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청주시 상당구 서운동 서원새마을금고 본점이 기증한 쌀 1천980㎏을 희망풍차 결연대상자를 위해 전달하고 있다. 기증된 쌀은 수면바지·양말세트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652세트와 함께 오는 3월 31일까지 적십자 소속 봉사원을 통해 각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적십자사가 진행 중인 희망풍차 결연물품 지원사업은 단순 물적 지원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통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충주·제천지역의 재난 취약계층 70가구에 화재·가스 경보기를 설치했다. 적십자사는 겨울철 화재 및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가스 경보기를 설치해주는 '레드알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드알람 사업은 지난해 강원도 강릉 펜션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도내에서 비슷한 재난·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는 이외에도 태풍·화재·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의사·정신보건 전문요원 등 상담활동가 80명으로 구성됐다.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30-8644)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청에너지서비스㈜가 도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기부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도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해피스타트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전달식에서는 대표로 선정된 모범 학생 5명이 참석해 장학증서와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신학기 해피스타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청에너지서비스가 후원한 금액은 모두 8천700만 원이다. 장학금 수혜 학생은 290명에 달한다.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걱정 없이 신학기를 맞이하고, 행복한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동절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내 음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장형 사업인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향기담음카페 1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준공과 함께 2호점을 개점을 준비해 왔다. 이번 2호점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나 직원들에게 음료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기담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음성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이다.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를 위해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회서비스형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향기담음카페 2호점에는 음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음성시니어클럽 참여 어르신 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음성시니어클럽 관계자는 "노인들의 일자리 지원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향기담음카페 2호점이 지역 명소가 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이 12일 지역주민 및 복지관 이용 가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복지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복지관의 목적과 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원활한 소통촉진 및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복지관 사업 소개 및 이용절차 안내, 프로그램 이용료 안내, 장애인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부 환경과 제도적 흐름을 반영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 꿀잼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성장애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재가장애인소원들어주기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역 장애인과 복지관 이용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충북생활체육회의 지원으로 한궁대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명수 관장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과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 진천군지역 장애인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상담사례관리를 통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 및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500 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바우처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복지로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구비하지 못해 부적합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위해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전충주전력지사가 8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7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센터는 기탁한 생필품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7가구를 선정해 한전 충주지사의 따뜻한 뜻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고용구 지사장은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사는 지난해에도 홀몸노인 가구에 300만 원 상당의 노후 지붕교체와 18가구에 18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안림동 지역에 풍요롭고 온정 넘치는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교현안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문구 교환 상품권(5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평소 노인을 위한 반찬과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 '형님·아우 만들기' 멘토·멘티 사업으로 멘티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도모하고 멘토인 대원고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문흠 위원장은 "아동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참조은치과병원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11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2019년 신학기 지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신학기 지원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교복비와 신학기 준비비를 전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16명에게 지원된다. 참조은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천4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김진호 참조은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작지만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신학기 지원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깨끗한 새 교복을 입고 미래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조은치과병원은 이외에도 치과 검진이 필요한 아동을 추천받아 진료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보장구와 요양비를 연중 지원한다. 지원하는 보장구는 등록된 장애와 같은 유형의 보장구이며, 종류별 사용 가능 연한 기간 내 1인당 1회 지원한다. 기준금액 초과분은 본인 부담이다. 올해 발급된 처방전으로 보청기를 지원받으려면 보청기 구매 후 보청기가 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검수확인이 필요하다. 2020년 이후 발급된 처방전은 음장검사를 거쳐 청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의사의 검수확인이 있어야 한다. 요양비 지원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부득이한 사유로 의료급여 기관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에서 의료급여를 받았을 때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당뇨병 소모성 재료, 자동복막투석 복막관류액 또는 자가 도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산소치료기 및 인공호흡기 대여 등이다. 기준금액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올해부터 당뇨 소모성 재료에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을 추가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건강관리과 경제적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양비 지원을 원하는 경우 의사의 처방전을 발급받아 의료기 판매업소나 약국에서 의료기를 구입·대여하면 해당 품목별 지원 기
