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통합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이 필요한 2개 구청사의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우선 상당구청사는 지난달 29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로부터 건립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를 토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과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상당구청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92-2번지 일원 공공청사용지 4만6천127㎡(청사부지 2만7천33㎡) 내 총사업비 551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3∼5층(연면적 1만9천406㎡)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흥덕구청사는 현재 구청사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수행기관과 함께 건립 예정지 현지조사를 추진하는 등 오는 11월 조사 완료를 목표로 타당성조사를 추진 중이다.흥덕구 사인리 14-1번지 일원에 공공청사용지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거쳐 충북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후 총사업비 621억원을 투입, 2017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개 구청사의 조속한 건립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이상적인 도·농복합도시의 본보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실질적으로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 118명의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채권 압류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흥덕구에 따르면 이들은 수차례 자진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상습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태준 세무과장은 "성실한 납부자가 선의의 피해를 받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출채권 압류를 실시하게 됐다"며 "건전한 납부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흥덕구는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를 상반기 특별징수기간으로 정하고 고액·고질 상습체납자 은닉 재산조사는 물론, 금융자산 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 제한, 급여 압류,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지웰시티 2차 입주자 대상 세무이동민원실 가동청주시 흥덕구는 8일 복대동 두산위브지웰시티 아파트 입주자 지원센터에 지방세 이동 민원실을 설치하고 취득세 등 지방세 상담을 시작했다. 흥덕구 세무과는 이달 말까지 이동 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동 민원실에는 흥덕구 세무과 도세팀원이 파견돼 지방세 일반·아파트 취득에 따르는 취득세 신고 과정 및 준비 서류에 대한 제반 사항을 입주자들에게 설명하게 된다. 상당 주요내용은 취득세 신고에 대한 것으로 지방세법에 의하면 아파트 분양을 받은 입주민은 잔금을 치룬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아파트 사용승인일 전에 잔금을 모두 납부한 상태라면 사용승인일이 취득일이 된다. 간혹 소유권 이전 등기일에 취득세를 신고하는 것으로 잘못알고 취득세 신고기한이 경과되어 취득세액의 20%에 이르는 가산세를 무는 경우가 발생해 입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안태준 세무과장은 " 지웰시티 2차 입주를 시작으로 두진하트리움 등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는 만큼 지방세 이동 민원실을 통해 열린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환경위생과 이은애 주무관이 1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1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이 주무관은 국정과제인 '부정불량식품 근절'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식품안전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주무관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2년 8월20일 공직에 처음 임용돼 환경위생과에 줄곧 근무해 왔다.특히 정부 4대악의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시민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 지도단속 및 테마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식품공급·식품사범 근절에 노력해 왔다.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보건공무원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들의 식품안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12일 오전 11시 구청 상황실에서 부모산의 명소화하기 위해 부모산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부모산의 역사와 주변환경을 현실적인 개발전략으로 재구성하는 기본계획 주제발표와 자문회의로 진행됐다. 김정근 충청대학교 항공호텔관광학부 교수는 '부모산 명소화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고 참석자들은 부모산 명소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흥덕구 관계자는 "흥덕구의 자랑거리인 부모산을 명소화하기 위해 민·관·학이 머리를 맞댔다"며 "부모산이 청주역사의 대표성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허원욱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21일 운천동에 사는 홀몸노인 이모(71·여)씨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씨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아 건강이 악화된 데다 경제적 어려움까지 겹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흥덕구 '희망복지지원단'의 현장 조사를 거쳐 이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허 청장과 이재숙 주민복지과장, 배철영 운천신봉동장이 동행했다.이씨는 "의지할 곳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살펴봐 주시니 감사하다"며 "힘든 생각이 들 때 마다 극복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욱 흥덕구청장은 "경제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며 "위기에 놓인 저소득가정의 안정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28일까지 2015년 쌀·밭농업직불금에 대한 집중신청을 받고 있다. 쌀·밭농업직불금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자 중 논·밭농업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최근 3년 이내 1년 이상 1천㎡이상 논·밭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이다.지원단가는 쌀직불금이 ㏊(1만㎡)당 100만원, 밭직불금은 ㏊당 40만원(밭 고정직불금은 ㏊당 25만원)이다. 지급대상 품목의 재배면적의 합이 1천㎡ 미만인 자와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전년 기준으로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강서1동주민센터는 "매년 농촌의 고령화와 영농철 일손부족 등으로 신청 누락 농가들이 발생하고 있어 집중신청 기간을 정해 신청받고 있다"며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오는 6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는 16일 오전 11시 봉명2송정동 직능단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 신청 방법 등을 설명했다.지방세 환급 계좌를 미리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납세자의 계좌로 즉시 지급해 준다. 신청을 하려면 관할 구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위택스(http://www.wetax.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을 매매할 경우나 정산에 따른 지방소득세 등 환급금은 수시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급금 계좌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환급금이 발생할 때마다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흥덕구는 시민 편의를 위해 지방세 납부나 환급 신청 ARS(201-7000)을 운영하고 있다.안태준 세무과장은 "납세자는 누구나 신분증과 통장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안순자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3월2~13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와 인터넷을 통해서 접수한다.