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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도내 어려운 아동 도와요"

성금 797만원 충북모금회 전달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로 마련

  • 웹출고시간2024.01.03 17:06:46
  • 최종수정2024.01.03 17:06:46

채종화(앞줄 왼쪽 세 번째)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일 강한뫼(앞줄 왼쪽 두 번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에게 나눔행사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채종화·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는 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충북도내 소외된 아동의 건강한 미래와 성장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797만4천745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과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내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충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1년 조직돼 매년 성금기부, 나눔장터 운영 등 일상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성금 4천500만 원 상당을 충북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9개 시·도(청주, 제천, 충주, 옥천, 영동, 음성, 증평, 진천, 괴산)의 공공형 어린이집 96개소 보육 직원과 아동들이 참여한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푸른 콩깍지 나눔 행사는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과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가르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2017년부터 7년째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채종화 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해도 푸른콩깍지 나눔축제를 통해 어린아이들이 나눔 활동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이 기특하다. 앞으로도 나눔의 기쁨을 아는 마음 따뜻한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어린이집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1년 7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어린이집에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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