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21년간 정론직필을 기치로 쉼 없이 달려왔다. 지면에 게재된 기사는 발행일 오전에 가장 큰 관심을 받지만 온라인 기사는 시일을 가리지 않는다. 독자들이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유입은 변수가 많아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좋은 기사라고 볼 수는 없다. 한때는 상승 검색어에 편승해 기사를 생성하던 언론사들도 있었고 이슈가 될만한 자극적인 제목만을 다루던 때도 있었다. 다수의 관심사, 공유하는 이들의 의도, 포털의 알고리즘 등에 의해 변수가 많은 것이 조회수다. 끝내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한없이 뜨는 기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사는 오랜 시간동안 읽힌다. 몇 년이 지난 기사에도 간간이 달리는 댓글과 꾸준한 조회수 상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창간 21주년을 맞아 충북일보 온라인 누적조회수를 톺아봤다. 조회수로 들여다 본 10개의 기사는 다양한 시점에 다뤄진 우리 지역의 이슈다. 온라인 독자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충북일보가 나아갈 방향을 설정해본다. 역대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유한 기사는 지난 2018년 9월 16일 출고된 △#샵스타그램 영상 - 청주 봉명동 복싱장 '스마트복싱GYM
[충북일보] 영상 콘텐츠가 일상화됐다.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길고 짧은 영상을 접한다.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지역신문 콘텐츠를 기대하는 독자는 많지 않다. 번뜩이는 재치와 소재가 가득한 영상 속에서 지역신문의 콘텐츠는 아쉬움을 안겨왔다. 유튜브가 주목받기 시작할 무렵부터 여러 지역신문에서는 비슷한 시도와 실패를 이어갔다.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 없이 시작된 채널은 한정된 인력과 시간, 제한된 콘텐츠 범위를 뛰어넘기 어려웠다. 충북일보도 디지털 콘텐츠의 부족함을 체감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미디어 영역에서 작은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면에 싣지 않아도 온라인 기사에만 덧붙이는 현장 영상이나 드론 촬영 영상,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짧은 영상 등이다. 한 해 동안 운영해 본 영상 콘텐츠 사례를 보면 시위, 기자회견 등 객관적인 상황의 단순 보도 영상보다는 충북일보의 눈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현장감이 담긴 영상이 관심을 끌었다. 폭우가 이어질 때 청주 무심천의 현황을 찍은 짧은 영상이나 독자로부터 받은 우박 피해 현장, 수해 현장 공유에 독자들의 시선이 멈췄다. 무심천에서 구조됐다가 자연으로 돌아
[충북일보] 이태문(사진) 전 MBC충북 특임국장이 MBC충북 사장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오는 3월 18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진천중과 청주 세광고, 충북대를 졸업했고 충북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9년 청주MBC 입사 이래로 지역MBC특별취재팀장, 보도국장, 노조위원장을 거쳐 2022년 특임국장으로 명예퇴직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3월 3일까지 '2024 청주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도제사업(사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사업은 고용 매칭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청년 인재 매칭과 인건비 등 재정적 부담 절감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63명의 청년이 지역 기업과 매칭됐다. 재단은 올해 20개사를 모집한다. 청주 내 문화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로컬 중견·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지난해 참여기업 가운데 추가 채용을 원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우수한 지역인재 매칭을 통한 신규 채용을 지원하며, 기업부담금 10%를 포함해 신규 채용 인원의 인건비와 주거교통비 등 월 230만 원씩 최대 9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 지원사업공고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3월 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ykang@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 선정이 마무리 되면 로컬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청년 20명을 선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4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에 참여할 마을 및 공동체를 모집한다. 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 사업은 제천 지역의 마을 및 공동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교육 컨설팅을 통한 역량 강화 교육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주민 주도형 자생축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교동 민화 마을과 상천리 산수유 마을이 축제 교육 컨설팅 과정을 추진했다. 상천리 산수유 마을은 2023년 12월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프로그램(퍼포먼스 상천리, 삼굿구이 등)을 운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사업 대상이 확대된 점이다. 마을 공동체 및 특정한 주제(지역, 특산물, 문화예술 관련 취미)를 기반으로 모인 소모임 공동체 등 그 범위를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마을 축제 만들기 '동행' 사업을 통해 더욱더 많은 마을 및 공동체가 참여해 제천의 지역 문화예술 거버넌스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동행'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오는 24일 군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달아 달아 밝은 달아' 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청소년 감성 데이로 열리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속 가운데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과 함께 흥미로운 퓨전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으로 꾸민다. 1층 체육관에서 전통 제기 만들기, LED 쥐불놀이 만들기, 투호 놀이, 윷점 보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2층 다목적 강당에서는 전자 첼로와 가야금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퓨전음악 공연과 우리의 전통음악에 비보이 길거리 댄스를 가미한 퓨전 댄스 공연을 펼친다. 퓨전 공연은 현대적인 문화 요소와 잘 어우러져 더 멋지고 새로운 문화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청소년 감성 데이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인 군내 청소년들에게 분기마다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묘목 축제(22회)가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군 이원면 옥천 묘목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연애 운세 알아보기, 탄생 목 굿즈 만들기 등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하는 투투 이벤트(가칭)로 꾸민다. 묘목 2만 그루 나눠주기, 명품 묘목을 찾아라, 묘목 비즈니스 센터, 묘목 심어가기, 묘목 경매, 농기계 전시 등 다채로운 묘목 관련 행사도 펼친다. 이원면 묘목 농가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630여 종(과실수, 화훼류 등)의 묘목을 이번 축제장에 내놓는다.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이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이원면과 동이면 일원에서 108여 묘목 농가가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했다. 재배면적은 180ha 규모이며, 생산량은 1천415만 그루에 달한다. 군은 옥천 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를 알리고 있다. 또 대형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농원 현황을 손쉽게 검색하도록 홍보하는 한편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만들기
