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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노인복지, 일자리·학습·재미 3박자 맞춰야" 강조

현안업무보고회서 고령화 대비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25.06.23 15:04:18
  • 최종수정2025.06.23 15:04:18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제공을 벗어나 일자리, 학습, 재미를 보장하는 종합적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조 시장은 23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노인복지의 첫 번째 과제는 일하고자 하는 어르신에게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노인복지 정책 방향을 밝혔다.

그는 "소소할지라도 일거리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고립을 예방해야 한다"며 일자리를 통한 사회적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조 시장은 노인복지를 일자리-학습-재미의 3개 축으로 체계화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일상이 무료하고 쓸쓸한 노년층에게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라고 설명했다.

학습 욕구가 있는 노인층을 위해서는 평생학습 시스템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습의 기회를, 이를 통해 봉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시장은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에서 형평성과 접근성도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가 제각각인 만큼, 원하는 분야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되 특정 소수가 이를 독점하거나 사유화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은둔형 노인층에 대한 적극적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사회적 관계에서 소극적이고 은둔형인 분들을 지역사회로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며 "'스스로 알아서 참여하겠지'라는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다양한 홍보와 환영의 분위기를 조성해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조 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책을 함께 당부했다.

그는 "최근 호우의 강도와 빈도가 강해지고 잦아진 만큼, 평상시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꼼꼼히 하고 기상정보에 대한 업데이트 등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며 재난 대비 태세 점검을 지시했다.

이어 "지난 주말 호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재난업무 대비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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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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