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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치기업에 시민 우선 채용 희망

세종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발표
직장소재지 세종 58.8% 최다
희망 임금 290만5천 원

  • 웹출고시간2024.01.01 14:00:40
  • 최종수정2024.01.01 14:00:40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은 평균 37.7시간 일하고 일자리 안정성에 높은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앞으로 기대하는 취업활성화 정책으로 세종시 유치기업에 시민을 우선 채용해 줄 것'(28.4%)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시민의 취업실태, 희망일자리, 취업지원정책 등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세종시 일자리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3년 취업자의 '1주 근로시간'은 평균 37.7시간, '1주 동안 초과 근로시간'은 4.6시간이었다.

직장에 대한 만족 이유로는 '일자리 안정성' 58.3%, '근로시간' 56.4%, '근로환경'·'일의 내용' 각각 52.8% 순을 보였다.

직장(사업체) 소재지는 세종 58.8%, 대전 17.0%, 충북 9.8%, 충남 9.5% 순을 나타냈다. 평균 근속기간은 남자 9.6년, 여자 8.5년이었다.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 원' 24.0%, '300만~400만 원' 19.4%, '400만~500만 원' 17.6% 등이다.

사회보험가입 비율은 '국민연금(직장)' 61.9%, '건강보험(직장)' 90.6%, 고용보험 65.3%, 산재보험 64.7%, 특수직역연금 25%다.

미취업 기간 중 활동은 '육아, 가사, 가족돌봄 등'이 55.2%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를 희망하지 않는 비율은 30.1%, 미희망 이유로 '가사, 육아, 자녀교육, 가족 돌봄' 38.7%, '건강상의 이유' 23.5%, '일을 하고 싶지 않아서' 10.8% 순이었다.

희망 일자리 유형은 '취업' 82.8%, '창업(자영업)' 17.2%로 집계됐다. 희망 직장 유형은 '국가·지방자치단체'가 27.6%로 가장 높았고, '개인사업체' 22.9%, '중소기업' 17.9%, '공기업' 12.5% 순이었다.

희망 월평균 임금은 2020년 247.6만 원에서 2023년 290.5만 원으로 17.3% 증가했다.

희망하는 직업교육훈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8.3%, '조리·음식서비스' 분야 14.9%, '행정·사무' 분야 14.6% 순이다.

필요한 청년취업 활성화 정책으로 '공공부문 채용확대',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가장 많이 꼽았다.

평균 희망퇴직 연령은 2020년 67.2세에서 2023년 71.4세로 늘었다.

만25~54세 여성 중 47.9% 경력단절 경험이 있고, 사유는 '임신, 출산'이 45.6%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세종지역 표본 2천496가구에 거주하는 만 19~70세 구성원 3천92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68%p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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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