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경기불황 속 충북 지역 4분기 경제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인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충북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10~1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해 전분기(2.9%)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우박 피해 등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비스물가는 하수도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 분기 보다 소폭 증가한 가운데 운수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증가했고, 도소매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운수업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여객·생활물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숙박·음식점업은 4분기 대규모 행사가 증가하면서 늘어났다. 다만 도소매업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구매력 약화 등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제한되면서 감소세를 보였다. 동분기 제조업 생산은 3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전자부품은 감산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PC, 모바일 등 전방산업의 수요회복으로 소폭 증가했다. 의약품은 전문의약품 수요 증가 등으로, 자동차 부품은 신차 출시 등의 영향으로 각각
[충북일보]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지역 청년들의 노동 의욕 고취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주지청은 최근 구직단념청년(6개월 이상 실업 등)이 늘어나고 있고, 충북지역 '니트'(구직단념) 청년의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세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충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도내 니트청년은 1만8천 명으로 전국 대비 비중이 2016년 1.1%에 비해 2.9%로 1.8%p 증가했다. 청주지청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 중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 자신감 부족 등으로 구직의욕이 떨어진 지역의 청년(만 15~39세) 등을 자치단체와 함께 발굴·모집하고,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과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한 참여자간 유대관계 형성·구직자신감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 프로그램은 △도전프로그램(1~2개월) △도전플러스프로그램(5개월 이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최대 250만 원·인센티브 50만 원(도전플러스)의 수당을 지급한다. 올해는 충북도(잡스)와 청주시(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현재까지 344명의 청년
[충북일보]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청주시내 사업장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법 위반사항은 1천856건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27일 2023년도 주요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지청은 올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점검·감독, 안전보건교육, 안전문화 확산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청주지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현재 시내 882개소 사업장과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감독을 실시한 결과 1천856건의 법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 이에 사법처리·시정조치 등이 이행됐고 과태료는 7억8천375만6천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산업현장 중대재해가 떨어짐, 끼임 등의 형태로 발생한 점을 감안해, 안전 난간과 개구부·기계 구동부 덮개 미설치, 작업계획서 미작성 등 기본적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행·사법 조치가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매달 청주·진천·옥천 권역을 순회하며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사업주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고용노동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 내 등산·골프동호회 회원들이 최근 청주YMCA다락방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실시하고 무료급식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에코프로(대표 송호준)가 최근 지방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한 공익재단 설립을 발표한 것에는 이동채 전 회장의 오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26일 송호준 대표가 사내 공지문을 통해 '공익재단 설립 관련 CEO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족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회사의 공익재단 설립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취지였다. 해당 글은 송 대표가 에코프로에 합류하기 전 이동채 전 회장과의 일화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의 공익재단 구상은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송 대표를 만나 "지방에 빈집이 늘어가고 지방 경제가 엉망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되면 한 지방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같이 지방에서 성장한 기업에는 지방 소멸이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를 외면하는 것은 기업인의 역할이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올해 8월 이 전 회장은 송 대표에게 편지를 보내 재단 설립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 했다. 이 전 회장은 "우리의 모든 가족사의 본점 소재지는 지방이며 지방에서 경쟁력 있게 성장했다. 지금은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 1류 기업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이홍래)는 올해 추진한 지자체 연계 특화사업 결과 참여 중장년 5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 취득 및 현장실무과정'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충북도의 연계사업으로 충북경총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주관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과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취업지원 특화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내일센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7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훈련과정을 실시했다. 75명이 수료한 가운데 12월 기준 51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게차운전 현장실무과정은 1일 4시간, 총 80시간 운영으로 △지게차 좌식·입식 실무 △ 중장년의 노후설계 △ 취업교육(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은 1일 6시간 총 120시간 운영으로 △자격증 취득 이론·실기교육 △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내일센터는 수료생 취업지원과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즉각적 취업기회 제공·도내 지게차운전기능사 구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성도피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7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음성휴게소에 'ex-화물차라운지'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ex-화물차라운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를 회복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일반휴게소 내에 샤워실, 수면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별도 휴게공간이다. 