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 1·2학년 학생 30명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수업을 위해 17일 오전 제201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는 충주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 참관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에서 진행된 충주시의 주요시책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시정질문과 시장의 진지한 답변을 방청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충주시 공공도서관의 육성 및 서비스 향상과 관련한 것으로 61년 역사(1954년 개관)를 가진 충주시립도서관의 구체적인 발전계획과 향후 기업도시 도서관 외에 도서관 건립 계획과 장서 확보 계획 등 총 5가지 내용의 시의원 질문과 충주시장의 답변이 있었다. 학생들은 이번 의회 방청체험을 통하여 시의원의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시의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시정 살림 및 운영에 대하여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들에게 '나도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충주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의회체험을 마친 후 시청 내부 견학과 시청 옥탑 상상마루에서의 체험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이근하 교장은 "학창시절에 꿈꾸던 꿈을 이루어 지역 사회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선배들처럼 재학생들도 충주시를 발전시키는 큰 인재가 될 꿈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범로 의장은 "참여하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의회에서는 시민방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오는 16~20일까지 5일간 제201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16일에는 본회의를 마치고,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무위원회(위원장 천명숙)에서 '충주시 여성발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2건을 심사하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에서는 '충주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총 5건의 조례안과 '2016년도 (재)충주당뇨바이오진흥재단 출연금 계획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17~19일까지 충주시장 및 부시장, 국 · 소장을 대상으로 52건의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며, 18일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지난 6일 오후 4시 총무위원회의실에서 전체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을 초청, 의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의정간담회에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통장들과 만나 의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약 2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 속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한 이·통장협의회장들은 '젊음의 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주민 의견수렴 등 10여건의 지역 문제에 대해 시의회에서 더 관심을 가져줄 것과 이·통장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크다며 사기진작과 처우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시의원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집행부와 협의해 가능한 부분은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부분은 해결책을 찾아 충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서홍석 충주시이·통장협의회장은 "그동안 지역구 의원들만 만나다가 여러 시의원들과 한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폭넓은 대화를 나눈 것이 좋았다"며 "이러한 시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협력의 단계를 높여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범로 의장은 "올해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일선에서 가장 애쓰는 이·통장들을 초청해 의정간담회를 갖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통장, 읍면동장, 시의원이 삼박자가 되어 지역발전에 함께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 의원들과 충주시 농정과 실무자들이 5일 가뭄 대책마련을 위해 엄정면 추평저수지 양수저류현장을 찾았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되어온 최악의 가뭄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역농가의 한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렸다. 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한해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최근 사업이 마무리된 엄정면 추평호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대상지인 추평저수지 양수저류 현장을 방문, 간이 양수장 설치 사업의 추진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번에 추평저수지에 설치된 간이 양수장 설치사업은 원곡천에서 저수지로 양수저류를 실시하여 약 16만2천t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의회는 내년도 한해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16개 지구에 대형관정개발과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취입보 및 용배수로 준설 작업에도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요즘과 같은 극심한 가뭄에는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한해피해 대책은 내년 봄 영농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며, 농가의 피해는 곧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파급력이 강한만큼 용수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0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협의회장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가 28일오전 11시 충주시의회 총무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충주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제49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회의결과 보고, 국가보조사업 개선방안 건의문,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 회칙 개정안 등을 의결하고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시·군의회 의정활동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각 시·군의회에서 제출한 안건과 공지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오는 31일~11월1일 이틀간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 및 11월10일부터 청주시에서 개최되는 '젓가락 페스티발 2015청주' 등의 행사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확대, 불합리한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개선과 자치입법권 확보 등 실직적인 지방자치를 정착을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중심고을 충주시를 방문한 시·군 의장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충북의 시·군 간 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이끌고, 시·군이 다 이웃인 만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아끼지 말자"고 강조했다. 