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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발효퇴비 균배양체 필리핀 7차 수출

누적 150t… 바나나 재배 자재로 활용

  • 웹출고시간2020.09.01 16:32:58
  • 최종수정2020.09.01 16:32:58

친환경농업 종합 기업 흙살림 관계자들이 1일 '흙살림균배양체' 23을 필리핀으로 수출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흙살림
[충북일보] 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균배양체가 필리핀 7차 수출길에 올랐다.

흙살림은 1일 흙살림균배양체 23t을 필리핀 다바오로 출고했다. 흙살림은 이날까지 총 7차에 걸쳐 누적 150t 가량을 필리핀에 수출했다.

흙살림균배양체는 필리핀 현지에서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 및 파나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체인 L사는 "400㏊에 달하는 바나나농장 재배프로그램에 균배양체를 고정적으로 사용한다"며 "바나나 기비 및 추비로 사용하는데 바나나의 뿌리량이 늘고 생육촉진도 남달라 병에 강하다"고 전했다.

흙살림은 흙살림균배양체와 함께 고기능성 부숙 촉진 미생물제품인 흙살림골드 1.2t도 수출했다.

흙살림골드는 퇴비 발효 및 작물생육, 토양개량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L사는 흙살림이 컨설팅한대로 필리핀 현지의 코코피트 부산물과 계분 등을 흙살림골드와 함께 부숙해 퇴비를 만들어서 바나나농장에 사용하고 있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병든 땅을 건강하게 만들듯 우리 모두 힘을 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흙살림은 1991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유기농업에 필요한 생산자 교육, 컨설팅, 자재 개발 및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농업 토털 시스템을 갖춘 종합 기업이다.

201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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