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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공감 동행'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추진

직업재활센터 살림터와 함께 유기농 허브농장 일손 보태

  • 웹출고시간2023.06.13 13:40:15
  • 최종수정2023.06.13 13:40:15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김명철 교육장을 비롯한 희망 직원 10여 명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동참하는 '공감 동행' 봉사로 사회복지법인 직업재활센터 살림터와 연계해 최근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친환경 허브를 재배해 수확·포장·판매하는 살림터 유기농 허브농장에서 직원들은 캐모마일 수확 시기를 맞아 오후 3시부터 유기농 허브 수확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김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허브를 수확하며 친환경 교육의 필요성도 재차 느꼈고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동행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짜장면 배식 봉사를 펼쳤으며 앞으로도 노인, 장애인 돌봄 기관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공감 동행' 봉사활동을 지속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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