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가 23일부터 27일까지 전남 완도 체육관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제89회 전국 남자 및 제31회 전국 여자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이 학교 정윤아(3학년) 선수가 금메달 3개, 이학영(3학년)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정윤아 선수는 여고부 63kg급에서 인상 82kg, 용상 102kg, 합계 184kg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 이학영 선수는 남고부 77kg에서 인상 138kg, 용상 162kg, 합계 300kg을 들어 인상, 합계에서 각각 금메달을, 용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두 선수는 2017 주니어 대표에 선발돼 7월 일본에서 열리는 한중일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용필 지도교사는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고 훈련에 성실히 임하고 있어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창수)가 지난 2월부터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 충북체고 5명의 학생이 국가(청소년)대표 선수로 선발돼 교직원과 학생들이 크게 흥분하고 있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우슈에서 고동규(2년), 정다재(2년) 군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로, 유도에서 박소영(2년)양과 김주희(3년) 양이 세계유소년대회에 대표로 선발됐다. 고동규 정다재 군은 '제29회 회장배 전국유수선수권대회 겸 청소년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남권전능(고동규), 산타-60kg(정다재)부문에서 각각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또 박소영 김주희 양은 '2017 세계아시아 유소년파견 유도 선발전대회에서 여고부 –45kg(박소영), -57kg(김주희)부문에서 각각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세계유소년대회에 출전한다. 펜싱부의 임재윤(2년) 군은 '2017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임재윤 군은 볼가리아 플로브디브에서 열린 '2017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 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사브르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체고 학생들은 레슬링, 태권도에서도 메달을 휩쓸었다. 레슬링 종목에서는 '2017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 천미란(2년) 양이 48kg급에서 우승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2017년도 전국 종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헤비급 이형구(1년)와 라이트급 김민준(2학년) 군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7년도 전국 평화기 대회'에서도 미들급 원대혁(3년), 밴텀급 김태용(3년) 군이 금메달을 따내 충북체고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충북체고는 학생들의 맹활약이 제31회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까지 이어져 좋은 성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가 세계·아시아 유소년파견 유도 선발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8일부터 4일간 강원도 양구체육관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박소영(2년), 김주희·강성민·황진승(3년) 등 4명이 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45㎏급 결승전에서 박소영은 밭다리 걸기 절반 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주희도 –57㎏급에선 양팔업어치기 절반, 안뒤축걸기 절반 승으로 금메달를 따냈다. 남고부 –73㎏에 출전한 강성민은 결승에서 허벅다리 걸기 절반패를 당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황승진도 같은 체급 준결승에서 절반패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선발전 입상자는 오는 8월 중순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 유도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고는 지난달 21~28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75회 문곡 서상천배 단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남·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교사와 코치, 남자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고 조아름(여·3년·사진)이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6 월드컵 1차 양궁 선수권대회'에 여자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조아름은 국내 남·여 각 4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종목 여자대표팀에 선발됐다. 조아름은 지난해 12월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국군 상무부대에서 훈련하고 있다, 충북체고 강영구 지도교사는 "조아름은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라며 "올해 예정된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름은 지난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 5개·은 2개·동 5개를, 지난 18~20일 경기도 일원서 열린 30회 전국체고 체육대회에서는 금 1개·은 2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열리는 97회 전국 체육대회에서는 2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선수 5명이 복싱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복싱 국가대표 2차선발대회'에서 정의찬(보은군청)은 남자부 91㎏ 이상급에 출전해 결승에서 신명호(상지대)를 만나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같은 기간 진행된 주니어 48㎏ 이하급에 결승에선 이수민(충주공업고)이 이영우(영남복싱체육관)를 3대0으로 꺾었다. 남자유스에서는 3명의 우승자가 나왔다. 배정호(충북체고)와 김주환(충주공고), 이종은(충북체고)이 각각 49㎏ 이하급, 52㎏ 이하급, 60㎏ 이하급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진훈(서원대)은 남자부 75㎏ 이하급 결승에서, 최민수(충북체고)는 남자유스 56㎏ 이하급에서 각각 정재민(영주시청), 강민수(광주중앙고)에 아쉽게 패했다. 