시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함께 기관삽관 보조, 중심정맥관 및 동맥관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복지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 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돼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천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 △휴게실 △생활실 △케어안심주택 △교육장 △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 또한 부강면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강문화복지회관 공동체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 △요리교실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4일 금남면 영대리에 위치한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 솔솔놀이터에서 두루유치원 원아들과 나무 심기 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세종에서 정·관가는 물론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이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것이다. 여러 난관을 뚫고 제정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작 제정에 앞장서야할 국회의 동향이 요즘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이러한 국회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하루빨리 국회 규칙제정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절차는 지난한 과정의 연속이었다. 이런저런 고비를 넘기면서 지난 2021년 9월 28일 국회법 개정 이후 국회분원 설치 기본계획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2건이 완료됐고,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47억 원과 토지매입비 350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9부 능선에 달한 지금, 국회규칙만 제정되면 세종의사당 건립은 순풍이 돛단 듯 원만한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국회규칙 제정 문제를 다루는 국회 운영개선법안소위원회가 뜬금없는 행보를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3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세종시의회의 '세종시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공포에 맞서 세종시가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조용히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시가 양보할 의향이 없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사실상 소 제기를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절충안을 제시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어제(3일)부로 안됐다고 한다면 이제는 조용히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는 것이고, 다른 일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임기내 결론이 나지 않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를 법적으로 풀지 말고 정치적인 협치로 풀겠다고 한 것"이라며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법적인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을 빚고 있는 의회의 재량사업비 1억원 요구설에 대해 최 시장은 "상병헌 의장한테 직접 들은 바는 없고, 김광운 의원의 전화를 통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일 상병헌 의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통해 "당연히 허위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
[충북일보]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조희연 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 중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우려를 표명했다. 조 회장은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이 특별법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제정이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조항에 교육계의 의견이 무시된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법사위에서 심사 중인 특별법 제35조 '국가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 노력을 국가의 역할로 규정했는데, 이는 헌법상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육자치의 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법 제36조 '국가는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자유특구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는 조항은 특구라는 선별적이며, 개별적인 접근이 공교육의 생태계에 혼란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고, 특정 지역별로 지나친 서열화, 입시경쟁 유발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재정의 차별적 투자로 인해 국민적 위화감이 조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실증단지인 6-3생활권 M1블록 행복주택이 최근 착공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M1블록 행복주택은 아파트 2개 동과 부대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지하1층, 지상10층, 238세대 규모로 2025년 1월 준공예정이다. 해당 행복주택은 지난 2021년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에너지자립률 66.9%를 달성해 LH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현행 신축 공동주택 에너지소요량의 42% 수준으로 에너지비용은 연간 약 4천200만원이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6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미래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설계기준 보다 단열성능 22%, 기밀성능 11%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대 간 단열 적용,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한 집광채광블라인드,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지붕 및 측벽을 활용한 고효율 태양광 패널 등 약 22억을 추가 투입했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제로에너지 3등급 공동주택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기여하고 국민의 주거비 부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면장 이규인)이 '제3회 곡교천 벚꽃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6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 숨은 명소인 소정면 곡교천은 벚꽃 개화시기가 상대적으로 늦어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방법은 곡교천 벚꽃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전자우편(ljw4@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사진은 공개 심사를 거쳐 총 8점을 선정하며 오는 19일 결과를 공개한다. 공모전에 입상한 사진은 7일간 소정면행정복지센터 내부에 전시할 예정이며 입상자들에게는 소정면 특산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도서관 18곳 확대 운영…이용률 한달만에 상호대차 24%, 타관반납 2.7배 증가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시행하고 있는 상호대차 및 타관반납 서비스가 올해 18곳으로 확대 운영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대차'는 원하는 도서를 관내 다른 도서관에 신청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타관반납'은 대출한 책을 대출 도서관이 아닌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도서관 회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관내 도서관 자료를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도서관 17곳에서만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해왔지만 수요가 높아지면서 조치원읍 도서관을 추가해 총 18곳으로 확대하고 공공도서관에만 운영하던 타관반납 서비스를 공립작은도서관까지 확장했다. 그 결과 상호대차 신청건수는 지난달 1만 707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천642건 대비 24% 증가했다. 타관반납 건수도 지난 2월 1천136건에서 지난달 3천114건으로 시행 한 달만에 2.7배가 늘어났다. 이를 위해 세종시립도서관은 상호대차 근로자 2명을 추가 배치하고 운행차량 1대와 상호대차 가방 200여 개를 확충해 순회일
