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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중학교 100년의 교육 역사 썼다

100년사 발간, 기념비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추진
4일 모교 대강당서 기념식…서정진 회장 등 8명 자랑스러운 청중인상

  • 웹출고시간2024.05.01 16:35:57
  • 최종수정2024.05.01 16:35:57
[충북일보] 청주중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의 건물을 사용했다. 2개 학급 120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지역 유지들의 희사금으로 현재의 청주중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해 1925년 4월 1일 이전하고 공립으로 개편돼 교명을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로 변경했다. 1939년 청주공립중학교(6년제)로 1943년 중학교(4년제)로 학제개편 됐고 광복과 함께 1946년 청주공립중학교(6년)로 재변경됐다. 1950년 5월 학제개편에 따라 3년제로 청주중학교와 청주고로 분리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청주중학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이하 취진위원회)는 100년사 발간, 기념비 제작, 기념 식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을 선정해 청중인상과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한다.

100년사에는 청주중의 과거, 현재, 미래오 함께 청주지역의 100년 후 교육·문화환경 등을 담아 책 2권 1천18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출간된다. 100년사는 전국 국공립 도서관에 500권을 무료로 배포해 충북교육 100년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비는 '함께 지내 온 100년의 역사'를 주제로 이기호 작가(56회)가 제작했다. 학문을 창조하고 탐구하는 선배와 후배의 핑크빛 만남이며 화평한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할 100년의 미래'를 약속한다는 의미로 잉크펜, 볼펜, 연필을 숫자 100으로 형상화했다.

자랑스러운 청중인상 수상자는 이승우(22회), 윤재문(28회), 송승헌(31회), 박순배(36회), 김성수(37회), 서영률(40회), 이명수(43회), 서정진(46회) 등 8명이다. 공로패는 이의영(27회), 이근만(39회) 등 6명, 감사패는 지선호(교육문화원장)·이병래 청주중 교장(53회)이 받는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 오전 9시 모교 대강당에서 10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 환영공연을 시작으로 기념비 제막, 기념수 심기, 자랑스러운 청중인상 시상, 감사패·공로패 수여, 100년사 책 출판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기호 청주중학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1924년 개교한 청주중학교는 100년 동안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역사를 써 왔다"면서 "모교 100주년을 맞아 100년사 발간, 기념비 제작 등 의미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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