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간 고위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특정급여 수급자(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중 고위험 예측 위기가구 및 공동주택(공공임대, 민간임대, 일반아파트) 관리비 장기체납자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대상자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체납 정보 제공을 받아 가구별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 유무를 조사한다. 지난 7월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시민이 사회보장급여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고 복지급여를 적기에 지급받을 수 있는 복지체계를 마련해 지역 내 안타까운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천시는 혹시나 있을 위기가구인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등 취약가구 전입 시에 읍·면·동 복지담당이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641-5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발굴하고 지원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표창이다. 현재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17개 읍·면·동의 인적, 물적 자원과 공공자원과의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가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심혈을 쏟고 있다. 발굴된 가구에는 맞춤형 복지전문사례관리사의 발빠른 방문과 상담을 통해 생계비, 의료, 주거, 사회복지시설이용,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활이 어렵지만 자활의욕이 있는 시민에게 자활능력 배양교육과 훈련을 실하고 자활장려금,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하여 희망을 가지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제천시 조성희 희망복지팀장은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제천만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생활이 어려워 고통 받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복지주간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미니박람회, 캠페인, 영화상영, 콘서트 등을 가지며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들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첫날은 장애인 인권강의, 건강가정 캠페인, 소원팔찌 만들기, 복지영화상영 등이 열리며 4일은 시민회관 광장에서 미니박람회, 찾아가는 거리이동 상담, 복지소통 콘서트가, 마지막 날은 베이킹 수업, 성폭력예방캠페인, 양성평등교육, 소외계층 발굴 및 아동학대예방캠페인이 이어진다. 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재원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주간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과의 더 가까워지는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복지주간행사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전단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대소면이 이달 말까지 공동주택 33개소를 방문해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에 대해 위기가정 신고를 당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면은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웃과 왕래가 없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곳은 발굴이 쉽지 않아 집중적으로 아파트 주 출입구에 홍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개별적 상담을 통해 공적 민간자원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격 선정 시 적용되는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소득환산율이 월 4.17%에서 월 2.08%로 더 완화된다. 생활이 어려운 경우 국가로부터 최저 수준의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려면 본인의 재산 및 소득뿐만 아니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에 변경된 내용은 부양의무자의 일반재산, 금융재산, 자동차, 기타재산의 소득환산율이 기존 월 4.17%에서 2.08%로 완화하는 것으로 반영하는 부양의무자의 재산기준이 50% 낮아지는 것으로 보면 된다. 제천시는 읍·면·동을 통해 기존 탈락 대상자 중 이번 완화 조치로 수급 책정 가능성이 예상되는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독려하며 홍보 등을 통해 신규 추가 대상자 발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거나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보건복지부 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하반기에는 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짜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자원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수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도 지난 6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로 해를 거듭 할수록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노인세대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사고와 실업, 가족해체, 질병, 이상기온 등 취약한 환경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쉽고 빠르게 펼칠 수 있도록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사회안전망과 공공시스템을 역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독거노인 등 전입세대 방문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생계급여지원 등 맞춤형 복지급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시민이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활장려금 지급 등 자활 능력 배양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복지지원금을 통해 위기가구 발생 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차마 이웃에게 말 못하고 고통…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23일 신체활동이 불편하지만 장기요양등급 인정 수급자로 판정받지 못해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읍면동에 보행기 200대를 구입·전달했다. 시는 지난 4월 '충주시 노인 보행기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부터 충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노인 중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노인과 신체활동이 불편한 200명이다. 단, 장애인복지법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등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았거나 그 밖의 지원 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은 노인은 제외된다. 