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12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 이상경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농협이 육성하고 지원하는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는 충북 전체 53개 조직의 2천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여성농업인 공동 활동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사업, 경영기술 및 농업정보화 관련 교육, 여성 농업인의 자질 향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2023년 주요사업보고와 결산, 2024년 사업계획 협의, 2023년 우수조직 선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촌봉사 활동,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밑반찬 나눔 행사, 클린사업 봉사단 추진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2024년에도 한층 더 성장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경 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장은 "올 한해도 농업·농촌의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며 농협과 협력해 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지난 한 해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
[충북일보] 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오는 25일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대 농협중앙회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8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등록한 후보자(기호순)는 △황성보 동창원농협조합장 △강호동 율곡농협조합장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 △최성환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임명택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 부산금정농협조합장 △이찬진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정병두 고양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이번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농협법 개정 이후 직선제 방식으로 실시되는 첫 선거이다. 투·개표는 오는 25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 중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지역농(축)협·품목조합의 조합장과 품목조합연합회 회장 등 총 1천111명의 선거인이 선거에 참여한다. 선거운동기간은 지난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월 24일까지이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며 △선거공보 △전화(문자메시지 포함)·정보통신망(전자우편 포함, 농협중앙회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글이나 동영상 등 게시) 이용 △공개장소 명함 배부 방법(농협중앙회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의 안은 배부 금지)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선거일에는 △선거일 후보자 소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개최해 새마을금고중앙회 2024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신임 중앙회장의 경영방침과 새마을금고 혁신안을 반영해 건전한 금고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감독기구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먼저, 전략조정·ESG금고경영지원·공제 총 3개 부문을 폐지한다. 대체투자 등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7개 본부를 통폐합한다. 부문장 등 20개 직책을 축소해 비대해진 중앙회 조직을 슬림화하고, 실무진 중심의 업무효율화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최근 불확실한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기능 및 금고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은 강화했다.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신설하고, 리스크관리본부를 부문으로 승격해 전사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PF대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고여신금융본부와 금고여신관리부를 각각 여신지원부문과 여신관리본부로 격상해 새마을금고의 대출·연체율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예금자보호실을 금고구조개선본부로 확대함으로써,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경영개선조치를 통해 금고의 건전
[충북일보] KT&G가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8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는 1월부터 8월까지 약 8개월간 △초기 창업가 대상 '스타트 트랙(Start Track)' △시드 단계 창업가 대상 '그로스 트랙(Growth Track)' △글로벌 진출 창업가 대상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KT&G는 3개 트랙에 걸쳐 총 24개의 청년 창업팀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KT&G는 지난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트랙'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멘토링과 네트워킹 등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3월에는 '그로스 트랙'과 '글로벌 트랙' 참가자 모집을 하며, 4월부터 8월까지 과정을 운영한다. '그로스 트랙'에서는 창업 3년 이상 10년 미만인 창업가들을 선발해 후속 투자 연계 교육, 1대 1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8기에 신설된 '글로벌 트랙'은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15일부터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4개(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와 국제선 26개(일본, 호주, 대양주, 동남아, 홍콩, 몽골) 노선이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노선별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1일까지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라면 15일부터 전용 운임으로 하루 먼저 전 노선 예약이 가능하다.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1천900원~ △일본 6만7천300원~ △동남아 10만600원~ △홍콩 11만3천100원~ △사이판 12만9천140원~ △시드니 32만4천710원부터 판매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 메가얼리버드'를 적용하면 편도 노선별로 5~15%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 원까지 중복 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진행되는 티웨이항공 2024년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3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서 5만 원권의 시중 유통이 활발해졌다. 14일 한국은행은 '2023년중 5만 원권 환수율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5만 원권 환수율은 환수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2018년 67.4%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인 67.1%를 기록했다. 환수율은 현금 발행액 대비 환수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화폐가 시중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5년간 5만 원권 환수율은 △2018년 67.4% △2019년 60.1% △2020년 24.2% △2021년 17.4% △2022년 56.5% 수준을 기록해왔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2020~2021년 중 4~6조 원 수준으로 감소했던 5만 원권 환수금액이 2023년에는 14조1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환수율이 크게 감소한 코로나19 확산기와 비교해 2023년 발행액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으나 환수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은행은 환수율 상승의 원인으로 '화폐 환수 경로 정상화', '예비용·가치 저장 목적의 화폐 수요 감소'등 두 가지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기간
[충북일보]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해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로 분리할 수 있는 건 청주에 있는 ㈜정봉입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 폐자원이 대체자원 재생에너지 '바이오가스'로 재탄생한다. 홍의환(42) ㈜정봉 대표는 "장비 제작 공장부터 프로그램, 공법기술까지 갖추고 있어 제조와 관리대행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정봉은 환경설비기계 생산과 바이오가스생산(열가수분해·혐기성소화조)공법을 가진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이다. 하수정수처리 설비의 수질방지시설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에 신재생에너지화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 기술제안에 공모 공법사로 선정돼 2017년 국내 최초로 사업을 준공하고 2018년부터 위탁받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은 하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인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이를 스팀보일러와 소각로 보조연료의 열원으로 공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압력밥솥의 원리와 같이 고온·고압(170도·7bar)의 열가수분해 공정을 통해 하수슬러지