이번 복싱국가대표 2차선발대회는 69회 전국복싱선수권대회와 2016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2016 국가대표 유스·주니어 선발대회를 겸해 치러졌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특수목적고인 충북과학고와 청주외국어고, 충북예술고, 충북체육고의 평균경쟁률이 1.69대1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마감한 충북도내 4개 특목고의 원서접수 현황을 보면 충북과학고는 54명 정원에 178명이 지원해 3.29대1, 청주외국어고는 200명 정원에 278명이 지원해 1.39대1, 충북예술고는 110명 정원에 123명이 지원해 1.11대1, 충북체육고는 96명 정원에 96명이 지원했다. 이들에 대한 면접 및 실기고사는 24일부터 25일까지다. 특성화고의 일번전형 원서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면접과 실기고사는 12월1일 실시하고 3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일반계고교의 원서접수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이고 합격자발표는 내달 28일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인 청주시는 내년 1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목고에 대한 추가모집은 실시하지 않고 특성화는 내년 1월7일부터 8일, 일반계고교(비평준화지역)는 내달 29일부터 30일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평준화지역은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가 레슬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40회 KBS배 전국 레슬링 대회'에서 천제우(3년)군이 그레꼬만형 5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완(2년)군은 자유형 5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고, 천미란(여·1년)양은 자유형에서 준우승했다.이갑수 충북체고교장은 "박병수 레슬링 지도교사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입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예천 김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33회 올림픽 제패기념 전국 컴파운드 양궁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김혜림(여·2년)양은 여고부 개인전에서 30m 1위, 50m 1위, 60m 2위를 차지해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남고부 김정민(3년)군은 개인전에서 30m 1위, 50m 1위, 70m 3위, 90m 2위에 올라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송예은(3년)양은 여고부 50m 3위, 김세윤(3년)군은 남고부 50m 3위에 올랐다.이갑수 충북체고교장은 "강영구 감독, 심미정 코치가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선수들과 운동 분위기가 좋아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기대한다"며 "양궁부가 충북 체육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는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신축사업을 추진한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들을 26일 청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전교조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이날 오전 11시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시설 5급 공무원 A씨 등 공무원들은 교육부 재정 심사 결과에 관계없이 많은 터를 사들여 심사대상에 없던 급식소 등 4개 시설을 지었다"며 "5~6급 공무원이 상급자 승인 없이 할 수 있는 행위 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충북체고 이전 사업에 대한 감사원과 교육부의 감사 결과, 처분 수위, 도교육청이 직무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을 하지 않은 점 등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필요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학교시설공사 특정감사'를 벌여 충북체고 건립사업을 추진한 공무원 3명에 경징계, 8명에 경고, 7명에 주의 처분하라고 도교육청에 통보했다.이들은 충북체고를 건립할 당시 교과부 투융자 심사 과정에서 29만1688㎡를 승인받았지만, 12만481㎡ 많은 41만2169㎡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국가상비군으로 활약중인 정유선 선수(충북체고 3년)가 13일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제44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투포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정 선수의 기록은 대회신기록(14m82cm)에 아깝게 1cm가 부족한 14m81cm이다. 이 대회는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나아가 한국육상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춘계와 추계로 나눠 실시하는 권위있는 경기로 전국의 초·중·고생들이 대거 참가, 13~16일까지 열리고 있다.13일 오전 10시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치러진 여고 투포환 경기에서 정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 선수는 중학교 2학년 당시 국가상비군으로 발탁돼 올해로 5년째 활약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각종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육상의 기대주이다.이갑주 충북체육고 교장은 "정 선수는 1학년때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각종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육상계의 기대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수상해 2연패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정선수는 충주에서 전직 언론인으로 구성된 모임인 필우회 회장 정태수씨의 딸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송기철(18·충북체고3) 선수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내몽고에서열린 제8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쿵푸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65KG급 결승전에서 중국선수에게 아쉽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기철 선수는 올해 발군의 실력으로 각종우슈대회에도 출전해 우승을 하였으며. 