조길형 시장은 "평소 이동에 불편이 있는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아 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원된 보행기는 국내에서 제작된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으로 이달 말까지 지원하며, 2020년에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들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는 22일 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사회복지 정책·제도 홍보를 위한 '충북87봉사대' 발대식을 열었다(사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충북87봉사대는 필요한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는 도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제공, 도민의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효율적인 자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화정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장은 "앞으로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홍보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겠다"며 "도민 누구나 쉽게 복지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는 충주시의 적극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시는 19일 권역형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고 있는 용산동·지현동·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내 활동이 많은 장애인 10가구를 선정해 이동식 에어컨 10대(47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3개 동의 사회복지 담당자들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13일 사례회의를 거쳐 이동식 에어컨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지원대상자 발굴 및 에어컨을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가구는 용산동 4가구, 지현동 2가구, 호암직동 4가구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데다 움직이기도 불편해 무더위를 견디기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며 "절실하게 필요하던 에어컨을 지원해 줘 너무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용산동·지현동·호암직동은 지난해 권역형 맞춤형복지 협약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등을 함께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오는 23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발달 언어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지원품목은 보행차, 기립훈련기, 이동변기 등 모두 28종으로 지난해 동일 품목을 지원받았거나 이전 교부품목이 내구연한에 이르지 못하면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원하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생활지원과 장애인복지팀(043-835-3535)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한 적합성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기기를 교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청천면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을 꾸려 본격 운영에 나섰다. 청천면은 지난달부터 맞춤형복지팀 신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들은 면내 55개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또 현장에서 복지민원 상담을 접수·처리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도 맡는다. 면사무소 방문이 어렵고 복지정보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이다. 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민간·공공 인적자원과의 상시 협력 연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청천면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재능기부와 후원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무원, 지역주민 모두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복지재단(이사장 한범덕)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청주지역 복지 활성화와 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재단과 서원대는 5일 청주시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지역복지 활성화와 연구업무를 위한 제반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수행 △복지 발전을 위한 제반 정책 발굴 협력 △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등의 공동 개최 △협약 기관 직원·학생에 대한 복지교육 협조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범덕 이사장은 이날 "복지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때에 휴먼서비스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원대와 업무협약을 하게 돼 뜻이 깊다"며 "청주시의 탄탄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도 "서원대 사회복지학부에는 사회복지학과와 복지행정학과로 나눠 현재 240명의 학생들이 복지관련 전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주시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18일 특화사업인 '참 좋아 YOU데이'(당신을 위한 날)를 통해 저소득가구에 침구세트 등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금굴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목과 허리에 디스크 판정을 받아 집안 내부에서조차 거동이 힘든 상황에 놓여 근로를 통한 경제활동이 불가능하다. 더욱이 각종 공과금(건강보험료 등)이 체납돼 간단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처지다. 이에 보은읍은 대상자에게 건강보험료 지원과 함께 여름용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수혜자 전 씨는 "직접 방문해 가져준 관심과 생각지도 못한 지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기병 보은읍장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기존의 천편일률적 지원이 아닌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증평] (재)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기봉)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증평복지재단은 2009년 7월 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에 자리했다. 재단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노인복지관, 증평노인전문요양원 5개 시설을 증평군으로부터 위탁받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모금활동과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1004 나눔 구좌 및 저금통 나눔 운동,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0일 증평읍 내성리 증평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린 10주년 기념행사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봉사로 재단 발전에 기여한 우수봉사단체에 이사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축하공연으로 노인복지관 회원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댄스 및 난타공연,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 연극단체인 극단 수수팥떡의 연극공연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이 전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노인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실시로 노인들에게 걸리는 쉬운 우울증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10일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사업으로 소일거리 발굴, 건강관리, 취미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증평읍 덕상리에 5천만 원, 죽리는 4천만 원을 투입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소득사업과 마을 공동사업,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 결과 덕상리 마을은 15명의 노인들이 시설머위 공동재배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매주 40박스의 머위를 생산해 올해 2천4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마을의 노인복지프로그램은 이외에도 풍물과 노인삶의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죽리 삼보산골 마을은 소시지 체험 기자재를 구축하고 증평의 특산물인 홍삼포크와 천연벌꿀을 활용한 소시지를 테마로 하는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해 600만 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퀼트공예와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취미교육을 실시해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충북사회복지' 신문 발간 20주년을 기념해 11일 오후 2시 다락441에서 '93회 충북사회복지포럼'을 연다. '충북사회복지신문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역할과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박상준 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 