[충북일보] 11일 새해 첫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현재 3.5%의 기준금리 동결이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금리 인하시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올해 첫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0.25%p 상승한 3.50%로 결정된 뒤 지난해 11월까지 7회 연속 동결됐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기준금리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인하시점으로는 오는 7월이 유력하게 꼽힌다.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미국의 기준금리도 5.50% 현 상태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하방 압력이 상존한다고 분석된데 따른 판단이다. 금융투자협회의 '2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2%는 0.25%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투협은 "지난달 미 연망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1월 금통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24년 외부연구용역 과제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경제전문가(대학교 교수, 경제연구기관 연구원, 지자체 및 경제유관기관 종사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공모 편수는 총 2편이다. 원고료는 편당 2천만 원 이내다. 공모 주제는 △주제 1. 외국인 노동자 실태조사를 통한 충청권 경제 기여도 측정 및 효율적인 인력운용 방안 △주제 2. 충북지역 서비스업 업종별 기여도 분석 및 주요 업종 발전 방안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직원과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되며, 연구자는 충북본부에서 개최하는 중간·최종세미나 등에 참석해 연구 진행상황과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연구기간은 3~6개월 이내로 구체적인 기간은 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계약서에 명시된다. 연구자는 연구결과를 한국은행 충북본부 동의하에 학술지 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모 방법은 연구계획서·이력서·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를 이메일(chungbuk@bok.or.kr / sh.han@bok.or.kr)로 오는 2월 18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10일 충남도회·세종시회(회장 최길학), 대전광역시회(회장 최문규)와 계룡 소재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 회의실에서 충청시설단(단장 조인표)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지역 종합건설업계 보호를 위한 환경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현실 단가를 반영한 적정공사비 확보 △예산 미확보 공사의 공사기간 연장 및 간접비의 신속한 반영 △대형공사의 분할발주 및 공동도급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특히, 건설산업기본법상 업역 개편으로 인해 2024년 1월 1일부터 폐지된 시설물유지관리업 공사 발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종합공사와 전문공사를 구분하는 정확한 발주 기준에 대한 설명의 시간도 마련됐다. 지역회장단은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과 다양한 규제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소규모공사를 수행하는 중소 종합건설업체가 생존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는 1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12년부터 12년째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건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는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할 모습이고, 미래여야 한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 고취는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것은 언론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년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한국기자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조합장 박광순)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이어 8일 오송농협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송농협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2024년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에서 윤리경영실천 결의문 선서와 본·지점별 목표달성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3行3無(농협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청렴·소통·배려와 근절해야 할 사고·갑질·성희롱) 운동을 적극 실천해 청렴한 오송농협을 만들기로 했다. 박광순 조합장은 "지난해 관내 지역에 큰 수해를 입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피해가 매우 컸고, 그 여파로 오송농협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임직원이 단합해 노력한 결과 목표달성과 건전결산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이제는 높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 농촌,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일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정부가 공급하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역별로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다. 오는 2월부터 본격적인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국내 쌀·콩의 수급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10일 농협청주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시청 농식품유통과, 청주시 지역농협 담당자들과 함께 2024 농업기반조성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추진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브랜드 육성, 소규모·고령농가 지원, 농가경영비 부담완화를 위한 사업추진방향 등이 논의됐다.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청주시와 농협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공동협력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새해 시작부터 충북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활황이 예상된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북은 1월 아파트 분양과 입주 전망 모두 전달 보다 상승했다.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9.9로 전국 평균 8.4p 상승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해 8월(100.8) 이후 5달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인천 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고, 경기는 소폭 증가했다. 충북을 비롯한 지방에서는 대부분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망치는 기준선 이하로 나타났다. 충북의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2.5로 전달보다 9.2p 상승했다. 주산연은 "지방 분양 시장의 긍정적 전망보다는 그간 수도권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전망지수의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분양시장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충북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기분 좋은 반전을 보였다. 충북 2023년 12월 아파트입주전망지수는 50.0으로 전달(63.6) 보다 크
