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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건설 '총력'

새해 다양한 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1.03 13:21:31
  • 최종수정2024.01.03 13:21:31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건설을 위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 행복 지수 향상을 높이기 위해 보청천 일원에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공원, 둘레길, 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보청천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대표적 역사 관광지인 삼년산성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경관 수와 화초류 등을 심어 군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용천산 등산로 재정비, 전망대 건립 등 용천산 공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성장동력인 제3 일반산업단지 토지 보상과 산업단지 지구 지정에 이어 실시설계를 승인받아 하반기 사업을 시작한다. 2026년까지 1천10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군은 150억 원을 투입해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나선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60억 원을 투입해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했다.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팜 사업도 펼친다.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 유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 추진으로 새로운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군의 생각이다.

보은읍 성족리 일원에 군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건립하고,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건립 등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군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를 위해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 관광자원인 보청천 벚꽃길을 테마로 하는 축제도 개최할 방침이다.

보은대추축제, 문화유산 야행, 오장환 문학제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맞춰 감동 축제로 연다.

군민 친화형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산업을 선도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자연재해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산불 대응센터 건립과 산불 진화차 확충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내기로 했다. 응급실, 의료 장비 구매 등도 지원한다.

군은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부모 급여, 영유아 양육지원, 아이 돌봄 지원, 출산장려금, 여름철 물놀이장·겨울철 썰매장 운영 등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최재형 군수는 "2024년도는 세수 하락으로 인한 지방교부세와 부동산 교부세 등이 줄어 지방재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를 포함한 700여 공직자의 흔들리지 않는 소신과 중력이산(衆力移山)의 마음으로 군정을 펼쳐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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