[충북일보] 세종에 '페이퍼컴퍼니'가 발을 붙일 수 없게 된다. 세종시는 지역 부가가치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관내 업체 권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3년 공공계약 부적격업체(서류상회사) 전수조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시에서 인가한 공사·용역분야 55가지 업종, 1천732곳의 업체를 대상으로 부서별 관계 법령에 따라 자체 계획을 수립 후 추진한다. 시 공무원, 관련 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조사단을 구성해 기술능력 보유현황, 시설 및 사무실 확보, 자본금 및 재무비율 사항 등을 조사한다. 부적격업체로 드러날 경우 관계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시의 모든 계약에서도 배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로 부적격 업체 입찰참여 제한에 따라 부실시공과 성과품 품질저하를 방지하고, 지역업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태 회계과장은 "앞으로 격년별로 전수조사를 정례화 해 서류상 회사의 관내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겠다" 며 "아울러 적격업체 신고센터를 계약담당에서 상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과 상병헌(사진) 세종시의장이 최근 시와 의회의 갈등이 계속되자 말로는 상생과 협치를 외치면서도 속내로는 '밀리면 끝장'이라는 식으로 벼랑끝 대결을 펼치고 있어 지역 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와 시의회는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의결과 공포 과정에서 한 치 양보도 없는 사생결단의 모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의 조례안이 가결되자 시의회는 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례안을 시로 넘겼고, 시는 이를 공포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옥신각신끝에 시의회는 지난 3일 상병헌 의장이 해당 조례를 공포했고, 공포에 맞서 이번엔 시가 대법원 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으로 응수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성명전과 기자회견을 통해 서로 물고 뜯는 이전투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양측은 겉으로는 협치와 상생을 애써 강조하고 있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 3일 기자회견 말미에 "이제 더 이상 반목하고 갈등하며 대립하는 상황을 끝내고 상생의 길로 가자"고 집행부에 촉구했고, 최민호 시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출자·출연기관 재의결에 대한 대법원 무효확인 소송과는 별개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
[충북일보] 출자·출연기관 조례안 의결과 공포를 둘러싼 세종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비화됐다. 세종시의회가 3일 집행부인 세종시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출자·출연기관 개정 조례안을 공포하자 세종시가 시시비비를 법정에서 가리자며 대법원에 조례안 재의결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상병헌 의장은 이날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공포하지 않을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시의회 누리집에 해당 조례를 지방자치법 32조 6항 후단(뒤쪽의 끝 부분)에 따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오늘 공포한 조례안을 법률적 자문과 행정절차 검토, 지방의회에 부여된 권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때 유효하게 확정된 조례"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의회에서 가결된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체 없이 공포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조례안은 집행부인 시가 공포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에게 권한이 넘어갔고, 상 의장은 이날 해당 조례안을 공포했다. 당초 이 조례안은 지난 2월10일 시의회 8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으나 지난달 13일 최민호 시장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지면 관련
[충북일보]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3일 일련의 출자·출연기관 개정 조례안 공포과정에서 발생한 세종시와의 갈등과정에 대해 무려 9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설명자료를 통해 시의회와 의장으로서의 조치와 결정이 정당하고 당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동안 시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공개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던 상 의장은 이날 작심한 듯 설명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 세종시장과 국민의힘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잘못 알려진 것이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상 의장은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유를 불문하고 시의회와 집행부간 발생한 여러 논란에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의장의로서 송구스럽다"고 운을 뗀 뒤 '출자 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세종시장의 재의 요구, 재의요구건 표결사항, 김학서 부의장 불신임안 의결과정, 조례공포의 당위성 등으로 세분화해 논란에 대한 해명과 조례 공포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재의요구건 표결과정에서 이의 제기에 대한 수용없이 투표를 종결했다는 국민의힘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의사진행에 하자가 있다거나 미숙하다는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4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적으로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며,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관내 전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 등 6곳이다. 이 곳에서는 연말까지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승격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등까지 포함해 모두 27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향교의 사계, 선비문화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우는 '유학인(in)세종, 명륜대학',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23, 선비길' 등을 진행한다. 전의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륜당 단청이 품은 이야기', 세종대왕과 관련한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배우는 '세종대왕이 품은 문화와 인물' 등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
[충북일보] 세종시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클라우드야 놀자'를 연다. 이번 강연회세미나는 시-네이버클라우드 간 상생협력 및 정책사업 일환으로 마련됐고, 인터넷 자원 공유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최신 동향,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기초개념 이해를 돕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회는 각 30분씩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네이버클라우드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숨어있는 신기술을 찾아라 △오늘부터 여러분의 클라우드는 구름이 아닙니다 △네이버가 구름을 판다고 등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의 대전·세종 수행기관으로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교육, 사업화 등을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에 따른 △경영개선 교육 △사업화 △원스톱 폐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지원은 경영·투자·판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별 경영위기 문제룰 진단하고, 진단된 문제해결을 위해 최대 2천만 원의 개선자금(지원금만큼 자부담)이 지원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영개선 지원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 특강, 선진사례 탐방, 소상공인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경영위기 또는 폐업 예정의 소상공인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www. sbiz.or.kr/nhrp/main.do)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관내 동지역 5곳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규 지역으로 반곡·다정·아름동을, 기존 지역으로 종촌·고운동을 사업대상지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부터 시행해온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사업효과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선정대상을 신규지역과 기존지역으로 나눴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예술인, 상인회가 함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다. 