[충북일보] 청주 소재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지난달 18일 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주력인 대체육 기술 고도화를 비롯해 퀴노아 약콩두유, 글램넛츠와 같은 다양한 건강 식품을 폭넓게 연구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임을 인정받았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지난해 누적 4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으며, 현재 시리즈B 투자 유치와 상장 준비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서영 대표는 "혁신적이면서도 보다 친근한 미래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는 9일 음성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진건설㈜(대표이사 배상준)도 음성군에 성금 500만 원을 전했다. 유 회장은 "겨울철 한파와 얼어붙은 경기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건설인들의 작은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9일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농협농산물상품권 2천1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상품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 중인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오창읍 경로당 8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준구 오창읍장,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 김종혁 오창읍 동부노인회장, 이병일 오창읍 서부노인회장과 노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생필품·식재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농협농산물상품권은 오창지역 경로당 86곳에 25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김영우 조합장은 "2024년 새해에도 어르신들이 따듯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 '티펫(t'pet)'을 통해 반려동물 약 3만3천여 마리를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티웨이항공 누적 반려동물 수송량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총 3만 3천여 건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기존 반려동물 수송 서비스를 지난 2021년 '티펫'이라는 서비스로 특화시켜 운영해오고 있다.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 '펫팸족'들의 편의를 위해 활성화된 전용 서비스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티펫'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탑승권과 전용 여권 발급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탑승객을 위한 선물 증정 이벤트와 기내 전용 이동가방이 필요한 승객들을 위해 '티캐리어(t'carrier)'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운송 용기 무게 포함 9㎏까지 허용하고 있어 '펫팸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포인핸드, 제주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주 동물보호센터에서
[충북일보]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9% 이상 대폭 할인하는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슈스페는 1년에 단 2번 실시하는 최대 할인 규모의 특가 이벤트다.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0개 노선과 국내선 3개 노선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의 최저 항공 운임은 △제주 1천900원 △일본 900원 △대만 1만600원 △동남아 1만3천800원부터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노선 별 편도 총액은 △인천~후쿠오카 4만9천900원 △인천~오사카 5만9천900원 △인천~도쿄 6만4천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7만9천900원 △인천~타이베이 7만9천900원 △인천~다낭 7만9천900원 △인천~나트랑 8만9천900원 △인천~방콕 9만9천900원 △김포~제주 1만6천900원 △청주~제주 1만6천900원 △청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 △군산~제주 1만7천700원 △제주~타이베이 5만9천900원부터다. 탑승기간은 국제선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선은 1월 1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제주 노선의 경우 15㎏ 무료 수하물도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과 성수품 가격 상승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상품성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KAMIS)에 따르면 청주 대형마트 기준 사과와 배 소매가격은 1년 전 보다 3.7%, 9.5%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2023년 사과와 배 생산량은 각각 전년 대비 25%·19% 줄어든 상황이다.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저장량도 줄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3년산 사과 저장량은 전년대비 31% 감소한 20만3천t내외로 추정하고 있다. 가격 상승으로 조기 출하 농가가 증가하고 병 발생으로 저장성이 저하된 데 따른 영향이다. 배 생산량도 전년 보다 31% 감소한 8만8천t내외다. 10월 이후 높은 가격이 지속돼 농가의 출하는 증가했으나 지난해 배 전체 저장량 중 정품과는 10%p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사과와 배 출하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설 수요가 증가해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설 차례상에 오르는 단감도 가격 상승이 가파르다.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8일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에서 2024년 충북지역 농·축협 내 NH농협생명 1호 가입에 대한 감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첫 문을 연 충북지역 농협생명 1호 계약은 남청주농협 본점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상품은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으로 남청주농협 조합원인 60대 농업인 남성고객이 가입했다. 'The스마트한NH종신보험'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3% 체증돼 최대 160%까지 늘어나는 상품이다. 노후자금설계전환 특약을 통해 계약자 적립액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노후준비와 사망보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202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가장 많은 고객들이 가입하는 농협생명의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올해 1월 새롭게 개정돼 보험료 납입완료 후 플러스지원금 적립, 환급률 인상과 함께 가입나이도 기존 72세에서 75세까지 늘어나 고객 혜택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계약자는 물론 계약자 가족에게도 농협상조 장례서비스상품 이용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농협생명 충북총국은 1호 계약을 추진해 준 남청주농협에 방문해 이길웅 조합장과 추진 직원인 이승훈 과장에게 축하 꽃다발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8일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하재상 전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재상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1994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내 기업 임원을 시작으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약 20여 년간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일동홀딩스㈜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하 신임 본부장은 KBIOHealth의 바이오헬스산업 공공 CRDMO 역할을 통해 'the Best Service·with World Class Technology·for the Customers'실현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경영현안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조직의 성과지표 관리 등 경영지원 총괄 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차상훈 이사장은 "하재상 본부장이 대외적으로 쌓아온 폭넓은 경험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기대를 밝혔다. 하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월까지 3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대전과 충청권역 6개 고등학교와 협력해 2023년 ITQ자격 취득 교육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IT서포터즈는 2007년에 시작한 KT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해당 교육의 시작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어머니가 IT서포터즈의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됐다.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 자녀의 자립자활을 위해 컴퓨터 교육이 절실했지만, 학원이나 복지관 이용에는 비용·시간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KT와 학교는 이를 위한 협력을 통해 2023년 총 6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56명을 대상으로 ITQ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한 학기 동안 IT서포터즈가 주 1회 2시간씩 OA교육을 지원하고, 담임 교사는 시간이 날 때마다 타자연습 등 꾸준한 컴퓨터 활용을 지도했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ITQ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26명의 응시자 중 16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뤘다. 대전 반석고등학교의 경우 응시자 5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천안여고 특수학급 길민영 담임교사는 "한글 자판도 제대로 못 쳤던 아이들이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항공대전'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노선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대양주 지역이다. 노선별 구매 금액에 따라 적용되는 쿠폰 금액은 상이하며, 노선에 따라 최대 7만 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로 내 사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부터 국제선까지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팩도 지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항공대전 프로모션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가 이벤트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