한편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는 기초의회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음 제51차 회의는 11월중 제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19건 및 기타안건 8건,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지난14~22일까지 9일간 열린 제20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총무위원회(위원장 천명숙)는 권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헌혈권장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5건의 기타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는 '충주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3건을 심사했다. 또한, 16~20일까지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를 총 5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 총 18건에 대하여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원활한 공사 추진과 주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중앙탑면 신대 배수로 정비공사'와 '연수동 주민센터 앞 도로정비 공사' 등 2개 사업을 수범사례로 선정했다.21일에는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했고,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와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윤범로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조사를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해온 각종 주요공사에 대하여 사업예산이 잘 쓰이고 있는지에 대해 현장중심으로 진행됐다"며, 조사결과 아직도 일부 사업장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민 눈높이에 맞게 건설사업장에 관한한 안전하고 편리하도록 책임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오후4시 충일중 체육관을 찾아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을 비롯한 의원 19명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치안설명회는 이준배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 '셉테드(CPTED) 및 협력단체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 필요성과 치안협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언, 협업체계구축을 위한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의 설명으로 진행됐다.'셉테드'란 '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준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으로 환경에 따라 범죄 발생빈도가 달라진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이론이다. 주요 방법으로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지하주차장에 주민동의를 얻어 감시카메라 설치, 가로등 설치로 가시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주변 장애물 제거, 밝은 계통으로 거리를 도색하는 방안 등이 있으며, 설명회를 진행함에 따라 셉테드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여 충주지역의 안전을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도 4대 사회악 근절활동과 교통사고예방, 서민침해범죄에 대한 치안활동에 대한 중점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협업을 통한 지역안정과 시민의 행복을 구현한다는데 공감대를 전했다.이준배 서장은 "범죄예방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함에 있어 지역 시의원들의 역할이 큰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조례제정을 통해 보다 발전된 시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14~22일까지 9일간 제20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첫 날인 14일에는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 받고,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5년도 각종공사 추진상황을 청취 후 행정사무조사 대상지를 선정한다. 이어 열리는 총무위원회(위원장 천명숙)는 권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시 헌혈권장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과 '2016년 한국지역진흥재단 출연 계획안' 등 5건의 기타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호영)는 '충주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 등 기타 안건 3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지난 6일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4건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모두 2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16~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행정사무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21일에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에 는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와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노조가 지난5일 '시의원 이권 개입 논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여 온 충주시의회와 전격 화해한 것을 두고 노조 내부에서 찬반 논쟁이 뜨겁다. 11일 충주시 공무원노조와 충주시청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가 지난 5일 시의회와의 화해를 선언한 뒤 노조 전자게시판에서는 집행부를 비판하는 조합원들과 지지하는 측 사이에 격론이 벌어졌다. 노조와 시의회는 시 홍보용 항공촬영 업체 선정에 일부 시의원들이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과 여성 공무원 성희롱 혐의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사건을 두고 마찰을 빚다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격적으로 화해를 선언했다. 