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가 10일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관련해 현지 확인에 나섰다.도교육청 소유의 옛 중앙초 부지와 충북도 소유의 옛 충북체고 부지를 교환하는 것과 내수면연구소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쏘가리 대량생산 연구시설을 신축하는 게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주요 내용이다.행문위 위원들은 이날 중앙초와 충북체고 부지를 방문, 부족한 도청 청사 문제와 민원인들의 주차 문제 등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쏘가리 대량생산 연구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도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가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충북체고 사격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회 대통령경호실장기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 올해 단체전 경기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40회 KBS전국육상대회 남자고등부 투창 종목에서는 1~3위를 모두 입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정유선(3년)양은 여자고등부 투포환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또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청주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문지예, 김보미(이상 2년), 이소진, 강세아, 손정연(이상 3년)양이 여고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충북체고 관계자는 "사격, 유도, 투척 종목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96회 전국체육대회 2연패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충북체육고등학교 양궁부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컴파운드 남고부 단체전 우승,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북체육고등학교의 김보미(여·2년)양이 2015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고부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김양은 공기권총 개인전에 참가, 개인전 379점과 결선 198.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충북체고는 단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서울체고(1천135점) 1위, 경기체고(1천127점) 2위에 이어 1천12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충북체고 관계자는 "올해 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지난 전국체육대회(제주)에 이어 금메달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체육의 중심이 되고 있는 충북체육고가 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로 이전 한다.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오는 22∼24일 신축 교사로 이사하고 나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총 592억원이 투입돼 29만1천여㎡에 마련한 신축 교사는 체육관, 기숙사, 종합운동장, 보조훈련장, 전천후 연습장, 야구장을 갖추고 있다.충북체고가 신축 교사로 이전함에 따라 도내 최고의 선수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진천군은 이번 충북체육고 이전으로 인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과 함께 엘리트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는 체육 요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충북도와 도교육청,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충북도체육회는 지난달 18일 도청에서 '진천선수촌 개방과 활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선수촌 개발·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북 체육 꿈나무와 도민의 시설 견학을 지원한다.충북 엘리트 선수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트너십 훈련도 시행된다.현재의 충북체고(1991년 개교)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훈련장이 부실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 학교에는 육상, 양궁 등 17개 종목의 선수 258명이 다니고 있다.남자 양궁 국가대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임동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2관왕 김우진이 이 학교 출신이다.한편 도교육청은 현재의 충북체고를 특수학교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유치원·초등학교 과정 또는 고등학교·전공과정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체고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양궁에서의 금메달 희망을 높였다.이 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리커브에서 조아름(1년) 선수, 50m 1위, 개인종합 3위 ▲남고부 리커브에서 강상훈(1년) 선수, 50m 3위, 30m 2위 ▲남고부 컴파운드에서 김정민(2년) 선수, 90m 1위, 70m 2위, 30m 2위, 개인종합 2위 ▲여고부 컴파운드에서 이예진(3년) 선수, 50m 3위, 30m 3위를 차지했다.김정민 선수는 올해 컴파운드 부문 90m 전대회를 석권했다.강영구 지도교사는 "리커브 부문 강사훈, 조아름 선수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기대주이며 국가대표선수로 대성할 유망주"라고 전망했다./김병학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는 윤민혁(3년) 군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4년 캐나다 카뎃국제레슬링대회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캐나다선수 Sadiku Lignit를 11대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우승해 금메달을 차지했다.윤 군은 올해 발군의 실력으로 2014년 아시아 주니어 선발전 자유형 50KG급 금메달, 제32회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고등부 자유형 5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을 포함,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박병수 지도교사는 "윤 군은 기술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훈련태도 또한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될 만큼 성실한 선수"라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기대주임은 물론 국가대표선수로 대성할 유망주로 뽑힌다"고 전망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 육상종목 투척부가 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 메달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16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체고 투척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개최된 5회 한국 청소년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투척 메카로 급부상 했다.이번 대회에서 정유선(2년)은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종전기록보다(16m16) 75㎝ 경신한 16m91을 던져 본인의 최고기록이며 대회신기록 경신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동반 출전한 남고부 창던지기에서는 김대호(2년)가 60m90를 던져 금메달을, 남광표(2년)는 60m41로 은메달을 차지했다.이어 장정호(2년)는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51m28, 이가희(1년)는 여고부 창던지기에서 44m88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창희 지도교사는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준 덕분에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며 "전국체전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충북체고 투척부는 이영선, 유남성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발굴해 냈지만, 한 동안 우수선수를 발굴하지 못해 침체를 거듭해 왔다.하지만 이 지도교사와 황충선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로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일취월장하고 있는 등 국가대표 배출과 95회 전국체육대회 메달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현재 1·2학년 선수로 구성된 충북체고 투척부는 당분간 전국대회에서 활약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 육상부의 기량이 일취월장하면서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20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3회 전국춘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그동안 침체됐던 종목인 도약, 투척, 단거리 종목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면 고른 메달을 획득했다.