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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AI 예방 위한 가금농장 방역 점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동절기 발생 대비 현장점검

  • 웹출고시간2023.06.13 13:39:14
  • 최종수정2023.06.13 13:39:14
[충북일보] 음성군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동절기 대비 가금농가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병원성 AI 농장 발생건수가 2021년 11월∼2022년 4월 47건에서 2022년 10월∼2023년 4월 75건으로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대비 고병원성 AI 가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올해도 동절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동절기 이전인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가금농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음 달 시행 예정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변경된 방역기준을 중점 점검한다.

또 지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교육·홍보를 병행한다.

군은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겐 시정명령 및 이행계획서를 징구할 계획이다.

추후 미흡 사항 개선·보완 조치 확인 후 법정 의무사항 위반 농가에 대해선 확인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전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로 올해 하반기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 및 관련 협회와 함께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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