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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11일 충북 불볕더위에 장맛비

청주·충주·옥천 폭염주의보 발효 중
시간당 30~60㎜ 강한 비 '안전 유의'

  • 웹출고시간2023.07.10 17:28:40
  • 최종수정2023.07.10 17:28:40
[충북일보] 오는 17일까지 충북도내 긴 장맛비가 전망되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에는 하루 평균 10.2㎜의 비가 내렸다.

시·군별로 △보은 43.2㎜ △청주 22.5㎜ △제천 7.2㎜ △단양 6.5㎜ △증평 6.0㎜ △괴산 3.0㎜ △음성 2.0㎜ △옥천 1.5㎜ △충주 0.1㎜다.

시간당 최대 50㎜의 비가 쏟아지면서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9~10일 이틀 동안 접수된 풍수해 신고 건수는 총 27건이다.

10일 청주 한 도로에서는 쓰러진 나무와 충돌한 차량 1대가 파손되고 탑승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지난 9일 단양 계곡과 충주 하천에서는 4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충북도는 안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소백산과 속리산, 월악산 등을 전면·부분 통제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도가 이날까지 예찰·점검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급경사지 57곳, 저수지 8곳, 침수취약시설 23곳 등 총 163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미 도내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등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신속한 안전 조치와 복구를 위해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 소식은 초복인 11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충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이 같은 장대비에도 충북지역에는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8일부터 청주·충주·옥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10일 오후 5시까지 발효된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7~29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올 때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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