제94회,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북 전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3회 우석대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서 L-미들급에 참가한 김현웅(2년)군과 김준혁(3년)군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하고, 라이트급에 참가한 최대승(3년)군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한 결과, 충북체고 태권도부는 단체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었다.이근성 충북체고 감독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충주출신 정유선이 고등학생 최초로 투포환 대회 3연패를 달성해 화제가 됐다.충북체고(교장 이갑수) 3학년에 재학중인 정유선은 이미 고등학교 1학년때인 지난 2013년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까지 3연패의 쾌거를 이뤘다.신장 178㎝에 67㎏의 듬직한 체구를 가진 정유선의 현재 기록은 15m18㎝로 일반부 기록에는 1m 정도 뒤진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으로 볼때 백옥자, 이명선의 뒤를 이을 것으로 육상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정유선은 충주교현초등학교 5학년때 김교옥(현 칠금초등학교장) 교사에게 발탁돼 운동을 시작했다.정유선이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유남성 국가대표 코치를 만나면서 부터다. 정유선이 유 코치를 만난 것은 충주여중 1학년때. 유 코치가 마침 충주중학교로 발령받아 온 것을 계기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정유선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부친(정태수)으로부터 물려받은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실력이 일취월장하며 전국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다.정유선은 중학교 2학년때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꿈나무로 뽑힌 뒤 5년째 국가상비군(감독 김순윤)소속으로 훈련하고 있다.충북체고에 진학 후에는 이창희 감독과 황충선 코치의 지도아래 고교 1년때부터 선배들을 제치고 금, 은메달을 휩쓸고 있다.정유선의 그동안의 주요성적을 보면 2013년 중국 난징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발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냈다.그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94회 전국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 2때부터는 전국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부 1위로 군림하고 있다.올 2월 열린 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 4월 춘계전국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29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6월 4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위에 이어 태백산배 대회에서 3연패의 쾌거를 이루는 등 참가하는 대회마다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96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에 확실한 금메달 1개를 예약해 놓고 있다.문제는 충북도 내에 마땅한 실업팀이 없어 충북에서는 운동을 할 수 없는 처지다.현재 경기도와 경북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정유진을 데려가기 위한 스카우트 경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부친 정씨는 지금까지 키워준 충북을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그는 "어디에 가든지 대한민국 선수인 만큼 마음껏 기량을 연마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주홍 시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체고가 전국대회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96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충북체고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3회 태백산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금5, 은1, 동4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이창수(충북체고·3)가 부상에서 벗어나 100m경기에서 10초5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200m에서는 21초31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고승환(인천체고)이 21초81로 이승우(경기체고)의 21초24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이창수는 전년도 전국체전 100m에서도 10초5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바 있다.남고 높이뛰기에서는 한재상(충북체고·3)이 2m01의 바를 뛰어 넘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남고 창던지기에서는 남광표(충북체고·3) 67m60던져 종전(66m71) 보다 89cm를 더 던지며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대호(충북체고·3) 는 65m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남고 해머던지기는 김주성(충북체고·3)이 52m59를 던져 은메달을 땄고 장정호(충북체고·3)는 50m11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여고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충북체고·3)이 13m93을 던져 금메달을 획득, 이 대회 같은 종목에서 3년 연속의 금메달 목에 걸었다. 여고 창던지기에서는 이가희(충북체고·2)가 47m16로 금메달을, 김수연(충북체고)은 여고 1,500m에서 4분51초3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단양고는 남고 5천m경기에서 이경호(단양고·2)가 15분42초9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이광식(단양고·2)은 15분46초06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육상대회는 전국의 470여개팀 3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