이번 개소로 충북 관내 휴게소에는 기 운영 중인 6곳을 포함 총 7곳이 들어서게 된다. 하남방향 음성휴게소에 설치된 ex-화물차라운지는 △샤워실(6실) △수면실(6실) △세탁실 △화장실 △공용휴게실로 구성돼 있다. 공용휴게실 내에는 △안마의자 △정수기 △세면도구 자판기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화물차 운전자의 편안한 휴식을 통한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윤경종 도공 충북본부장은 "금번 ex-화물차라운지 개소로 중부고속도로 내 화물차 운전자 휴식공간이 확충돼 졸음운전·대형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축산농협(조합장 이종범)이 연말연시를 맞아 청주시 우암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축산농협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23일 300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암동 8가구에 연탄 2천400장과 쌀, 계란 등을 직접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종범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직원들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사랑의 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2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은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등이 비교 검증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한 1차 약동학 평가 변수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한계 범위 내에 포함돼 동등성이 입증됐다. 약동학,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2차 평가지표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상호교환이 가능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허가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동일한 효능과 안전성으로 유플라이마와 교차 처방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플라이마의 시장 침투력이 가속화될 것으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4회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이손 작가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T&G SKOPF는 잠재력 있는 사진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원자 중 전문 위원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사진가' 3인에게 지원금과 멘토링·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한다. KT&G SKOPF는 지난 6월 올해의 사진가로 이손, 민혜령, 이승재 작가를 선발했으며, 문화예술계와 대중의 공개 평가를 통해 이손 작가를 올해의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2022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이손 작가는 1997년생으로, 역대 올해의 최종 사진가 중 최연소다. 이손은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2천700만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받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인 KT&G 상상마당을 기반으로 문화 예술인 양성 및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SKOPF 프로그램을 통해 노순택 작가 등 국내 유수의 사진가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여객 회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8개 국제공항 8곳의 평균 여객 회복률은 74.1%다. 이 기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항공여객은 42만618명으로 2019년 동기간 47만1천111명의 89.3%를 회복했다. 청주공항에 이어 회복률이 높은 공항은 인천공항으로 77.9%의 회복률을 보였다. △김포공항(73.9%) △김해공항(66%) △제주공항(44%) △대구공항 (41.3%) △무안공항(30%) 수준이다.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1월 11일 티웨이항공의 베트남 첫 정기노선을 시작하며 코로나19로 멈춰선 국제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이후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 지원 아래 국제선 중심의 항공 수요 확보에 힘을 쏟아 왔다. 이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과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속속 취항하면서 이달 20일 기준 6개국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동계계획 기간인 오는 2024년 3월 30일까지 8개국 17개 노선으로 국제노선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19년 국제노선(4개
[충북일보] 부동산 한파와 경기침체 영향이 건설 경기 불황에 직격탄이 됐다. 충북도 건설 경기 불황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8% 감소한 45조5천억 원이다. 건설 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3분기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왔으나,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체별로는 공공 발주는 소폭 증가한 가운데, 민간 발주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은 공공 주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 학교 건축공사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1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민간부문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1% 감소한 34조4천억 원 수준이다. 공종별로는 토목과 건축공사 모두 감소세다. 산업설비, 조경 등을 포함한 토목 공종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6% 줄어든 11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이 감소하며 43.1% 줄어든 33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도 모두 감소했다. 3분기 상
[충북일보] 청주 현도농협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2일 청주시 현도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은혜의집, 행복의집, 디딤터, 혜광의료재단, 소망의집, 희락원 등 6곳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홍성규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과 동행하며 따듯한 위로를 전해 드리고자 매년 지역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현도농협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1~22일 이틀 간 회원사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실적신고 업무에 대한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2023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사업자가 신고한 건설공사 실적·상호협력평가점수 등은 공공공사 입찰 시 시공경험평가, 경영상태, 신인도 평가 등에 적용된다. 