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2022년 고교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공감 콘서트가 6일 충북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열린다. 이날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모두의 꿈을 꽃피우는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정책 공감 콘서트의 일부 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에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는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 실장, 박선경 단양고 교사, 차상경 청원고 학생, 강복심 오송고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 일선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는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소장이 '미래세대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차상경 학생과 박선경 교사는 '교육현장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발표를 할 계획이다. 또한 최하영 교육부 고교학사제도혁신팀 팀장의 '고교학점제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정책 공감 콘서트는 고교 교육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입 준비 중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며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많은 공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할 계약직 변호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명으로 청주 관내 초·중학교(보은, 옥천, 영동 지역 포함) 담당 1명과 청주 관내 고등학교(괴산증평, 진천 지역 포함) 담당 1명이며, 계약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말까지 총 2년이다. 응시희망자는 5~16일 소정의 서류를 갖춰 총무과 교육공무직팀에 제출하면 되며, 응시자 중 전문성 등 소정의 평가를 통해 오는 19일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로 채용이 되면 학교지원과에 근무하면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 상담 및 지원, 사안 처리 및 화해·분쟁조정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문의 사항은 청주교육지원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교육공무직팀(043-299-3243)으로 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이 5~6일 2일간의 일정으로 장애인·비장애인 통합캠프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캠프는 장애인건강증진활동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남부권장애인복지관 연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각 20명을 1대1로 매칭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번교육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움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편견과 차별 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어우러져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52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청렴-충북교육 실현과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충북 도내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2'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에는 UCC, 콘텐츠(웹툰, 전자포스터), 글짓기(시화), 글짓기(산문, 독후감) 등 4개 분야에 총 작품 510편이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최우수 13편, 우수 17편, 장려 22편, 총 52편을 수상작으로 지난 3일 선정했으며 교육감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UCC부문에서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 두드러졌는데, 고등학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김현지(3년) 학생의 'Mr. 베어선생의 청렴한 생활' 작품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청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작품은 청렴교육, 청렴갤러리 전시 등 홍보 자료로 활용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도 청렴문화제에서 충북도교육청 '2018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판동초등학교가 5일 다가올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음식 조리체험 송편만들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친구들과 둘러앉아 오물조물 정성껏 송편을 만들어 나눠 먹고, 이날의 의미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이 만든 송편은 예쁘게 포장해 각 가정에도 가져가게 해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미리 나눠 보도록 했다. 이미애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과 전통음식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는 5일 직원 및 경찰발전위원회 등 총 8명이 내북면에 위치한 성암요양병원을 찾아 5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준비한 것이다. 위문품 전달 후에는 명절 전·후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수칙도 함께 설명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치안서비스를 개선하고 사랑 나눔 운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수한면에 소재한 후율사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영길 수한면장은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이 좀 더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해 주신 후율사 박노순 장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10명의 독거노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후율사'는 수한면에 있는 조선중기 문신 조헌을 모신 사당으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됐다. 금산전투에서 순절한 700여명의 의사와 그를 기리기 위해 숙종 때 세운 것으로 그가 이율곡의 문하생이라 '후율사'라고 불렀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에서 아기자기한 농촌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오는 10일에는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산골한마당 풀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축제는 구병리 축제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풍광이 뛰어난 구병리 마을에 핀 들꽃과 풀꽃 등을 꾸밈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박희정 위원장은 "꼭 이날이 아니더라도 주말에 가족단위로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우리마을을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28일에는 회인면 건천리 자드락산촌생태마을에서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라는 농촌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자드락마을 축제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대추 풍년기원제, 대추나무 시집 보내기, 어린이 소고춤 공연 등이 진행되며, 특히 부녀회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라인댄스를 배워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홍천의 위원장은 "농가소득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열리는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마을 주민 모두가 바쁜 농사일을 잠시 잊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마을주민의 화합을 이끌고 공동체성을 높일 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부대와 경찰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과 의경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군수는 평소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안보와 민생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2201부대 3대대와 보은경찰서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정 군수는 "안보가 튼튼하고 안전한 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며 "보이지는 않지만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근무를 서느라 쉬지는 못하겠지만, 국민을 위하는 일인 만큼 우리 보은군의 생활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4일 수곡중학교를 찾아 일일교사로 나섰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생,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수업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등을 체험했다. 