[충북일보] 충주지역의 예술문화를 이끌어갈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장에 최내현(60) 18대 지회장이 당선됐다. 최근 호텔 더 베이스에서 개최된 제53차 충주예총 정기총회 및 제19대 지회장 선거에서 최 지회장이 다시 당선돼 4년의 지회장직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 최 지회장은 수안보 초·중학교, 대원고, 문경대, 한국교통대 행정학과, 동 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또 수안보주민자치위원장,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주문화관광재단 이사, 수안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봉사를 하고 있다. 최 지회장은 "시민들과 충주지역의 젊은 예술인을 적극 영입해 충주예총의 영역을 확충함과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다양한 예술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적극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이 구성될 집행부와 힘을 모아 한층 발전된 충주예총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영광의 사물놀이 몰개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충주 단월강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인 '어영차 달구경 가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95년 시작한 정월대보름 행사로, 충주시의 후원으로 ㈔국악단소래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와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해 행사를 연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통 절기의 의미를 충주 시민의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충주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됨을 축하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부대행사로 올 한 해 소원하는 바를 종이에 적어 대형 달집에 묶는 소원지 적기, 한 해의 부스럼을 막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의미의 부럼 나누기 등도 준비됐다. 간단한 먹거리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물놀이 몰개 이영광 대표는 "이번 행사에 가족, 이웃, 친지 분들과 함께 녹녹치 않은 사회, 경제적 근심과 고통을 달집에 태워 버리길 바란다"며 "새해 행복과 축복만이 가득한 한 해를 소망하는 시간일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시민 모니터링단 2기를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의 시민 모니터링단은 시민의 시선으로 문화행사를 바라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발족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7명의 모니터링단이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문화재야행,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등의 현장에서 총 35차례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자신만의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명 늘어난 총 10명을 모집한다. 문화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chaechae@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모니터링단이 되면 3월부터 11월까지 청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총 5회 이상의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관련 온라인 홍보물 1건 이상을 제작해야 하며 이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오는 3월 9일로 예정된 발대식과 중간공유회, 해단식 등의 행사 참석이 필수다. 더 자세한 내용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국립발레단과 함께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이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다. 음성군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초등학교 2~5학년 청소년에게 발레 강습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생은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씩 수업을 진행한다. 국립발레단 단원 출신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레 기본기와 동작을 배우고, 10월에는 국립발레단 공연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발레복, 슈즈 등 수업 관련 물품도 일체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이메일(eunoia9791@korea.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 거주하는 양선규(62) 시인이 지난 16일 한남대학교 문과대학 인문 홀에서 2024년 한남 문인상을 받았다. 한남대학교(총장 이상윤)는 2006년 개교 50주년을 맞아 한남 문인상을 제정하고 매년 운문·산문 분야로 나눠 이 상의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양 시인은 영동 출신으로 한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조형미술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튼튼한 옹이', '나비의 댓글은 향기롭다'를 출간했고, 지난 2021년 영신중학교(교장)에서 퇴임한 뒤 영동작가회, 큰시 문학동인회, 영동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충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이기도 하다. 양 시인은 현대 물질문명으로 점점 더 각박해져 가는 사회를 아름다운 시의 언어와 따뜻한 화폭의 색채로 인간성 회복을 꿈꾸는 작가로 알려졌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제천 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약 46만 명이 도서관을 이용했고 24만 권의 도서가 대출됐다. 이용자 1인당 평균 4권의 도서를 대출했는데 이는 지난해 대비 0.1권 감소한 수치다. 가장 대출을 많이 한 연령대는 40대로 24.3%를 차지했고 30대가 17.7%로 2위, 초등학생이 14.2%로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특히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제천 시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최재훈 글·정주연 그림의 '흔한 남매 이상한 나라의 고전 읽기'였다. 아동의 경우에는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학습만화가 성인의 경우에는 위로를 얻을 수 있는 희망적인 소설이 인기를 얻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4일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이러한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도서관 장서 구성 및 문화행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가 연임됐다. 