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먹는물 공동시설 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먹는물 공동시설은 흥덕구의 경우 구룡산 등산로와 공원 등에 9개소가 설치돼 있다.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진행된 수질 검사는 일반 세균 등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먹는물 관리법 음용수기준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수질검사 결과는 시설별로 현장 안내판에 게시될 예정으로 전체적인 검사결과는 청주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체육도장 등 성범죄자가 취업 또는 운영할 수 없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성범죄자 취업여부 일제점검한다. 점검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당구장, 체육도장 등 아동·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관내 60개 체육시설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흥덕구는 성범죄자 취업과 성범죄경력조회 여부를 방문점검하고 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에 대한 안내문을 해당 체육시설업소에 발송할 예정이다. 현행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성범죄로 형을 선고받아 확정된 자는 집행이 종료·면제된 날로부터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등의 운영 및 취업(노무제공 포함)이 제한된다. 아울러 취업제한대상기관의 장은 그 기관에 취업 중인 자(예정자)에 대해 범죄경력조회 신청서, 취업자(취업예정자)의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경찰관서의 장에게 성범죄 경력을 조회해야 한다. 취업자(예정자)에 대해 성범죄경력 조회 의무 위반 시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체육시설의 장 등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운영자가 성범죄자로 확인될 경우에는 등록·허가 등이 취소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5월부터 여권 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민원인에게 국제운전면허증도 발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흥덕구는 2008년 6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7만8천922건의 여권을 발급했다. '여권만료 예고제', '여권케이스 증정', '여권신청서 도우미제 운영', '여권 택배교부서비스' 등 신청부터 교부까지 편리하고 다양한 시민편의 시책을 꾸준히 운영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는 해외에서 운전을 위해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인이 가덕 면허시험장 또는 인근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고려해 도입됐다. 흥덕구는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여권발급 시 신청서를 받아 여권과 함께 교부할 예정으로 민원인에게는 시간·경제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승호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시책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시책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시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최창호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12일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감시카메라 설치지역을 점검하고 살포된 불법전단지를 수거하는 등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가 시민의 세금에 대한 이해 제고와 납세 편의를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2014 지방세 안내(사진)' 책자를 발간했자. 이 책자는 60여 쪽에 걸쳐 2014년 지방세 주요개정 내용, 월별·세목별 지방세 납부안내, 11개 세목별 주요 내용 등을 담았다. 지방세 비과세·감면, 체납 시 체납처분 및 행정제재, 지방세 구제제도, 지방세 Q&A, 지방세 납부방법 등 유용한 내용도 수록했다. '지방세 Q&A'에는 세무 민원실에서 각 세목 담당자들이 민원인이 가장 궁금해했던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주요 사항을 지방세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만들어 납세자의 이해를 도왔다. 지방세 안내책자는 모두 1천권이 제작됐으며 흥덕구청 민원실을 비롯해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흥덕구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단속기간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3~14일이며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특수학교 등지에 지정된 어린이보호구역 45곳으로 등·하교 시간인 오전 8~9시, 오후 2~4시 집중 단속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상시 주정차 위반행위와 초등학교 등지의 출입문 주변 주정차 위반행위, 어린이 통학용 차량의 등·하교 시간대 주정차 위반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 시 과태료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이 부과되며 견인조치 된다. 구 관계자는 "차량에 시동이 걸려 있거나 비상등 절멸, 창문 또는 트렁크를 열어 놓아도 운전자가 없으면 단속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불량주택 6가구에 대한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흥덕구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강서1·2동을 대상으로 14가정을 접수받았으며 주택 노후도, 가족 수, 개량사업의 추진의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6가구를 선정했다. 농촌주태개량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에게는 신축과 개축의 경우 6천만원, 증축과 대수선의 경우에는 3천만원의 사업비가 농협을 통해 시중금리보다 낮은 2.7%의 금리로 융자금이 지원되다. 특히 65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대상자에게는 연리 2%의 융자금이 지원된다. 융자금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대상자가 선택할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으로 건축할 수 있는 주택의 규모는 150㎡ 이하이며, 특히,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의 주택을 건축할 경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주택개량사업 대상자에게는 고시된 지적측량수수료의 30%가 경감된다. 흥덕구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노후불량주택 개선을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가 졸업 시즌을 맞아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에 나선다. 흥덕구는 10~18일 카페, 호프 등 주류를 취급하는 일반 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이 밀집지역에 위치한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묵인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춤을 추는 행위를 묵인 방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소는 관계규정에 의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상섭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은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하려는 영업주들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영업주들은 청소년으로 의심이 되는 손님은 반드시 주민등록증, 학생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가 딱딱한 정례조회를 과감히 벗어던졌다. 흥덕구는 그동안 의례적이고 딱딱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던 정례조회 방식을 탈피해 올해부터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새롭게 바꿨다. 올해 첫 정례조회가 열린 3일 흥덕구는 직원 상호 간 인사와 덕담을 함께 나누고 라이트박스 위에 모래를 사용해서 손으로 그리는 그림인 '샌드아트' 동영상을 시청했다. 지난해 11월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인 세무과 김연제 주무관, 건설과 박상현 주무관은 기타연주로 '꿈의 대화'와 '사랑했지만' 2곡을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흥덕구 봉광수 총무담당은 "시정홍보 동영상 시청, 국민의례, 시상, 훈시 등 관행화된 운영 형식을 없애고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협업으로 활기찬 창의행정 구현을 위해 테마가 있는 힐링데이 운영으로 개선했다"며 "매달 정례조회를 직원들의 열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3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산불 감시·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산불 감시·진화대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명, 감시원 3명으로 이들은 오는 6월8월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취약지 예방, 진화활동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게 된다. 