김 교육감의 교사체험은 5교시에 2학년 1반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수업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6교시에는 박미정 교사의 영어수업을 참관한 후 7교시에는 교사들과 함께 학생 간의 협력관계, 배움의 변화 여부 등에 대해 수업 나눔 토론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김 교육감의 학교현장 체험활동은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의 소통 등 민주적 학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일일 교사체험에 이어 오는 9일에는 서원고등학교에서 일일 학생체험이 예정돼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도서관이 9월의 수요개신시네마 테마를 '디즈니'로 정하고 영화 상영을 시작했다. 충북대 도서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신관 5층 개신시네마에서 대학소속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 가능한 개신수요시네마를 운영 중이다. 9월의 테마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디즈니영화로 선정했다. 상영영화는 △4일 '미녀와 야수' △11일 '겨울왕국' △18일 '코코' △25일 '모아나' 순이다. '미녀와 야수'는 아버지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벗어나 운명적인 사랑과 모험을 꿈꾸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이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찾아가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다. 수요개신시네마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후 2시 50분에 도서관 1층 User Service Center에 신분증을 제출하고 일일방문증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영화관 좌석수는 총 50석으로 선착순으로 자리가 배석되고 사전신청은 받지 않는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에서도 교사노동조합연맹 산하노조가 출범한다. 충북교사노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창립총회를 열어 규약을 제정하고 초대 임원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충북교사노조는 오늘 10월 1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노조로는 서울, 경남, 광주, 전남, 경기, 울산에 이어 일곱 번째다. 특히 전국단위 단일노조의 산하 지부 형태로 운영되는 타 교원노조와 달리 충북교사노조는 노동조합의 본부가 되는 분권형 노동조합으로 운영된다. 유윤식(사진) 교사노조 준비위원장은 "대안 없는 비판 중심의 투쟁, 일부 세력이 주도하는 강경 투쟁을 지양하고, 교육현안에 중점을 두고 생활밀착형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에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따뜻하고 친절한 교사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사업도 힘있게 추진해 국민들에게 박수 받는 교육운동 세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4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에 동참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도교육청 농협은행 출장소를 찾아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가입했다. 이 펀드는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하고,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에 장학기금을 적립하는 펀드이다. 김 교육감은 "최근 일본수출 규제로 국내 기업들이 많이 힘든 시기"라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펀드에 애국하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직원들 중 일부 직원은 이미 펀드에 가입했거나 가입 문의를 하는 등 필승코리아 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4일 충북 도내 72개 고교, 7개 학원 등 7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에 고 3 재학생 1만3천324명, 졸업생 713명 등 모두 1만4천37명이 응시했다 이날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모두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책상에 올리는 등 4교시 탐구 응시 방법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를 명확히 찾을 수 있도록 문제지 1면 우측에 과목명을 추가하도록 했다. 4교시 문제지 1면 상단에 성명, 수험번호 외에 1선택 과목, 2선택 과목을 표기할 수 있는 칸도 추가했다. 수험생들은 4교시 선택 과목 시간마다 해당 과목 문제지만 책상에 놓고 풀어야 한다. 성적 통지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날 고 1·2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함께 실시됐으며, 고 1은 도내에서 58교 1만933명이, 고 2는 59교에서 1만968명 등이 응시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자연학습원이 오는 10월 19~20일 2일간 자연학습원에서 충북도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가족 행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학습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체험캠프 참가 희망자를 오는 10월 11일까지 4인 기준 4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자연학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환경 가족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생명치유활동과 마음치유활동, 환경치유활동 등의 다양한 환경·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친밀감 유발과 행복감, 환경감수성을 증진시킨다. 특히 이 캠프는 환경부 환경교육인증프로그램(제 2016-128호) 프로그램으로 보다 안전하게 운영했으며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록을 유지 관리해 진학 및 취업 등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자연학습원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인성·환경·행복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키우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복을 통해 충북도민의 행복지원센터로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 산성유치원은 전체유아를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 동안 월1회 서점을 방문하여 책을 고르고 사보는 '서점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서점 탐방과 도서구입을 통해 유아가 직접 책을 골라보고 구입함으로써 다양한 도서에 대한 탐색 및 독서동기를 부여하고 책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서점 견학 전에 아이들과 어떤 책을 고를지 얘기해 보고, 서점 방문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유아들은 이번 행사에서 저마다의 책을 골라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으려 호기심 어린 얼굴로 열심히 찾았다. 부모님이 골라주는 책이 아닌 본인이 고르는 책이어서 매우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치원 관계자는 "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보는 활동으로 책을 즐기고 책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유아의 인성 교육 및 창의성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여자고등학교가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하면서 생긴 위약금을 원만히 해결하고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이 학교는 애초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1, 2학년 98명과 함께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학교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경제보복을 단행으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하자 지난달 6일 일본 수학여행을 전격 취소했다. 위약금 3천만 원에 대해 여행사를 설득하고 양해를 구한 학교 측의 노력으로 1천700여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와 함께 학교는 학생들의 위약금을 줄이기 위해 530만원을 지원했다. 학교는 지난달 29일 학부모 등 관계자 회의를 열어 이렇게 위약금 문제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가기로 했다. 정한진 교감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참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일본 수학여행 취소를 결정했다"며 "대만 수학여행이 학생들에게 국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오창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4일 주관한 '2019 가족사랑 한마당 운동회'가 교직원, 원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운동회는 부모님이 잡아주는 그네에 유아를 태워 달리는 '행복의 그네 릴레이', 부모님이 유아를 안아 올려 상자를 높이 쌓는 '상자 쌓기' 등 유아와 가족이 협동하여 참여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전체 유아와 가족들이 한 마음이 되어보는 '강강 수월래', '디스코 파티', '게임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공동체 놀이가 펼쳐졌다.