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열네 번째 행정동인 어진동 주민센터(사진)가 13일 어진동 복합커뮤니센터에서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부터 도담동에서 분리된 어진동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1명의 직원이 배치돼 13통 64반을 관할한다. 어진동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5천294세대에 주민수는 1만 1천53명이다. 어진동 주민센터 개관으로 그동안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도담동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행정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진동 복컴에는 6월 작은도서관에 이어 10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어진동 주민센터 개청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대낮에 읍사무소에서 40대 민원인이 흉기로 공무원 등 3명을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6분께 세종시 조치원읍 사무소에서 4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공무원 등 직원 3명을 찔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세종북부경찰서와 조치원읍사무소에 따르면 전화로 복지상담을 받던 한 민원인이 읍사무소로 찾아와서 공무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에 착수했다. 흉기에 찔린 공무원 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들은 세종시 관내 병원 2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생계의료비와 주거급여비를 신청했으나 직원으로부터 심사가 어려울 것 같다는 답변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이 고안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세종시 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 전문가, 요리 연구가, 시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제1차 국민정책디자인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으로 숨겨진 정책수요자의 실질적인 욕구를 발견해 공공서비스와 정책을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이날 회의는 관내 축산농가 현황 파악과 세종시 한우 브랜딩을 위한 준비사항,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우농가는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경기침체에 따른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기술을 활용해 한우 품질개량에 나서는 한편 세종시 한우 브랜드를 새로운 고부가가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번 '한우 브랜드 활성화' 과제의 경우 전반적인 정책 기획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서 추진하고, 정책 실행은 동물위생방역과가 담당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사룟값 인상 등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대
[충북일보] 이상래(가운데) 행복청장이 12일 반곡동에 건립 중인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은 세종시를 찾는 국제사회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세종시처럼 새로운 계획도시를 준비중인 국가 또는 미래첨단형도시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나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의 일정은 나라마다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형성의 축을 이루고 있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LH세종특별본부 방문을 통해 선진 첨단도시의 행정시스템, 도시기반시설 구축 및운영 등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는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칸달주 부지사로 구성된 대표단은 세종시를 방문해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칸달주 부지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능형도시 개발 선두주자인 세종시의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칸달주 대표단은 면담에 앞서 도시통합정보센터와 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 관내기업을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이어 대표단은 이준배 경제부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도시개발 과정과 미래전략수도 비전을 공유하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교복의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중고등학교 총 13개교이며, 품질검사 신청 학교, 계약 업체, 전년도 만족도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검사 품목은 대상 학교의 동·하복이며, 검사 항목은 수소 이온 농도(PH), 아릴아민 등 유해 물질 검출 유무와 교복 사양서에 표기된 혼용률의 정확도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직접 교복을 구입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등 공인시험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하여 오는 5월 말까지 검사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검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교복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계약사항에 따라 업체에 주의 및 교환을 요구할 수 있고, 계약법에 따라 부정당한 업자를 제재하는 등의 필요한 조치도 취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1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현미)'을 발족하고 첫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연구모임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에 따른 세종·대전 발전 전략 마련의 일환으로 세종과 대전의 공동이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 스포츠, 홍보, SOC 분야 등의 협력 방안과 지역 상생발전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결성했다. 연구모임은 세종시의회 김현미최원석·김영현·김재형 의원, 세종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 김진성 팀장, 한밭대 김세환 교수, 충남대 황성하 교수, 법률사무소 이음 정민회 변호사 등 10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의 추진 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계기로 세종과 대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미 대표의원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전의 소비인구와 세종의 지역자원을 연결하고, 상호 이익을 창출해 세종·대전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1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조건부 지정을 받아 기준에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소아 응급환자 5병상과 중증소아응급환자 1병상, 소아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다. 또 원내 소아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 2병상과 소아응급환자 전용입원실 6병상을 확보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기준에 충족하는 의료시설을 구축했다. 소아응급 환자 진료를 위한 제세동기, 인공호흡기, 이동 환자감시장치, 급속 혈액가온주입기 등 필수 의료장비와 365일 소아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담 전문의 6명, 소아전담 간호사 10명 등 전담 의료진도 확보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4월 5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시행한 현장 실사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 기준을 충족해 지난 4월 7일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신현대 원장은"타 시도에 비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의 소아응급 진료체계 구축은 물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대응·구급능력 향상을 위해 최근 세종중앙공원 주차장에서 '다수 사상자 대비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본부와 세종응급의료지원센터(센터장 유승)가 공동 주관해 실시한 이번 훈련은 소방본부, 세종충남대병원, 보건소 등 5개 기관 22명이 참여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발생 초기 119구급대에 의한 환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실시간 현장상황 공유 및 의사소통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처음으로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관련 기관별 통신을 일원화한 전국 단일 통신망으로, 훈련 중 유관기관 간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이번훈련을 통해 세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오는 7월 15일까지 세종시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영어 및 제2외국어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대면 수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영어 수업은 초등학교 6반, 중학교 5반, 고등학교 1반 등 모두 12개 반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후와 토요일에 원어민 영어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토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외국어인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수업이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대화형 인공지능 도구 '챗GPT'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급증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담은 도움 자료 '문답의 시대, 챗GPT'를 개발·보급한다. 