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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노인회, 취약계층 후원금 470만 원 기탁

희망2024나눔캠페인 1천300만 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 웹출고시간2023.12.25 14:50:06
  • 최종수정2023.12.25 14:50:06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2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으로 47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회 25개 분회 530여 개 경로당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이다.

총 1천770만 원의 모금액 중 1천300만 원은 지난 8일 충주시 '희망2024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 당시 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470만 원은 충주사랑행복나눔 기금에 전달해 충주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희 지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에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영 충주부시장은 "어르신들께서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해주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회는 올해 8월에도 수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481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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