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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1.03 16:46:45
  • 최종수정2024.01.03 16:46:45

신도회 회원 등 보살사 관계자들이 3일 사찰 극락보전 앞에서 홍성조(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사무처장에게 적십자 희망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보살사(주지 진광스님)와 신도회는 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사찰 극락보전 앞에서 진행됐다.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보살사는 지난 2022년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사업 수행에 써달라며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살사 주지인 진광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나눔이 얼어붙은 이웃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꾸준하게 실천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적십자 희망성금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모금하고 있다. 모금액은 재난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결연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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