이 자료는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개발했다. 이 자료에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사용 방법, 교수·학습 활용 사례, 학생 평가 및 행사 기획 등 다양한 내용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챗GPT 활용에 대한 논란과 고민도 함께 담고 있다. 자료는 △챗GPT, 너는 누구니 △어떻게 활용할까요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5분 안에 끝내는 학교 행사 기획 △바르게 알고 제대로 쓰자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어떻게 활용할까요' 영역에서는 '지리적 질문'을 활용한 답사 프로그램 기획,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주제로 수행평가 기획하기,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 능력 함양을 위한 논술 수업 사례 등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수 있는 교수·학습 활용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것도 가능하다구요' 영역에서는 음성 기능의 사용 등 다양한 확장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인공지능 모델이 학습 데이터에 없는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대법원에 제소한 '조례안재의결무효확인' 소장을 송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추천위원 추천 비율을 시장 2명, 의회 3명에서 시장 3명, 의회 2명으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시의회에서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추천위원 추천 비율의 통일을 기하기 위해 개정 절차를 진행했다. 이 조례는 최민호 시장이 재의결을 요구했고, 의회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2 찬성으로 확정헤 세종시에 이송했다. 그러나 시는 절차상 하자를 들어 공포를 거부해 상병헌 시의회 의장이 공포해 시행 중이다. 이와관련 상병헌 의장은 "관련 법령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유효하게 확정된 조례에 대해 효력을 다투며 법적 소송까지 가게 된 것은 유감"이라며 "소송으로 인해 야기되는 불필요한 정쟁과 인적, 물적 손실은 최민호 시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캄보디아 칸달주 부지사로 구성된 대표단과 면담하고 지능형도시, 도시개발, 투자유치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칸달주(Kandal Province) 부지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능형도시 개발 선두주자인 세종시의 도시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날 캄보디아 칸달주 대표단은 면담에 앞서 도시통합정보센터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도시 세종홍보관, 관내기업을 방문해 지능형도시 기술을 활용한 도시정보관리 운영시스템 등을 시찰했다. 이어 대표단은 이준배 경제부시장과의 면담을 갖고 세종시의 도시개발 과정과 미래전략수도 비전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양 도시 간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국가 균형 발전과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건설된 세종시가 캄보디아 칸달주와 유사한 점이 있는 만큼 세종시 개발 성공 사례가 캄보디아의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캄보디아 칸달주와 세종시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캄보디아 바탐방주(Battamb
[충북일보]세종시에서 음식점을 운영중인 이은서(36)씨가 특허청이 지난해 12월 23일 신설한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의 제1호 상표등록증을 받았다. 서비스상표우선심사는 출원인의 사업 및 경영 안정성에 기여하기 위해 상표 출원에 대한 신속한 권리화가 필요한 경우 일반심사보다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는 11일 이 씨가 운영하는 보람동 소재 우나기칸에서 특허청과 상표등록증 수여식을 갖고 소상공인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상표출원 증가로 심사 기간이 지연되면서 상표우선심사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 음식점업 분야는 상표권 분쟁이 잦고 경기에 민감한 특성이 있어 신속한 출원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허청은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서비스상표우선심사과를 신설했으며 관련 업종의 우선심사를 전담해 처리기간을 1.9개월에서 0.9개월로 대폭 단축시켰다. 이은서 씨는 "빠른 상표등록에 놀라웠고 내 상표를 갖게 돼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직접 상표등록증을 전달하고 축하해주신 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세종시는 11일 시청 한글사랑책문화센터에서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협력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대형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세종시 기반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 육성·지원에 나선다. 또 △관광전담조직 설립 이후 조기 정착 지원·공동사업 추진 △관광 활성화 비법(노하우)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추진중인 관광전담기관 설립 이후, 조직 안정화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세종시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 관광공사와의 협력체제 구축은 . 시는 한국관광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발판삼아 품격있는 관광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광공사의
[충북일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가 제왕절개를 통해 세쌍둥이를 무사히 분만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후 처음으로 첫 세쌍둥이 제왕절개 분만에 성공, 집중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쌍둥이의 부모는 김태은(40), 배혜원(여·39)씨로 이들 부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각각 사회보장재정데이터연구실과 사회서비스정책연구실에서 전문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2017년 결혼해 5년 만인 2021년 첫째 아들을 얻었고, 지난해 세쌍둥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산모 나이가 30대 후반인 고위험 산모에 속한데다가 세쌍둥이여서 이들 부부는 조심스럽게 출산을 준비했다. 통상적으로 세쌍둥이는 임신 후 34주 분만을 목표로 하지만 이들 세쌍둥이 중 하나와 두나는 일란성, 세나는 이란성이고 두나가 30주 이후부터 성장이 더뎌 의료진은 태아의 건강 상태와 주수를 고려해 32주 5일 만에 제왕절개로 분만했다. 하나는 1천520g, 두나는 1천150g, 세나는 1천790g으로 태어나 약 4주 가량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이들 부부는 "세쌍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충북일보] 세종시가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1일부터 시,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365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한다. '365 상호존중의 날'은 직원 간 상호존중 일상화를 유도해 갑질을 예방하기 위한 시책이다. 상호존중 5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전 직원이 365일 매일 과제를 실천하는 한편, 매월 11일을 '자가진단의 날'로 정해 스스로 갑질 발생 위험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5대 상호존중 실천과제는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 존중하기 △부당한 지시·요구하지 않기 △자기 일은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기 등이다. 