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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반도체공학부 신설… 지역 주력산업 인재육성 박차

올해 수시·정시 95명 선발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 양성

  • 웹출고시간2023.07.09 14:59:19
  • 최종수정2023.07.09 14:59:19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역의 미래주력산업인 반도체 산업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는 2024년도에 반도체공학부를 신설, 오는 9월 수시전형을 시작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4학년도 학생부 종합, 학생부 교과 등 수시 77명, 정시 18명(정원 내 90명, 정원 외 5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충북대 반도체공학부는 국립대 최초로 1990년에 설립된 반도체과학과를 모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반도체 소자·공정 기술부터 아날로그·디지털 집적회로, 시스템 설계 등 반도체 공학 기반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반도체 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대는 연간 85억 규모의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교원 확충, 실험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첨단 반도체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으로, 충북대는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대는 반도체공학부에서 양성된 맞춤형 인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종합반도체회사 뿐만 아니라 DB하이텍, 키파운드리 등 반도체 제조 전문회사와 LX세미콘, 매그나칩 등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네페스, 심텍 등 반도체 후공정 전문회사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미래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공학부 초대 학부장인 백돈규 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에 앞장서며, 중부지역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반도체공학부'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반도체 산업은 충북도의 수출품목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산업으로, 해마다 도내 수출 비중 20~30%를 차지한다. 2022년 기준 85억1천만달러, 수출비중 26.2%(1위)를 차지했다.

특히 충북에는 SK하이닉스, 네패스, DB하이텍,매그나칩 등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다. 또 110여개의 전후방산업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다.

충북도는 지난해 중장기 충북형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지난해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비, 지방비, 민간자본 1조원을 투자해 반도체산업의 중부권 핵심거점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클러스터 조성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국가거점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화합물반도체 중부권 생산거점 구축 △미래선도형 반도체 앵커기업 육성 구현이다. 도는 고용 2만5천명, 생산액 40조원,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이 클러스터를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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