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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세종 10년의 변화

인구 28만 명 증가
일자리·주거·교통·의료·교육·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 웹출고시간2023.04.02 13:15:24
  • 최종수정2023.04.02 13:15:24
[충북일보] 출범 10년만에 세종시는 어떻게 변했을까.

세종의 지난 10년간의 전반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2일 공개됐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후 2022년 12월까지 10년간의 주요 지난 10년간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세부상황이 담겼다.

이 기간에 세종시의 인구는 28만 명이 증가했다. 2012년 7월 출범 당시 10만 751명에서 2022년 12월 38만 8천927명으로 28만 8천176명이 늘어났다.

인구성장률은 2015년이 35.0%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수는 계속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폭은 점차 감소했다.

시 예산규모는 2013년 5천954억 원에서 2022년 1조 9천213억 원으로 1조 3천259억 원이 증가했다. 인구가 증가면서 지방세 또한 2천165억 원에서 8천605억 원으로 늘었다.

사업체 수는 2012년 6천640곳에서 2021년 3만 478곳으로 늘었고, 종사자 수도 2012년 4만 6천512명에서 2021년 15만 2천974명으로 증가했다.

유치원에서 대학원까지 포함한 학교 수는 2013년 75곳에서 2022년 179곳으로 증가했으며, 학생 수도 2013년 4만 2천412명에서 2022년 8만 8천459명으로 늘었다.

도서관은 2012년 1곳에서 2022년 15곳으로 증가했고, 영화상영관은 2012년 1곳(5관)에서 2022년 6곳(26관)으로 늘었다.

의료 기반시설도대폭 확대됐다. 의료기관은 2012년 167곳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종합병원 2곳을 포함, 2022년 580곳으로 늘어났으며, 의료인력은 279명에서 2천 33명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녹지 공간인 생활권 도시공원은 2012년 22곳에서 2022년 102곳으로 증가했으며, 공원별로는 아동친화도시 세종에 걸맞게 어린이 공원이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근린공원 48곳, 소공원 2곳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 중 미세먼지(50.0㎍/㎥이하 기준치)는 2016년 46.0㎍/㎥에서 점차 감소해 2022년 34.0㎍/㎥로 나타났다.

주택보급률은 2015년 기준 123.1%에서 2021년 107.5%로 감소했다.

자동차 등록현황은 2012년 4만 7천760대에서 2022년 19만 3천711대로 14만 5천951대가 증가했으며, 주차시설은 2012년 40곳(1천266면)에서 7천974곳(21만 1천819면)으로 늘었다.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등 대중교통은 2012년 41대에서 2022년 350대로 늘어났고, 공영자전거(어울링)도 2013년 230대에서 2022년 3천165대로 증가했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2023 시정주요통계는 2012년 7월 출범 당시부터 2022년 12월 말까지 10년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작성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정책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종통계포털 등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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