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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원한 여름휴가지 만수계곡 등 6곳 추천

  • 웹출고시간2023.06.29 17:03:46
  • 최종수정2023.06.29 17:03:46
ⓒ 독자제공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 누리집 충북 나드리를 통해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여름 휴가지' 6곳을 추천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7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 △충주·제천 만수계곡 △영동 송호관광지 △괴산 화양구곡 △단양 천동·다리안 계곡이다.

지난해 9천500여명이 찾았던 생명누리공원 고래 물놀이터는 다음 달 18일 문을 연다. 도심 속 피서지뿐 아니라 사진 명소로 사랑받는 고래 물놀이터는 8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만수계곡은 충주·제천 일대 월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다. 최상류 물줄기가 깨끗함을 자랑한다.

계곡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자연 관찰로와 미래세대 놀이터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월악산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영동 송호관광지는 아름다운 금강변에 2천여 그루의 노송이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이다. 야영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 놀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옥빛 물결이 매력적인 괴산 화양구곡은 산수문화로 불릴 만큼 역사적, 환경적 가치가 뛰어나다. 화양계곡, 선유동계곡도 인접해 여름 휴가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천동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맑은 물의 화려한 물길이 인상적이다. 다리안계곡은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도 관계자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충북은 산 아래 맑은 계곡을 즐길 수 있어 바다와는 다른 충북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전국 관광객들이 충북에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발표하는 이달의 추천 관광지는 매달 충북관광 누리집 '충북 나드리'와 관광 누리소통망 '들락날락 충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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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