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극동대학교와 에어부산㈜은 26일 에어부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항공산업인력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교수, 임직원 상호 인적교류 △항공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장비 활용 및 훈련된 우수학생 채용 적극 협력 △항공산업관련 연구활동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키로 약속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나라 동남권에 거점을 둔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협력을 통해 항공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실습에 필요한 기반을 넓히고 산학협력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이번 극동대와 협력을 통해 항공조종사·항공정비사·객실승무원 등 항공사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교육 및 채용을 통해 우수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13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보은대추축제 기간인 12∼1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보은대교 아래 보청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싸움소 160여 두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백두, 한강, 태백 3체급에 걸쳐 1억2천200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2일 체급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을 마치고 18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입장료는 1인 3천 원이며, 소싸움 사진 전시회, 관람객 장기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의 재미와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 보은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 한우 고기 등다양한 경품 행운의 기회를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소싸움대회는 동물보호법 시행령 및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의해 전국 11개 지자체에서만 개최할 수 있으며 중부권에서는 보은군에서 유일하게 개최돼 해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 열세 번째를 맞는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보은 한우와 농특산품의 우수성 등 보은을 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294명을 선발한다. 세부 선발인원은 유치원 81명과 초등 171명, 특수학교 10명, 특수 초등 32명이다. 이 중 장애인 선발 규모는 유치원 6명, 초등 11명, 특수 2명이다. 응시 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다. 원서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받는다. 장애인 선발을 제외한 일반 지원자는 2개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9일, 2차 시험은 2020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1차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 30일에 발표한다. 2020학년도 임용시험부터 의사상자는 과목별 만점의 3~5% 가산점을 받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초·중학생에게 영재교육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영재교육 전문상담은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고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영재 상담이나 판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2020학년도 영재교육을 대비해 지난 9월 2일부터 희망하는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 전문상담 신청을 받고 있다. 영재교육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은 관련 서류를 교육원에 직접 또는 팩스,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상담은 9월 21일부터 11월 23일 오전 9시~오후 5시 매주 토요일마다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단재교육상(36회)'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도교육청은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교육발전에 헌신한 지역 인사를 시상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사도 부문, 학술 부문, 공로 부문 3가지다. 사도 부문은 학생 교육을 위해 공헌한 인물이나 교육 발전에 기여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과 교육 전문직이다. 학술 부문은 교육에 관한 학문적 연구나 논문 등을 간행한 유·초·중등 전·현직 교원, 교육 전문직, 일반인이다. 공로 부문은 학교 교육 발전에 지원·공헌하거나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도교육청 소속기관(사립학교 포함)직원, 일반인, 단체, 기관이다. 수상자는 단재교육상 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시상식은 12월 개최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건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따로 또 같이 걷는 건강 꽃길'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8월 1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수한면 소재 경로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심뇌혈관질환관리, 구강교육, 신체활동, 영양관리, 금연 및 절주, 치매예방, 정신건강관리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장애인식개선으로 편견을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낙상방지를 위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SSE(Square Stepping Exercise)를 적용하고 있다. SSE는 가로, 세로 25cm로 된 정사각형을 순서대로 밟는 운동으로 신체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은 물론 노인들의 하체근력 강화 및 균형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보은군보건소는 SSE 도구를 자체 제작해 보급했으며, SSE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고 특히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귀태 보건소장은 "이번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신체적 건강관리 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편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아동수당을 이달부터 만 7세미만 아동까지 확대 지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7세 미만으로 2019년 9월부터 확대됨에 따라 2012년 10월 생부터 2013년 8월생까지의 관내 아동 160여명이 혜택을 본다. 군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나 보호자 변경, 지급계좌 변경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별도 추가 신청 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양육가정의 가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양육가정이 있다면 반드시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9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3만767건에 24억559만 원을 부과했다. 9월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관내에 토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부과되며, 납부는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하면 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간 부과세액이(재산세 본세 기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고, 20만원 초과의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세액의 2분의1 씩 각각 부과된다. 보은군은 지난 7월분 재산세를 포함해 올해 총 37억3천659만 원의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는 전년보다 2억5천584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이 주요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재산세 납부는 가까운 은행 등 수납기관을 방문(CD·ATM기 납부가능)해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 등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며 "자동이체, 인터넷, 신용카드 등의 납부 편의 시책이 추진 중인 만큼 꼭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에서 자신도 형편이 어려우면서 남을 돕는데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나눔천사 김인자'씨는 지난 9일 라면 80상자를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보은군 수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김 씨는 10년 전 심근경색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넘기고 남은 인생으로 보너스라는 생각으로 나보다는 남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또한 오랜시간 폐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다 보니 좋은 일을 한다며,폐지를 일부러 모아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셔서 이제는 이웃을 돕는 일이 숙명처럼 느껴져 본인의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이 일을 하겠다고 했다. 김영길 수한면장은 "수한면의 소외계층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김인자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훈훈한 소식으로 더욱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일을 외로이 맞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1개 읍·면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은읍에는 올 연말까지 총 88명에게 케이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군의 어르신 비율은 32.5%로 충북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보은읍 어르신은 2019년 7월 현재 기준 3천570명(65세 이상)으로 이는 10개 면 평균의 5배, 보은군 전체평균의 3.6배의 해당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작년 '폐지 줍는 노인 안전용품 전달 사업'에 이어 올해 '독거어르신 사랑의 케이크 나눔'사업을 통해 어르신복지에 노력하고 있다. 박기병 보은읍장은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부양의식 약화에 따른 독거어르신 1인 가구가 증대되는 현실에서 향후 독거어르신에 대한 사업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