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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7.09 14:31:43
  • 최종수정2023.07.09 14:31:43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가 감소하는 제천시와 단양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에 대한 배정 인원 17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가 지난 1월부터 모집에 들어간지 6개월여 만이다.

이 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해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법무부는 두 지자체에 170명을 배정했다. 단양군은 상반기 모집에서 배정 인원 35명을 모두 채웠다.

135명을 배정받은 제천시는 지난달 추가 모집을 통해 마감했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 중 121명(71%)은 식료품과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졸업자 94명(55%)은 지역에 정착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비자를 받은 외국인 109명이 충북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 확충과 인구감소 지역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착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성과 분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외국인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 분석, 사업 연계 등으로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등의 영향으로 도내 체류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유능한 외국인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다. 2021년 5만6명, 2022년 5만6천398명, 올해 3월 기준 5만7천915명이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23.5%로 가장 많다. 베트남(12.1%), 우즈베키스탄(9.4%), 네팔(5.6%), 캄보디아(4.5%) 등의 순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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