시의회와 노조가 화해를 했지만 일부 조합원은 "뭐하러 투쟁을 한 건지 모르겠다. 소리 높여 사과와 사퇴를 외친 결과가 이런 거였냐"며 집행부를 질타했다. 다른 조합원은 "노조는 조합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으면 좋겠다.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에 놀라는 일이 없도록 다수의 의견을 듣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일부 조합원들은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 사퇴를 주장하거나 노조를 탈퇴하고 싶다는 심정도 밝혔다. 반면 "화해하기를 잘 했다"며 집행부를 격려하는 글도 올라왔다.한 조합원은 "무릎 꿇고 사죄받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체면과 권위를 중시하는 시의원들의 사과 발언을 이끌어낸 것만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평가했다.다른 조합원도 "완벽한 승리라고는 할 순 없지만 의회와의 줄다리기에서 나름대로 우리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노조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뜨거워지던 찬반 논쟁은 노조 집행부가 시의회 관련 게시물들을 삭제하면서 여기에 달린 댓글도 모두 지워져 버려 일단락 되는 듯 했다.그러자 불만이 터져나왔다.한 조합원은 "노조의 주요 이슈였던 사안에 관한 글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지워버릴 수 있냐"면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게 충주시 공무원노조의 현주소"라고 성토했다. 이에 대해 허운영 노조 위원장은 "무슨 일을 하든 반대 의견은 있기 마련이다.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노조 운영에 반영하겠다"며 "의회 관련 글은 상황이 모두 끝난 사안이어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김영식(56) 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정선오)는 지난 8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이 아닌 정치자금법 47조(각종 의무규정위반죄)가 적용됐기 때문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어도 의원직을 유지 할수 있게 됐다. 47조 위반에 따른 당선 무효 규정은 없기 때문이다.이에앞서 1심 재판부인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단독 조지환 판사는 지난 6월 5일 김 의원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조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회계책임자나 신고 계좌를 통하지 않고 지출한 액수가 상당하지만,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를 앞둔 3월 11일 충주시 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뒤 A씨를 회계책임자로 정하고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을 위해 자신의 농협 계좌를 예금계좌로 지정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그러나 3월14일 자신이 운영하는 상가 앞 승용차 안에서 선거기획사 사장에게 선거캠프 운영 대행 계약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했다.예비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과 지출을 회계책임자만 할 수 있다는 규정을 어겨 자신이 직접 지출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예금계좌를 사용하지도 않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이에따라 김 의원은 같은 해 12월 불구속 기소돼 청주지검충주지청으로부터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960~70년대 세계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베트남전에 참전, 희생한 월남전 참전자들의 애국충정을 기리고 그 의의를 되새기기 위한 '월남전 참전 기념탑' 건립 제막식 및 기념식이 5일오전11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렸다. 고엽제전우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임광식)와 월남전 참전자회 충주시지회(지회장 천기배)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조길형충주시장,윤범로충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임순묵·김학철 도의원, 이준배 충주경찰서장, 손택수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월남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지난2003년 충주댐 좌안에 건립됐던 월남참전 기념탑이 충주댐 치수능력증대사업으로 인해 지난9월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으로 이전, 건립돼 열리게 됐다.이날 행사는 감사패와 도지사 및 시장,시의회의장,국회의원,도의회의장,충주교육장, 충주경찰서장,충주보훈지청장 표창장수여, 대회사와 축사, 결의문 낭독,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임광식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월남전 참전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체험한 만큼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관을 바탕으로 전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국가 안보에 대한 의식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는 이때 참전 경험이 있는 월남참전 용사들이 앞장 서 젊은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노조가 충주시의회 최용수 의원의 지난 23일 시의회 199회 임시회 사전 발언에 발끈하고 나섰다.노조는 24일 오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용수 의원은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조의 대화 제안을 무시하다가 임시회 자유발언에서 시와 시의회가 정쟁을 멈추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자고 하면서 상대방의 명예와 체면을 무시했다"고 분개했다.노조는 "오른손은 화해의 악수를, 왼손은 비난의 칼을 들고 상생이 가능한지 최용수 의원에게 묻고 싶다"며 "비난이라 쓰고 상생이라고 읽는 격"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된 성희롱, 성추문, 보조금횡령, 음주운전 등 끊이지 않는 몇몇 의원의 각종 추태와 일탈행위에 대해 시민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충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단 한 건이라도 정식안건으로 채택한 적이 있느냐"고 따졌다.또 "최용수 의원이 말한 제 식구 감싸기가 정작 누구에게 어울리는 단어이냐"고도 지적했다.이어 "노조는 앞으로 진심어린 사과를 외면한 채 화합을 빙자해 강도 높은 비난을 한 최용수 의원의 자유발언과 몇몇 의원의 온갖 일탈행위와 관련, 시의장 성희롱 사건 1심판결 내용과 외압 진실 대 시민 홍보, 시의원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여론 조사와 결과 공개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이에앞서 충주시의회 최용수 의원은 지난 23일 오전 열린 충주시의회 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사전발언에서 "2013∼2015년 충주시 공무원 징계현황을 보면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극에 달했다"며 "솔선수범으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지켜 나가야 할 공직자들의 도덕적인 수준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공격했다.