[충북일보=영동] (사)BBS 충북영동군지부 이성덕 신임회장은 지난 25일 취임식에서 화한 대신 받았던 쌀 700kg을 영동읍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해 달라며 30일 영동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기탁했다. 이성덕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많은 분들이 나눔의 뜻을 함께해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셔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 51포(20kg 19포, 10kg 32포)를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및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구, 장애인 가구 등 51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한층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사회보장급여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군 기준선 확대가 대표적 예다. 지난해 소득인정액이 약 135만6천 원(4인 가구 기준) 이하인 경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약 138만4천 원 이하인 가구로 확대됐다. 가구 특성과 급여 종류별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부모나 자녀가 장애인연금 혹은 기초연금을 수급하면 본인 소득인정액만으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가 지원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이하의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월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개인별 최고 25만 원 지급되던 장애인 연금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한해 최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만 6세 미만 아동이라면 누구나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고, 9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84개월로 확대될 예정이다. 3월부터 월 소득 230만 원 이하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입학금, 수업료, 부교재비, 학용품비 등 교육지원금액의 경우 초교생은 지난해 대비 약 175% 오른 연간 20만3천 원, 중·고교생은 지난해 대비 179% 오른…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에 교복비와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예산 약 13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교복 구입비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동·하복비 50만원을 지원하며 학자금은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 전액, 대학생의 경우 학기당 10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단, 국가 등 행정기관이 교복비·학자금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하지 않는다. 셋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으로 보호자와 지원대상자인 자녀가 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출생순위와 관계없이 첫째 자녀부터 지원한다. 본인 또는 가족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사회는 저출산이 심화되고 인구절벽으로 인한 각종 사회 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다자녀 가정의 첫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으로 이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충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열매를 맺었다. 얼어붙은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사랑의 온도탑'이 8년 연속 100도를 넘어 펄펄 끓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지역은 올해 가장 먼저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돌파한 지역으로 기록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19나눔캠페인'이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모금 목표액 66억8천900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캠페인을 시작한 뒤 65일 만이다.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3일 현재 모금 현황은 모금 목표액 66억9천900만 원 중 76억7천800만 원을 모금해 114.8%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는 57억3천만 원(당시 모금 목표액 66억7천700만 원)이 모금된 전년 동기 대비 134%에 달한다. 당초 모금단체들은 경기 침체 등으로 도내 모금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동모금회의 경우 지난해 '희망2018 나눔 캠페인' 모금 종료 시점까지 목표액 11억 원이 부족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이 때문에 매년 목표 모금액을 전년도 최종 모금액보다 일부 인상한 액수를 결정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근로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자활근로사업비 예산 19억1천200만 원을 투입해 참여자의 능력을 고려한 근로유지형, 사회적일자리형, 인턴형, 시장진입형 등 13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또 자활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운용해 자활기업의 사업자금, 창업자의 임대자금 및 운영자금 융자, 자활사업을 위한 기능 보강비 지원과 융자 등 참여 수급자의 지원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충주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인력을 파견해 수급자의 조기 자활을 위한 상담 및 사례관리, 복지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활근로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의 힘으로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로부터 수탁받은 사회적 협동조합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수행하며 자활사업 참여 희망자는 지역자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활사업을 통해 일하는 기쁨을 누리고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해 나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위기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위기가정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시는 2천657명에게 9억7천7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는 1억1천600만 원이 늘어난 10억9천300만 원이 긴급복지지원 예산으로 편성돼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주소득자 및 부소득자의 실직, 휴·폐업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이다. 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됐거나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한시적 확대 시행으로 긴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46만원), 일반재산 1억1천8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의료·주거지원을 비롯해 동절기 연료비 지원 등