발대식에서 산불감시·진화대원들은 산불감시 및 진화요령, 산불진화 시 안전요령, 무전기 사용법 등에 대한 사전·안전교육을 받았다. 흥덕구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건설과 재난상황실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구룡산, 부모산 일원과 영농철 논·밭두렁 소각이 많은 강서1·2동, 죽림·석곡동 등지에서 산불방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도전하는 자만이 실패할 수 있다." 이 말은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발명왕'으로 통하는 건설과 한병숙(55) 주무관의 좌우명이다. 도시기반시설·건설공사 사후 관리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는 아이디어 개발에 노력한 결과 구청 내에서 발명왕이라는 칭호를 듣고 있는 한 주무관이 최근 '우수와 토사의 배출이 가능한 우수토실'을 발명해 2번째 특허을 받았다. 이번의 발명은 기존의 하수관로 중 합류식 하수처리 방식에 적용하는 것으로, 우천 시 하수처리장으로 빗물과 토사의 유입을 사전에 방지해 하수처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다. t당 637.8원, 비가 올 때 4천만원에 달하는 하수처리비용을 지출하는 청주시의 경우 연 10억원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하수도 관로는 분류식과 합류식으로 구분되는데 분류식은 하수 관로 내에 하수만 흐르도록 계획된 관로를 말하며 합류식은 평상시에는 하수만 흐르다 우천 시 빗물과 하수가 함께 혼합돼 흐르게 되는 방식으로 계획도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하수관이다. 합류식 하수관은 우천 시 과도한 빗물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하수관로와 차집관로 연결부에 우수토실이라는 구조물을 두고 있는데, 한 주무관의 이번 발명은 이 우수토실에 외부로 통하는 또 하나의 관로를 두고 부력과 사이펀원리를 이용한 관로 자동개폐장치를 만들어 강우로 인한 토사 및 빗물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 및 배출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시설물에 손쉽게 추가 설치가 가능해 하수처리비용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는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제수변용 맨홀의 철개(2010년 8월) △쐐기를 이용한 산업용 맨홀의 철개(2010년 9월) 등 실용신안등록 2건 △부력을 이용한 관로 자동개폐장치 및 그 제어 방법(2012년 5월)으로 특허 1건을 이미 취득한 전적이 있다. 공무원인 그가 발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7년 전인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해 16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던 어느 날 불현듯 '이대로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할 것인가?'라며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발명을 시작했다. 토목을 전공하고 토목직에 몸담으면서 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수질관리' 분야를 파고 들기 시작했다. 수많은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발명의 길에 들어선 그는 풀리지 않는 원리를 찾아내고 적합한 재료를 찾기 위해 밤을 꼬박 새우는 날도 더러 있었다. 필요할 때는 25t 레미콘을 동원해 실험에 나설 정도로 괴짜 소리를 듣기도 했다. 오는 2월에도 또 한 건의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는 한 주무관은 현재까지 취득한 실용신안등록과 특허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갈무리에 나설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발명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일단 새로운 발명은 잠정보류한다고 한다. 그동안 그는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류식인 하수처리 대신 처음부터 빗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법안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한 주무관은 발명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발명은 거창한 것이 아니며 왕도(王道)도 없다"며 "지속적인 독서로 꾸준히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발명을 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많다"며 "개인 발명가를 위한 제도적 지원마련을 위해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 민원봉사과가 추진하고 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혼인·전입신고 1회 방문 처리제'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봉사과는 혼인신고를 하는 신혼부부가 전입신고를 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별도로 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혼인·전입신고 1회 방문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모두 1천21명의 시민이 이 제도를 이용해 1회의 구청 방문으로 혼인신고와 전입신고를 한꺼번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전입신고 1회 방문 처리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혼부부 두 명이 모두 방문해야 한다. 전입하는 주소가 흥덕구 관내이며 둘 중 한 명이 전입하는 곳의 세대주여야 한다. 남승호 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를 위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해 민원인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상당구청와 청주지역건축사회가 22일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건축민원 상담실은 시민들의 건축 관련 법령과 절차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민간전문가인 건축사들과 민원을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상담은 2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당구청 건축과 내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에서 오후 2~5시 운영된다. 상담실은 청주시건축사협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되며 지난해 12월 협회로부터 재능기부자 명단을 통해 10명의 건축사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건축행위를 하거나 건축 관련 민원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상당구청 건축과 사무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건축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충근 구청장은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에 재능기부를 하고자 참여하는 청주시건축사협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시민들의 건축행정에 대한 이해가 한층 더 쉬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가 농자재의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부정·불량 농자재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농약판매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27~ 29일 펼친다. 흥덕구는 부정농약 유통행위, 무등록 또는 밀수입 농약 제조·판매 행위, 라벨미표시 농약, 약효증 보증기간 경과 농약 판매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은 관계 법규에 의한 행정처분과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흥덕구는 "이번 단속을 통해 건전한 농약유통 질서 확립과 관내 농약판매상에 대한 경각심 유발로 업소의 건전한 농약판매 상행위가 자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는 오는 24일까지 가족관계등록부의 오류 자료를 특별정비한다. 이번 특별정비는 흥덕구 특수시책으로 본인이나 부모의 성명, 생년월일 등 기록사항이 가족관계등록부와 호적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부모의 이혼 등으로 친권지정이 됐으나 만 19세가 되어 친권이 종료된 사항도 함께 정리하고 있다. 가족등록부는 지난 2008년부터 종전의 호적부대신 국민의 출생 혼인 사망 등의 신분관계를 증명하고 있는 문서로서, 우리나라 국적을 증명하고 주민등록표에 등재·정정되는 근거가 되는 중요한 증명서이다. 최창호 흥덕구청장은 "가족관계등록부의 오류자료를 최소화하여 부정확한 자료로 인한 시민불편을 없애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