그는 "다른 시·군은 공직사회 비리척결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징계 양정규칙을 강화해 일벌백계로 고강도의 징벌처분을 하는데, 충주시는 솜방망이처분에 제식구 감싸기 식"이라고 질타했다.이는 최근 충주시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사퇴 압박에 대한 반격이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용수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충주시 공무원들을 향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날렸다.최근 충주시 공무원노조를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 사퇴 압박과 일부 의원들의 외주사업 외압 의혹에 대한 반격이었다.최 부의장은 23일 오전 열린 충주시의회 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사전발언에서 "2013∼2015년 충주시 공무원 징계현황을 보면 공무원의 기강해이가 극에 달했다"며 "솔선수범으로 청렴한 공직자상을 지켜 나가야 할 공직자들의 도덕적인 수준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됐는지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포문을 열었다.그는 "다른 시·군은 공직사회 비리척결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징계 양정규칙을 강화해 일벌백계로 고강도의 징벌처분을 하는데, 충주시는 솜방망이처분에 제식구 감싸기 식이니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또 "지금 충주시 공무원노조에서 하듯 일부 의원에 대한 퇴진 운동을 볼 때, 일부 공무원의 일탈행동에 대한 시장의 생각은 어떤 것이냐? 사사건건 시민의 대표기관인 충주시의회에 사과 내지는 유감표명을 매일 해야 하느냐"고 윽박질렀다.그러면서 "양심에 손을 얹고 과연 충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고민하며 일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를 공직자 여러분께 감히 묻겠다"고 주장했다.이어 "의원에게 죄가 있으면 지지해 준 시민과 사법부의 심판을 받으면 된다"며 "사법부의 심판을 기다리자는 것"이라고 충주시의회의 입장을 대변했다.또 "이제 충주시의회와 충주시가 충주시민의 권익과 충주발전이라는 대의명제 아래 협력하고 상생해 오직 충주 시민만을 위해 하나 되는 대동 충주건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부의장이 제시한 2013∼2015년 충주시 공무원 징계현황을 보면 뇌물수수·직장이탈·성매수·상습적인 음주행패·허위 공문서 작성·절도 등이 29건에 달했다.또 성실의 의무 위반(복무관련), 업무처리 소홀, 품위유지의 의무위반(교통사고, 재물 손괴 등 금품수수)등으로 훈계한 건도 97건에 달했고, 주의도 170건이나 됐다.정부합동종합감사에서 지적 후 이첩됐지만 보류 중인 8건을 포함하면 총 304건으로 평균 1년에 약 100건, 한 달에 8건 이상의 사고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각종 사회복지사설에 근무하는 1천여명의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다23일 충주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주시의회 최근배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헌식·김영식의원이 공동발의한 '충주시 사회복지사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이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날로 각종 사회복지시설이 증가하고 이에따른 종사자들의 수도 급격히 늘어나는데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대우, 근로조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의 지원을 통해 사기진작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토록 하기위해 제정되었다 이 조례에따라 충주시는 이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근무환경 개선사업, 교육 및 훈련사업, 조사 연구사업, 보수수준의 연차적 개선에 관한 사항, 경력관리 지원사업, 포상, 신분보장 등을 위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추진토록 했다 현재 이같은 조례는 전국 123개 시·군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그동안 충주시내 970여명의 각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지원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이같은 혜택을 받지 못했었다 최근배의원은 "각종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이 안정되고 개선된 근무여건속에서 즐겁게 일할수 있어야 보호자들도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며 "대다수의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들이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임금 가이드라인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23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8천750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15건, 기타안건 3건을 의결한뒤 제199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마쳤다. 시의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박해수의원의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추진'과 관련한 시정질문과 천명숙 총무위원장의 '문화회관 노후화에 따른 신축계획'에 대한 시정질문을 벌였다.이어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2015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총괄심사 했다.1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예비심사하고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해 상정하고, 18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본회의에 회부했다. 또한, 2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연석회의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계획서를 작성했다.23일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5건과 기타안건 3건을 처리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과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확정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기정예산액 8천189억원보다 561억원(6.9%) 증가한 8천750억원으로써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액 6천270억원보다 564억원(9.0%)증가한 6천83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정예산액 1천918억원보다 3억원(0.2%)감소한 1천915억원이다. 한편,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및 행정사무조사가 있을 제200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4~22일까지 9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