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는 동안 팀별 응원전을 펼치자 유아들은 연신 탄성을 지르고 환호를 보냈다. 운동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들은 "모처럼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처럼 신나게 논 것 같다"면서 "이번 운동회 덕에 가족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사과 생산량 및 수입과일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과 유통을 분리한 새로운 유통체계 도입을 위한 '2020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 엔비사과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주)에스티아시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엔비사과 과원 100ha 조성을 목표로 군 특수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추진의지가 투철한 관내 거주하는 농업인이고, 신청규모는 엔비사과를 처음 식재하는 농업인은 0.7ha이상이며, 기존에 엔비사과를 식재한 농업인은 0.2ha이상이다. 사업내용은 시설물 설치가 완료된 사업장에는 묘목식재, 예정지 조성, 관정을 지원하다. 식재 예정지 조성으로는 관·배수, 지주, 야생동물 방지시설 설치를 포함한다. 사업 희망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043-540-5782)을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에 대해 11월중 재배적지, 생산기반, 사업 적정성 등을 선정 심의회를 구성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엔비 사과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고,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전량수매 방식으로 안정적인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해 '민원통역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외국인 관련 민원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원활한 민원안내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 16명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통역관 각 2명씩 등 모두 20명을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외국인이 민원실을 방문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의 경우 민원통역관으로 지정한 직원이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안내를 하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의 경우에는 민원통역관에게 유선으로 연결해 민원안내를 하게 된다. 이은숙 민원과장은 "민원통역서비스가 아직은 시작단계라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질 높은 통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남교사가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여교사가 중학생과 성관계를 맺는 등 충북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성비위로 골머리를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비위 사안이 교원, 지방직공무원, 교육공무직원 등 전방위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교직원 성비위 근절에 대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보완하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고경력자 뿐만 아니라 저경력자도 증가하고 있어 교사·교직원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공무원을 양성하고 임용하는 최초 단계부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규 교원의 임명장 수여식 후에 성비위 예방교육을 정례화하기로 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예비교사, 교육실습학교의 교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임용 전부터 임용 이후까지 연계된 예방교육을 수시로,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에 의한 것이다. 임용 전 예비 교사와 더불어 학교 관리자 및 경력 교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연수도 강화한다. 또한 9월말까지 교육기관에 성희롱·성폭력 대응 매뉴얼 책자 2천500부를 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 451명에게 개인용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4억3천66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컴퓨터 지원은 저소득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추가로 더 많은 학생을 선정해 지난해 173대 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교육정보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지원은 PC와 함께 오피스 프로그램, 코딩 교육용 프로그램,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백신 프로그램 등을 함께 보급해 학생들이 학습, 정보기술 습득 등 개인용 컴퓨터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에서는 PC 외에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학생 5천여 명에게 인터넷통신비 12억6천720만 원, PC 수리비 1천만 원 등을 들여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57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실태를 평가한 결과이다. 정보공개 평가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국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평가·실시한 것이다. 평가항목은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4개 분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부산, 전남, 전북에 이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경북, 대전, 서울, 제주와 같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부 평가지표에서는 사전정보공표 등록건수, 충실성과 원문공개의 충실성, 비공개세부기준 적합성이 만점의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평균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충북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매우 뜻 깊은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3일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군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한 병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바른 인성 함양과 미래 역량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협력 △협약기관 보유 시설·전문 인력 활용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기타 양측의 상호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지속적 협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함양과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상호협력으로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와 인성교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학생들의 리더십과 인성교육을 위한 병영체험과 학생들의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미래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북보건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3일 대전 ICC호텔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송승호 충북보과대 총장 등 관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문대학 혁신비전 선포식 및 동판 수여식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김현중 유한대 총장의 '전문대학 교육혁신성장'과 한국연구재단의 '사업관리안내' 특강 및 우수대학 사례 발표가 펼쳐졌다. 정회승 충북보과대 교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간 자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좋은 사업의 공유·확산을 통해 상호 발전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며 "자율혁신, 혁신성장, 상생발전의 비전 구호를 통해 같은 권역에 있는 대학들이 경쟁을 떠나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혁신사업 발전협의회는 혁신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유형별 사업책임자 워크숍, 사업실무관리자 워크숍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