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제17회 마늘 축제 오는 21일 개막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다채로운 행사 풍성

  • 웹출고시간2023.07.03 13:12:18
  • 최종수정2023.07.03 13:12:18

지난해 열린 '제16회 단양마늘축제'에서 김문근 군수가 농가주들과 대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이 오는 21∼23일까지 3일간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단양마늘축제를 개최한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정부의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 열린 이번 축제는 단양의 대표적인 행사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첫날인 21일은 지역 가수들의 열창과 패러글라이딩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마늘 생산과 일손 돕기에 노력한 농업인, 주민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고 개막식 축하공연은 '거짓말, 사랑찾아 인생찾아'의 가수 조항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2일엔 오후 3시부터 트로트 메들리 음악 공연으로 신명난 분위기를 띄우며 첫날의 흥겨웠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마늘 관련 즉석 이벤트와 밴드공연, 플라이보드 시연은 한여름의 더위도 잊어버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화려한 댄스 음악과 참여 농가들의 친숙하면서도 신바람 나는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내내 축제장 일원에서는 지역 내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과 가공품 비교전시, 마늘 치킨 판매존 등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된 단양 마늘은 총 50t 규모로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단양군수가 인증하는 단양 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 마늘과 단양의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 마늘은 올해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장소브랜드 중 마늘부문 '단고을 단양 마늘'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 마늘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단양마늘이 '국민 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272.1㏊로 전년대비 1.8㏊ 증가했고 비도 적게 자주 내렸으며 벌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수확량은 3천234여t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