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 내에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http://www.bokjiro.go.kr)에 접속,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인터넷을 통한 신청은 학부모 모두가 공인인증서를 보유해야 가능하다. 교육비 지원 대상은 법정 자격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와 가구의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 120∼150% 이내에 해당해야 한다. 보호자의 질병·사고·실직 등으로 일시적으로 가정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서류상 증빙하기 어려운 경제적 곤란에 처한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상담 후 '학교장 추천'을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교육비를 신청하여 지원받은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기존 정보를 활용해 소득·재산 조사와 지원여부 심사를 받게 된다. 교육비 지원 대상에 해당되면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학교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PC지원, 인터넷통신비)등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흥덕구청은 오는 3월6일까지 201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구 적합성 조사요원 26명을 모집한다. 채용된 조사요원들은 가구주택기초조사 가구 수로 가설정한 1천813개 조사구 경계의 적합성 여부를 3월16~20일 현장조사하게 된다. 신청은 구청(www.cheongju.go.kr/heungdeok)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흥덕구청 기획감사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1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청주시 흥덕구 민원봉사과는 2월부터 토지·건물 등 권리변동에 따른 소유권이전 등기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의 길잡이 셀프(Self) 등기민원 안내창구를 운영한다. 안내창구에 각종 등기신청 양식·작성절차 매뉴얼을 비치하고 필요한 서류의 안내와 복사 등의 편의를 제공,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김종권 민원봉사과 과장은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도 한번 해보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의외로 많다"며 "나 홀로 등기에 직접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가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5개 세부실천 이행과제를 발표했다. 흥덕구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흥덕인 청렴날개달기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1~2월 부서별로 특성에 맞는 청렴모토를 발굴해 청사 사무실 출입구 등에 게시하고 행정봉투에도 청렴모토를 삽입해 제작, 활용할 예정이다. 부패방지·시민불편, 행정낭비사항 등 분야별 제도 개선을 위한 부서별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과정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상황극, 노래개사, 청렴 토크로 표현해보는 '펀(fun) 청렴 콘서트'를 연말 종무식에 선보일 방침이다. 정례조회 시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전문가 초청 특강을 마련해 직원 청렴의식을 높이고 공감하는 체험 청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원욱 흥덕구청장은 "청렴이 지역경쟁력이고 섬김행정의 기본인 만큼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직원의식함양은 물론 대민서비스 행정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1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지방세 고액체납자 일제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고액체납자 특별징수반을 운영한다. 흥덕구는 이 기간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48명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흥덕구 체납액 170억원 중 3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이 70억원으로 흥덕구 체납액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고액체납자 체납액 징수를 위해 흥덕구는 현지방문을 통한 실태조사, 금융재산 일제조사, 신용카드 매출 채권 추심, 압류부동산 공매실익 분석, 전국은행연합회 공공기록정보 등록, 체납처분 면탈범 조사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정기관 등에서 허가 등을 받은 사업주가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관허사업제한을 요구해 면허를 취소하고 고가의 고급 차량은 공매처분으로 체납액을 충당하고 직장이 확인되면 급여도 신속히 압류할 방침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고액체납자의 체납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고액체납자 특별징수반을 편성하게 됐다"며 "현지밀착 체납처분,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납세 능력이 있는 고액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가 2015년도 기준 개별주택조사를 앞두고 25일 정확한 자료 작성을 위한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과 각종 보험료 등 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매년 조사되고 있다. 2015년 기준 개별주택조사는 오는 12월1일부터 2015년 1월15일까지 흥덕구 관내 2만여가구를 집집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지 조사 18개 항목과 건물 조사 20개 항목을 조사후 조사된 근거를 토대로 2015년 2월중 가격을 산정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5년 4월30일 가격을 결정 공시될 예정이다. 이날 안태준 세무과장과 임종필 감정평가사가 조사원 안전사고 예방, 감정평가사의 주택 특성조사기법, 조사 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흥덕구 세무과는 "이번 교육은 특성조사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결과자료가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17일 흥덕구청 주차장에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흥덕구 개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는 관내 11개 읍·면·동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선보인다. 오송농협을 비롯한 14개의 생산자단체·농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회 등 직능단체가 후원한다.흥덕구는 통합청주시 농업의 절반에 가까운 농업인구가 거주하고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근교농업이 발달됐다.특히 시설채소 생산량은 통합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애호박, 감자, 방울토마토, 취청오이, 청원생명쌀 등 16개 이상의 우수 농산물과 한우·돼지고기, 초복을 맞아 닭고기 등이 시중가격 보다 많게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허원욱 구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농 교류사업 일환으로 상생발전을 통한 균형발전을 이루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참여해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특정요일을 정해 지속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흥덕구는 '1부서 1마을 정맺음 운동'을 통해 농산물팔아주기, 일손지원 등 어려운 농업인과 함께한다는 계획이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청주의 대표 병원인 '청주병원'이 40여년만에 자리를 옮긴다. 지난 1981년 상당구 상당로 163에 문을 연 청주병원은 현 위치에서 100여m 떨어진 한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지의 주소는 상당구 사직대로 361번길 158-10이다. 8일 현재 이전 병원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 됐고 청주시의 사용승인도 이번 주 완료된다. 남은 것은 충북도의 의료법인 변경허가다. 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청주병원 이전지에 대한 도의 승인도 무난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의 승인을 득할 경우 환자이송, 장비설치 등의 이전 작업은 3일 정도 소요된다. 청주병원은 이전이 완료되면 건물의 일부 층을 임대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장례식장과 정신병동을 없애는 등 이전의 운영규모보다 다소 축소된 형태로 운영된다. 최종 이전까지 변수가 없다면 이달 중순부터는 이전지에서 병원의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청주병원 이전이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당초 지난해 시와 청주병원 측은 올해 4월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지만 현재는 그 시한을 넘긴 상태다. 하지만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