여고 포환던지기에서 정유선(충북체고 2년)이 12m99㎝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승준(3년)도 남고 해머던지기에서 60m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김민지(3년)가 여고 400m 경기에서 59초09를 기록하며 금메달, 여고 7종 경기에 참가한 김선이(3년)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1학년부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노재영은 높이뛰기에서 은메달, 이성옥은 남고 100m에서, 강예진은 여고 5천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충북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10월 전구체전 입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창희 충북체고 투척교사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도약, 투척, 단거리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육상대회에는 역대 대회 최다선수가 참가했다. 초등부 127개 팀, 중등부 217개 팀, 고등부 126개 팀 등 전국의 470여개팀 2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체육고등학교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남궁유도회관에서 남자고등부 사이클팀 창단식을 갖는다.충청북도 남자고등부 사이클 종목은 그간 미원공업고등학교에서 육성돼 왔다.하지만 미원공고가 충북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고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인가됨에 따라 기존 6명의 학생들을 충북 체육고등학교로 전·입학시키고 미원중학교를 졸업한 4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면서 총 10명의 선수로 구성해 창단하게 됐다.충북체육에서 사이클은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등 매년 상위권 입상을 해온 효자종목 중에 하나다.이번 창단은 그간 이어온 충북 사이클의 명맥을 유지하고 보다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5월로 예정돼 있는 진천이전과 함께 충북체육고등학교의 체육영재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체육고등학교와 중국 광동성 광저우 체육직업기술학원이 국제 스포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충북체고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저우 체육직업기술학원을 방문해 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교 선수들의 선진 스포츠기술 교류를 통한 경기력을 향상이 기대된다.양교는 매년 우수선수 및 지도자가 방문·교류키로 하고, 자세한 일정은 추후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현재 광저우 체육직업기술학원은 초, 중, 고, 대학까지 약 3천여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체조, 레슬링, 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체육영재의 요람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
충북체육고등학교가 95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 신입생 및 재학생 226명과 감독, 코치 33명 등 총 259명이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동계극기훈련을 가졌다.충북체고는 극기훈련을 통하여 운동선수로서의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호연지기를 기르고, 협동심, 질서의식,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동계 극기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극기훈련기간 동안 신입생과 재학선수들과의 함께할 수 있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또한 강인한 정신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백사장 달리기, 바닷물 입수, 그리고 천장호를 돌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도 가졌다.이갑수 교장은 "올해 각종대회를 앞두고 극기훈련을 통하여 학생선수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신감, 정신력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극기훈련을 마련했다"고 했다.충북체고 선수들은 극기훈련 후 종목별 동계강화훈련을 다음달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이갑수) 육상(투척부)이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최덕영(3년)과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에서 개최된 '21회 한·중·일 주니어 육상경기' 남고부 투창에서 63m73c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최덕영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보은에서 열린 '42회 추계육상경기대회' 투창에서 67m2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정유선(1년)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난징 아시아 청소년대회'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15m26cm를 던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창희 교사는 "이들은 체격조건과 기술습득 능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국가대표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칭찬했다.이갑수 교장은 "투척뿐만 아니라 단거리, 중장거리, 도약 종목 등 전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오는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체고 육상부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총 사업비 10억원(도비 1억원, 군비 9억원)을 투입, 총연장 512m, 폭 10m의 충북체육고등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다.이 도로개설 공사는 왕복 2차선 도로와 인도,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학생 등 학교 이용객들에게 접근 편의 제공은 물론 기존 주민들의 통행 안전 보장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군은 특히 충북체고 이전 시점인 내년 5월 이전 공사 마무리를 위해 수시로 공사 진행상황을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로 체크하고 공정관리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 충북체고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선수 훈련장마저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진천군은 지난 2009년 9월 진천지역으로의 충북체고 이전을 제안했고, 충북도 교육청은 총 633억5천만원을 투입, 현재의 부지면적 29만1천688㎡, 건축연면적 2만4천249㎡ 규모의 시설 공사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신축 건물은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준공 후 9개 학급 3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게 된다.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기반조성공사 60%, 건축공사 28%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유영훈 군수는 "신축되는 충북체고는 현대식 훈련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지역의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진천 선수촌과 함께 진천군이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대한체육회 주최, 충북체육회 주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의 '2013찾아가는 스포츠 인권교육'이 17일 충북체육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3년 11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육에는 홍승원 충북체육회사무처장, 이갑수 충북체고교장, 유영한 충북교육청 장학사, 대한체육회 상담교사 3명,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연구원 2명 등이 참관했다.올해 3번째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폭력 등에 대한 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 근절, 대처방안 등에 대한 김선영 중앙성교육아카데미 원장의 강연이 있었다.충북체육회는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교육'을 도내 초·중·고·대학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원하는 경기단체에 대해서는 언제든 교육 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