특히 매월 11일은 갑질 근절에 대한 고위직의 관심과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실·국장이 일일 DJ가 되어 상호존중의 날을 알리고 소통, 청렴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안내방송을 진행한다. 첫날인 11일에는 김성수 감사위원장이 일일 DJ로 나서 '365 상호존중의 날' 운영을 알리고, 직급·세대 간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첫 날인 만큼 간부공무원의 관심과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간부회의에서 실·국장 이상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근 경기 성남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를 계기로 1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관내 교량 236곳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반은 도로과, 도로관리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안전점검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교량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긴급점검에서 안전등급 C등급이거나 30년 이상 노후교량을 중점점검하는 동시에, 정자교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교량에 관매달기 형식 등으로 설치된 상수도관, 가스관로, 통신관로 등 노후화·파손 여부를 세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교량 확장 구간과 '캔틸레버 형식'으로 확장·설치된 보도교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캔틸레버 형식은 한쪽 면이 교량 측면에 고정돼 있으나 반대쪽 면은 공중에 떠 있는 형태의 보도교다. 기존 교량 확장 구간에 대해서는 연결부 재료 분리 여부, 콘크리트 균열 상태, 누수, 백태 등을 주로 점검한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긴급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교육행정 등 총 6개 직렬 38명 선발 14일까지 원서접수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모두 38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사이트(https://edurecruit.sje.go.kr)를 통해서 24시간 실시하며,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선발예정인원은 공개경쟁임용 36명, 경력경쟁임용 2명이며,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28명, 전산 3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2명, 운전 2명 등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5월 22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6월 10일 시험이 실시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이 국제교류차 지난 10일 세종국제고를 방문했다. 학부모와 학생 64명으로 구성된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세종국제고를 방문해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만 대표단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수업 운영 등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펼쳤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교류를 해왔고,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대면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양국 학교 학생들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진행해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추천을 통한 기부 도전 잇기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 지명된 주자는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지명을 받아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최 시장은 현재까지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했으며, 10일에는 서울특별시에도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 시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다음 주자로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거리의 악사로 나섰다. 수준급 색서폰 연주자로 알려진 최 시장은 지난 9일 조치원 봄꽃축제장에서 타악기 '카혼'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최 시장과 함께 김정섭 조치원읍장, 지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 씨 등 3명이 팀을 이뤄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버스킹)을 펼쳤다. 이날 최 시장은 선글래스에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에 타악기인 '카혼'으로 '내고향 충청도'를 비롯해 아모르파티, 뷰티풀 선데이(Beautiful Sunday), 삼포가는 길, 연안부두, 렛 미 비 데어(Let me be there) 등을 연주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시장의 버스킹 공연에 깜작 놀라는 표정이었다. 한 시민은 "시장이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거리공연을 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연주도 수준급이어서 매우 즐겁게 감상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최 시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축제 기간 중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전날 김정섭 조치원읍장에게 공연을 제안했고, 김 읍장을 비롯해 지역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진씨가 선뜻 동참의사를 밝혀 무대를
[충북일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와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시가 손을 잡고 '특별'한 교류 강화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상호 교류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가지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2016년 3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8기 출범에 따라 교류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와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각각의 도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 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점 도출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사업 내용 교류로 협력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는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정원도시박람회 개최 및 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 및 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을 서울시와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확산사업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분야 공동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등을 세종시와 협력한다. 협약 체결에 이어 최 시장은 서울시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을, 오 시장은 세종시를 위한 고향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5세 이상 또는 경력 5년 이상 중 희망하는 급식종사자 512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로 검진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47명의 급식종사자들이 폐암 검진을 받는다. 지난해 '경계선 결절' 소견자로 판명됐거나 기존 암 이력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추가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폐암 의심' 소견자에게는 추가 정밀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폐암 건강검진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분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연주회가 오는 2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10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예매를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등 정통 클래식 음악 뿐 만 아니라 영화음악,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창단한 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화·토요일 정기연습을 갖는 등 창단 공연준비에 매진해 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