[충북일보]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이 탄생했다. 박광민 ㈜세일하이텍 대표이사다. 박 대표이사는 5년 내 1억 원 이상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약정하고, 지난해 12월 2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당초 익명으로 기부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도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7일 가입식을 열고, 공개를 결정했다. 경남 하동 출신인 박 대표이사는 인하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1979년 ㈜세일하이텍의 전신인 세일화학공업사를 창업했다. 이후 일본 기업인 린텍코리아㈜를 청주 오창 외국인 투자단지에 유치하고, 충북이노비즈협회·충북엔지니어클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박광민 대표이사는 "세일화학공업사가 최초에 사용했던 가마솥이 회사 입구에 설치돼 있다"라며 "처음을 잊지 않는 가마솥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충북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도내에는 50명의 회원이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사업 꿀잼 프로젝트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꿀잼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및 지역사회참여를 위한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등 6개 영역으로 구성돼 매주 운영되고 있다. '꿀잼'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지속적으로 응원 옹호해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꿀잼 프로젝트는 생활문해교실, 컴퓨터교실, 줌바체조, 미술교실, 직업적응훈련, 바리스타체험, 보치아, 솜씨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맞이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와 도와 시군, 교육청, 학교 등 공공기관의 계약·구매담당자 대상 우선 구매교육 실시 등을 통해 장애인생산품 구매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현재 2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760여 명의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하고 있다. 생산품은 돈가스, 견과류, 곶감, 허브차, 김, 더치커피, 제과·제빵 등 다양하다. 장애인생산품은 충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홈페이지(http://www.gomcb.or.kr)나 전화문의(043-238-4577)로 구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에게 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경제적인 자립을 촉진시켜 궁극적으로 수혜적 시민에서 생산적인 시민으로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뜨거운 나눔의 정을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탑'이 90도를 넘어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19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지난 18일 기준 목표 모금액 66억8천900만 원 중 61억4천900만 원이 모여 91.9%를 달성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3일간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모금액은 전년도 캠페인 최종 모금액이었던 66억8천900만 원이다. 모금 현황을 알 수 있는 '사랑의 온도탑'은 청주 상당공원을 비롯해 각 시·군청 등에 설치됐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6천689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7월부터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청주지역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도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노인 급식소 212개소 가운데 청주지역 40개소를 시범운영 대상으로 정해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 센터에 소속된 영양사 등 급식관리전문인력이 급식소를 돌며 위생·영양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노인의 건강상태와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식단 및 요리법을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급식소 순회방문 현장컨설팅 △노인 건강상태 및 요양시설 특성을 고려한 식단·요리법 제공 △ 노인, 조리원, 요양보호사 등 대상맞춤형 위생·영양교육 프로그램운영 등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이 16.4%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로 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급식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이 요구돼 왔었다"며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부터는 점차 도내 11개 시·군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에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다독이며 방문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등록되어 있는 취약계층 가구 수는 총 1천600가구 정도며 매일 방문간호사들이 가정을 찾아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영하 10℃에서 영상 3∼4℃의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 속에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이 가정방문 및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기상예보 확인 및 생활운동, 적정 실내온도, 따뜻한 옷 착용 등 건강수칙 지키기를 통해 한랭 질환 예방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비 관리를 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1월∼2월까지 집중관리 할 예정"이라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긴급복지 지원 선정기준 완화해 복지서비스 수혜자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하면 수혜 대상가구 1천여 가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갑자기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휴·폐업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긴급지원 사업 일반재산 기준을 '중소도시 8천500만 원에서 1억1천800만 원, 농어촌 7천200만 원에서 1억100만 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소득 및 금융재산 기준은 2018년과 동일하며 지원예산은 2018년 52억 원에서 2019년 57억 원으로 증액했다. 실직, 휴·폐업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시·군·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긴급생계·주거비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소득·재산기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지원은 최대 6개월 동안 약 월 119만 원(4인 가구 기준)을, 의료지원은 회당 최대 300만 원(최대 2회 지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주거지원, 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 등도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11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6천여 가구에 대한 TV수신료,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신청을 접수가 14일 시작됐다. 한국전력공사, 이동통신사 등에서는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이동통신요금 등을 감면해 주고 있으며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요금감면 일괄신청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구(또는 읍·면·동)를 통해 대상자별 요금 감면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며 요금감면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신분증, 요금고지서 지참) 방문 일괄 신청 △인터넷(복지로, http://www.bokjiro.go.kr)을 통한 일괄 신청 △각 요금감면기관(한국방송공사(KBS), 한국전력공사, 이동통신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신청자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때 반드시 신분증과 요금고지서를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가 차별 없는 아동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 아동 발굴에 나섰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을 통해 대상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며, 발굴된 아동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초기 상담 후 사례회의를 걸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0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저소득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보건·복지·보육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의료비 및 부족한 과목 방문학습지 지원 등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다음달 8일까지 대상아동 집중 발굴기간으로 대상자 발굴 및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