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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 웹출고시간2024.01.03 13:16:38
  • 최종수정2024.01.03 13:16:38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은 옥천성모병원.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옥천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 가운데 35위(충북 2위)를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평가 내용은 필수영역(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과 안전·효과·환자 중심·적시·기능·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로 짜였다.

종별 그룹 내 상위 30%가 A등급에 해당한다.

옥천성모병원은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종합등급 최우수(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 3군 병원 가운데 유일한 A등급이며, 이 병원 개원 이래 처음 받은 최고 등급 성적표다.

옥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5명의 의료인이 365일 24시간 응급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응급실과 한 동선에 MRI와 CT, 격리실 등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춰 한 자리에서 정확한 검진이 가능하다.

홍정희 이 병원 행정 원장은 "옥천성모병원은 지역사회 의료의 큰 축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옥천 주민이 믿고 찾아와 진료받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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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