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달 중순부터 선정 대상지의 사업 참여 주체인 주민자치회 등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를 투입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거리를 조성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함께 협력해 조성하겠다"며 "거리경관 개선, 공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수요 충족, 상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달리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되는 적립금 환급(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속칭 '상품권깡'과 같은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여민전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 자료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현장계도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유통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해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소정면 대곡1·고등1리 마을회관을 찾아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두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관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현장형 소통간담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4일 부강면 등곡 1·3리를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최 시장과 만난 대곡1리 주민들은 맹곡천의 홍수위 반영에 따라 종전 교량보다 2.6m 올라가도록 설계된 대곡교의 높이를 일부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대곡1리 주민들에게 대곡교 공사 재개를 위한 자체 감사 등 논의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경사도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우려한 주민들의 건의를 잘 알고 있다"라며 "다만, 이 문제는 환경부와 권익위 등 관계 부처의 의견과 조정 방안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에서도 최대한 교량 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법을 찾고 있고 대안 또한 마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고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
[충북일보] 출범 10년만에 세종시는 어떻게 변했을까. 세종의 지난 10년간의 전반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2일 공개됐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후 2022년 12월까지 10년간의 주요 지난 10년간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세부상황이 담겼다. 이 기간에 세종시의 인구는 28만 명이 증가했다. 2012년 7월 출범 당시 10만 751명에서 2022년 12월 38만 8천927명으로 28만 8천176명이 늘어났다. 인구성장률은 2015년이 35.0%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수는 계속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폭은 점차 감소했다. 시 예산규모는 2013년 5천954억 원에서 2022년 1조 9천213억 원으로 1조 3천259억 원이 증가했다. 인구가 증가면서 지방세 또한 2천165억 원에서 8천605억 원으로 늘었다. 사업체 수는 2012년 6천640곳에서 2021년 3만 478곳으로 늘었고, 종사자 수도 2012년 4만 6천512명에서 2021년 15만 2천974명으로
[충북일보] LH 세종특별본부가 건설중인 '금빛노을교'(사진)가 대한토목학회에서 주최하는2023년도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금빛노을교'(925m)는 수려한 미관을 지닌 국내 최장경간(175m) 하이브리드 트윈아치교로,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와 함께 2023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인접교량과 조화를 위해 상부구조 높이를 제한하고 하부구조를 특화해 연속된 상·하부 구조물의 아치곡선을 금빛물결처럼 형상화한 교량이다. 또 교량에 설치된 전망대를 통해 금강 주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빛노을교개 개통되면 청주·오송 방향 접근성 향상과 행복도시 생활권 간의 이동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LH 세종특별본부 이대영 본부장은 "토목분야에서 권위있는 학회로부터 금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안전시공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의 두 번째 공립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교장 정민호)가 지난 31일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장애인단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설립 영상물 상영, 교기 전달, 교가 제창 등 본행사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이음학교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 이음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갖고 지난 3월 1일 개교했다. 올해는 51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입학해 유·초·중·고·전공과 등 총 15학급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활중심 교육과정, 문화예술체육중심 교육과정, 진로직업 특성화교육과정 등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심리안정을 위한 특별실,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이음학교의 개교로 특수학교의 생활권별 균형 배치와 학급 과밀 해소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여건이 개선됐다"며 "세종이음학교가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에는 집현중학교
[충북일보]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마감결과 4.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5대 1), 49A㎡형(5.5대 1), 48㎡형(2.3대 1), 35㎡형(7.7대 1), 42㎡형(1대 1), 48A㎡형(2대 1), 48B㎡형(1대 1), 49B㎡형(1대 1)으로 나타났고, 전 평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 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형 1세대 등 총 4세대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수는 39㎡형이 12세대에서 14세대로, 48B㎡형이 1세대에서 2세대로 늘어난다.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조치원읍 상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하며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고효율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자립률 60%를 목표로, 세대별 예상 관리비가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서류접수 완료 후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5월 31일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입주대상자를 발표하며, 선정된 입주대상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성진미래전략본부장은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추후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31일 개청했다. 이날 개청식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 전동면 복컴은 연면적 3천416.9㎡(대지면적 7천221㎡)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면사무소·보건지소·로컬푸드집하장, 2층은 대회의실·소회의실·악기연주실·동아리실, 3층은 다목적강당·댄스연습실·체력단련실로 구성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복컴을 중심으로 새롭게 발전하고 농촌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동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