김 상임이사는 2023년 2월 취임 후 '문화로 활력있는 제천을 만드는 지역문화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인 창작 지원체계의 다양화와 생활문화 거점 공간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문화정책 기능 강화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 운영,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3대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제천시를 문화로 활력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중장기 정책목표 재설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재단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예술인 협력네트워크(포럼 및 원탁회의 등) 활성화를 통해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또한 제천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설화 등 지역의 문화원형을 발굴해 제천형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여러모로 도전하고 체계적 조직 운영을 위해서는 임직원 소통강화와 직원 복지 증진 및 체계적 교육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상임이사는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제천문화예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1일 중앙탑면 체험관광센터 무지개홀에서 '영국 문화도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영 문화도시 교류는 양국 문화도시 사업을 중심으로 창작, 정책, 운영 담당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이를 통해 양국 예술가와 기획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영국 문화도시 브래드포드(Bradford.2025), 리즈(Leeds,2023), 헐(Hull,2017)을 대표하는 샤나즈 굴자르(Shanaz Gulzar), 엠마 베벌리(Emma Beverley), 마틴 그린(Martin Green)과 이 도시들의 국제 교류를 지원하는 영국문화원 본부 제니 데일리(Jenny Daly)를 초청해 이뤄진다. 특히 영국 문화도시의 파급효과와 지속성 등의 경험과 사례를 듣고,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청주, 춘천, 영월, 속초, 안성, 부산 영도 등 6개 문화도시가 함께 참여해 실무 중심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3 쌍방향 국제문화협업 지원 '코리아라운드 컬쳐' 사업이다. 주한영국문화원, 충주문화관광재단,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충북일보] 동장군의 기세가 물러나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스레 몸도 마음도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되는 시기다. 겨우내 움츠린 몸과 마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만한 공연·전시를 소개한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무대에 76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Ⅲ' 공연을 올린다. 충북도향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까지 '교향곡의 교과서'로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9개 전곡을 시리즈로 연주 중이다.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이번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장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 협연하는 이 교수는 쾰른 국립음대콩쿠르 1위, 1982년 전독일 대학공쿠르 1위, 1985년 브뤼셀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8년 뮌헨의 ARD에서 우승을, 53대 난파 음악상 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충북도향과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61번으로 감동과 희망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베토벤의 중기 걸작 중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악기는 현악기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서원도서관이 재개관한 2023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경험하고 도서관에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은 오는 3월 9일부터 시작된다. 올해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원도서관 5층 다목적실에서 악기 연주 연습을 하게 된다. 11월 23일에는 최종 연주회도 개최해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순환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챌린지도 병행한다. 독서챌린지는 단원들의 독서 습관 장려를 위해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매차 시 2권 이상 책을 읽도록 하는 것이다. 80% 이상 출석하고 총 72권 이상 독서리스트와 짧은 감상을 작성 후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완수자에게는 도서관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서원도서관(043-201-4183)으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홍은혜 피아니스트가 오는 3월 2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프란츠 리스트에게의 헌정―홍은혜 피아노 독주회'를 선보인다. 홍 피아니스트는 서울예고, 이화여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트렌토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화려한 색채, 풍부한 울림을 가진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지에서 솔로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베토벤의 작품을 편곡한 리스트의 곡들로 구성됐다. 홍 피아니스트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괴테의 시에 의한 6개의 가곡집을 연주한다. 가곡집은 미뇽, 색칠된 리본으로, 기쁨 그리고 슬픔, 옛날에 한 왕이 있었네, 비애의 환희, 북이 울리네의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1768)에서 할 수 있다. 전석 1만 원으로 청주 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까지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의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의 추천도서를 중심으로 사서 한책선정단의 치열하고 뜨거운 토론을 거쳐 어린이 부문 5권, 일반 부문 5권 등 총 10권을 1차 후보도서로 압축했다. 어린이 부문 후보도서는 △고양이 약제사(박정완) △곧 재능 교환이 시작됩니다(임근희) △나의 오랑우탄 엄마(이영미) △내 멋대로 슈크림빵(김지안) △막손이 두부(모세영) 등이다. 일반 부문는 △관계의 언어(문요한)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정희원) △마음 아플 때 읽는 역사책(박은봉) △옥춘당(고정순) △최재천의 공부(최재천) 등이 선정됐다. 시는 후보도서 10권 중 시민투표를 통해 6권으로 압축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 2권(어린이1, 일반1)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관내 서점에 설치된 투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과 글로 담은 '7동(洞) 7색(色)' 마을 기록 포토에세이 250부를 발간해 해당마을과 도서관,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토에세이는 학습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을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전문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12명이 제작에 참여했다. 책에는 △차박의 성지 팔봉마을 △달천강을 품은 수주마을 △미륵불이 사는 도솔천 미륵마을 △충주의 심장 용산동 △행복이 꽃피는 마을 상가흥 △사과 향이 농익는 마을 성종2구 △선비가 거닐던 옛길 사시마을 등 총 7개 마을의 감성이 사실적으로 기록됐다. 