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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수도 조성·모두가 주인인 교육"

세종시·교육청 등 공공기관 새해 업무시작
시장·교육감·국회의원 충령탑 참배
세종충남대병원도 시무식 열어 새도약 다짐

  • 웹출고시간2024.01.02 13:27:05
  • 최종수정2024.01.02 14:33:13

최민호 세종시장·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순열 세종시의장이 2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조치원 충령탑에서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공공기관이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이순열 세종시의장, 보훈단체장 등 세종시 주요 인사들은 이날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조치원에 있는 충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주요 인사들은 기관별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헌화·분향을 진행하면서 2024년 새해 미래전략수도 세종 조성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있다.

ⓒ 세종시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세계를 경영한다는 포부로 행정수도 세종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새해 사자성어로 정한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의미의 '유지필성(有志必成)'을 상기시키며 "시청 모든 직원이 행정수도·한글문화도시 세종시 품격에 맞도록 미래경영을 위한 마음과 실천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일 시무식에서 직원들과 새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해에도 아이들과 함께 걷고 뛰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생활능력을 키우는 세종교육, 방학에도 쉼과 배움의 과정이 함께 이뤄지는 세종교육, 학교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지원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3대 전략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새해에는 학교자치 심화발전과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에 매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2일 시무식을 마치고 신뢰받는 시의회를 다짐하고 있다.

ⓒ 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도 이날 시무식을 열어 새해 활동방향과 목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시의장은 "새해 사자성어로 이청득심(以聽淂心)을 선정했다"며 "39만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배려해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역설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임직원들이 2일 시무식을 마치고 새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은 주요 보직자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힘찬 도약의지를 밝혔다.
권계철 원장은 "청룡의 해 힘찬 기운을 받아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갖고 지역민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며 "지역협력 병·의원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임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진료환경 개선은 물론 외래환자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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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