출판홍보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고성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부장, 나동석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조경옥 청주사랑나눔기초푸드뱅크 소장, 최인석 복지데일리 편집장이 참여해 충북사회복지신문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충북사회복지신문 창간호 발행인인 표갑수(9~12대 회장) 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읍면동통합협의체는 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제3차 읍면동통합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2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은 대소원면의 우수사례 발표와 각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복지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협의체 활성화 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순식 위원장은 "통합협의체 회의를 통해 읍면동이 상호 협력 체계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혹서기 경로당 공동체생활지원 사업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당 냉방비를 추가 지원해 무더위 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냉방비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주거환경이 열약한 독거노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경로당이며, 해당 경로당은 냉방비를 매월 30만원씩 추가 지원 받는다. 향후, 현재 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관내 경로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사업대상 경로당을 2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날로 심해지고 있는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폭염으로부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는 1일 충북혈액원에서 '헌혈하나둘운동'을 실시했다. 글로벌 복지단체 위러브유는 'Saving Lives(생명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헌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하나둘운동에는 800여 명의 위러브유 운동본부 회원들이 참여해 헌혈에 나섰다. 충북혈액원은 헌혈 차량을 지원하고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 및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했다. 헌혈을 마친 이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과 함께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해 헌혈에 참여한 회원들을 배려혔다. 이날 헌혈에 나선 위러브유 운동본부 김봉석 회원은 "헌혈 운동을 통해 작은 힘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랑을 전하고 싶다"며 "건강도 체크하고 타인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UN DGC(Department of Global Communications·전 UN DPI(유엔 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전 세계를 향한 인도주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2018년까지 160회에 걸쳐 41개국 3만7천여 명이 자원했다. 채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15개 복지관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시는 청주행복네트워크, 15개 복지관과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추진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에는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지역 8개 종합복지관, 5개 노인복지관, 2개 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한다. 민·관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는 지난 5월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최한 '사례관리 네트워크 지역화사업'에 청주행복네트워크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천만 원으로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사업 참여기관은 지역 자원 효율적 발굴과 권역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 활동을 한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7월부터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하루 16시간까지만 지원됐던 최중증 홀몸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에 추가로 심야 8시간(22:00~06:00)의 활동지원급여를 지급해 24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상시 돌봄 체계다. 그동안 최중증 홀몸장애인은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후 화재나 폭염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안전사고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24시간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신청 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활동지원 인정점수가 400점 이상인 홀몸가구 중에서 타인에 의해 체위변경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사지마비 장애인이다. 조길형 시장은 "24시간 활동지원은 장애인 생존권 보장에 관한 사항으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척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명예복지공무원들은 25일 저소득장애인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과 식료품, 세제, 목욕용품 등 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안부 및 말벗, 생활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명예복지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매달 2가구씩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다음 달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발달장애인평생케어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신규 바우처 사업이다.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18세부터 만64세까지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15명으로, 서비스를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구의 소득재산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약 1개월 동안 대상자의 서비스 욕구, 낮 시간의 활동내역, 가구환경, 장애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자 선정되면 사전 본인이 희망한 단축형(월 44시간), 기본형(월 88시간), 확장형(월 120시간)에 따라 본인부담금 없이 군에서 지정한 기관을 통해 수영, 볼링, 영화관람, 미술활동 등 다양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까지인 장애인복지기금 존속기한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주시 장애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애인 복지와 권익, 단체 지원 등에 사용되는 장애인복지기금은 5년의 존속기한을 갖고 존치 필요성이 있는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18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은 뒤 8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17억여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NGO센터는 21일 오후 7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100년의 화두'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진행한다. 심 소장은 성균관대 역사교육과를 졸업, 성공회대 외래교수를 역임 중이다. 저서로는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이 있다.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역사강사 및 인문학 지식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충북NGO센터는 매년 명사들을 초청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대중 강연을 열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