시는 마을 주민과 소통하고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포토에세이가 충주를 기록하고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마을, 관광지, 문화재를 대상으로 짧은 글귀가 들어간 포토에세이를 제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선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포토에세이를 보면서 한번쯤 마을을 방문하고 싶은 기대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마을 이미지를 시각화하고 브랜드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청주의 공간과 스토리를 배경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신바람'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18일 청주시립국악단에 따르면 '신바람'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7회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필름 어워즈 '베스트 기악 및 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뮤직비디오 필름 어워즈는 미국 방송 채널 테이스트 TV(Taste TV)에서 매년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은 물론 해외 각국의 뮤직비디오 90개를 경쟁 부문으로 접수해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시상하고 있다. '신바람'은 '베스트 월드 뮤직' 부문 등 5개 부문에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으며, 이중 '베스트 기악 및 재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 국악단 중에서는 최초 수상이다. 4분 57초 길이의 이 영상에서는 국악관현악과 피아노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곡 '신바람'이 시립국악단의 연주와 시립무용단의 안무로 펼쳐진다. 한국적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낸 청주 미래지 한옥마을과 현대적인 복대동 지웰시티몰 광장을 주 무대로 촬영해 감각적인 영상을 담아냈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젊은 국악인들도 케이팝 가수들과의 협업이나 다른 장르와의 결합 등을 통해 새로운…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약 4주간 2024년 충북문화관 2차(하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관 신청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재단이 주관하는 기획전 외 기간을 빌릴 수 있다. 대관시설은 숲속갤러리 1층(102㎡), 2층(107㎡), 기타 부대시설(야외공연장, 세미나실, 북카페) 등이다. 대관료는 1일 기준 2~3만 원으로 시설별로 상이하다. 또 기본 시설운영을 위한 냉·난방비 외 추가 사용 요청 시 8시간 기준 5천 원을, 야간행사 대관 시 냉·난방기 사용료를 추가 징수한다. 접수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 내 충북문화관 대관 안내에서 신청서류 다운로드 후 대관 접수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대관심의위원회를 통해 예술가(단체)의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를 거쳐 우수한 전시·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와 누리집 공고를 통해 공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문화관이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써 예술인의 활동무대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술단체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을 재조명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는 문화재청 주관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억4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문화재청 주최, 충북도와 진천군 주관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진천 지역 단체인 '함께하는 우리 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는다. '화랑 김유신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김유신 탄생지 일원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연과 떡 만들기, 화랑 복식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과 게임으로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김 NEW 신전'은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김유신 탄생지를 탐방하고 김유신과 관련된 일화를 그림자극으로 꾸며 완성하는 조별 공연으로 총 10회가 진행된다. '김유신과 진천 나들이'는 지역내 이주노동자, 외국인 유학생,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 유산해설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을 알아가는 행사로 모두 10회 구성됐다.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는 사적지인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주변에서 일반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설 체험을 제공
[충북일보] 진천군은 '일생일문(최태성 지음)', '소금아이(이희영 지음)',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박윤경 지음)' 총 3권을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군민 추천 도서 134권을 시작으로 4개월간 내부선정단 1차 후보 도서 선정, 주민 선호도 조사, 진천군립도서관 운영위원회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아동 부문 각 1권씩 최종 '2024 진천의 책'을 선정했다. 일반 부문 '일생일문'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큰별쌤' 최태성 작가의 책으로,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삶,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책이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 강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태성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오는 4월 27일 '제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에서 열린다. 청소년 부문 선정작은 이희영 작가의 '소금아이'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수시로 노출되는 청소년 등 현재 사회의 어두움을 직시하면서도 선한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 인간의 의지를 서정적인 서사로 완성한 이야기다. 이 책은 진천군 청소년에게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탐구하는 계기를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통민화'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 전시했다. 지난 1월 서양화 전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전통민화'를 주제로 한 정향숙, 민용남 화가의 전통 민화 30점을 전시했다. 군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음 달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정향숙, 민용남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 소속 화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작가는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전통 민화 작품을 감상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 청사 복도 갤러리는 2021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지역 작가를 소개·발굴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한국예총 음성지회 등과 협의해 음성사진작가협회 사진전, 한국미술협회 작품전, 음성문인협회 시·수필화전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께서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의 안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