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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 대표, 셀트리온 부회장 승진

셀트리온그룹, 2024년 임원 승진 인사 단행
신임 셀트리온제약 대표에 유영호 부사장
셀트리온, 신주 상장 앞두고 52주 신고가 경신
2단계 합병 앞둔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29.93% 상승

  • 웹출고시간2024.01.02 17:05:26
  • 최종수정2024.01.02 17:05:26
ⓒ 셀트리온제약
[충북일보] '통합 셀트리온'이 합병 신주 상장을 앞두고 2일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4개사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충북 오창에 본사가 있는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변경됐다.

서정수 대표는 셀트리온 부회장(비서실장)으로 승진했다. 서정수 부회장은 서정진 회장의 동생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출신인 서 부회장은 인하대를 졸업했다.

그는 GS건설 상무를 지낸 뒤 2012년 셀트리온에 엔지니어링부문장으로 입사했으며 2016년 3월부터 셀트리온제약 대표로 재직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부사장(청주·진천공장장)은 대표로 올라섰다.

유영호 신임 대표는 1단계(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2단계(통합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오는 12일 신주 신규 상장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끝낸 뒤 6개월 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합병으로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해 글러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상업화에 성공한 제품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램시마SC(짐펜트라) 이상 6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라인업을 확보, 2030년까지는 총 22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합병으로 인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장중 24만1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14% 오른 23만1천500원이었다.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9.93% 오른 11만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본격적인 성장 체제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 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에 매각된다.

해당 사업권에 대한 총 매각금액은 약 2천99억 원 규모로, 셀트리온 인수 이후 아태지역 매출 성장(3년 평균 지역 매출 성장률 13%), 생산 내재화를 통한 주요 제품들의 원가절감 실현 등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시너지에 따른 사업가치 상승 결과를 반영하고 해당 제품들의 개량신약 개발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매각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원칙과 투자이익 조기 회수에 따른 자금 유동성 확보 등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며 "확보된 매각대금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등 셀트리온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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