시공능력평가액에도 반영돼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번 설명회는 건설공사 실적·재무제표 신고,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건설근로자 고용평가, 하도급 직불실적신고 실무에 대한 설명순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이번 신고부터 모든 건설업종이 하나의 시스템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통합실적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업무 담당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시연도 병행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22일 장애인·노인복지시설인 꽃동네대학교 행복의집과 서원요양병원에 총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남청주농협이 총화상과 각종 사업추진 우수 사무소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과 9월에 진행된 남청주농협 10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생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생필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희망을 키워가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은 최근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향후에도 지역 내 중앙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9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가 지난 21일 당선자 공표 즉시 시작됐다고 2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당면 업무에 집중하고자 하는 중앙회장의 의지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당선 직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받으며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중앙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동식 구호차량(이동급식차량·이동샤워차량) 구매 지원을 위한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에 참여했다. 김인 중앙회장은 "근래 새마을금고에 대한 우려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다해 새마을금고가 혁신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은 지난 22일 남청주신협 본점에 위치한 뉴하모니홀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뉴-하모니운동 시상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종합대상은 본점 수신관리팀 서샘 대리에게 수여됐다. 서샘 대리는 수신 5개 부문 중 3개 부문(급여·연금, 요구불·결제계좌, 관리비·공과금 부문) 1위을 기록, 남청주신협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5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우수상은 신촌지점 여신사업팀 이현복 대리가, 장려상은 청남지점 박종성 주임이 수상했으며 각각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남청주신협의 종합목표관리시스템에 따른 '뉴-하모니운동 시상식'은 각 직원의 1년간 누적된 실적을 데이터화해 달성 성과에 따른 연말 시상하는 제도이다.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시상식을 착안한 제도로 각 금융분야의 최고의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도입한 남청주신협만의 실적관리시스템이다. 또한, 남청주신협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국금융연수원·신협중앙회 금융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뉴-하모니 운동은 체계화된 종합목표관리시스템으로 매 년 꾸준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남청주신협
[충북일보] 김성훈 하나로동문강화유리 대표, 송인순 경인산업 대표, 배문순 세기위생방역 대표가 충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충북지사 표창을 받았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22일 청주 S컨벤션에서 '4회 충북장애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충북장애경제인 대회는 도내 장애 경제인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우수 장애경제인을 표창하는 등 장애인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는 충북지회 업무보고, 유공자 시상, 장애인 기업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구 금호주유소 대표는 올해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 대한 지원과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이날 마선옥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지회장에게 적극적인 경제 활동 등에 대한 표창을 시상했다. 마 회장은 "이번 4회 충북장애경제인대회를 계기로 우리 충북의 장애인 기업들이 우선구매제도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기업들은 비장애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 공부하고 준비하는 장애인기업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랜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요." 코로나19 엔데믹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에 충북도내 유통가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일상 회복과 함께 맞는 연말 연시를 준비하는 이들은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에 나섰다. 충북도내 유통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과 상품,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말 기간 '크리스마스 산타랜드'를 이름으로 산타의 12가지 선물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22일 충청점 3층 쁘띠가든에서는 '이글루 키즈 카페'가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보드게임과 도서, 음료 등이 마련된다. 주말인 23일에는 지하 1층 유플렉스에서 '크리스마스 타투 체험'과 '스포츠 게임 플레이존'이 운영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날 3층 쁘띠플래닛에서는 구매 영수증 1개당 1회 캔디 캡슐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캔디마차'가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키다리 산타의 요술풍선', '크리스마스 포토부스', '크리스마스 축하공연 댄스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등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길
[충북일보] 21일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일반직 320여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은 기획국장(3급)에 서성범(사진) 전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승진 발령과 더불어 서기관 9명, 사무관 8명 등 총 105명에 대해 이뤄졌다. 전보는 3급 2명, 4급 8명, 5급 37명 등 222명이 발령났다. 3급 감사관은 안병대(사진 왼쪽) 전 충북학생수련원장이, 충북학생수련원장은 중앙교육연수원 고위공직자 연수를 마친 안용모(사진) 전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자리를 이동했다. 내년 본청, 직속 기관 등 3·4급 8명이 한꺼번에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역대급 고위직 승진·전보 인사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직 관리 규정과 지역별 전보 서열명부 순위, 근무 희망 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게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일반직 공무원은 9월 1일 기준 본청·직속기관(506명)과 지역 교육청(485명), 일선 학교(1892명), 충북도의회 사무처(7명) 등 모두 2천890명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1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자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충북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40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는 △사도부문 이주호(62)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 이다. 사도부문 수상자 이주호 형석고등학교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과 통일교육을 내실화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은 "충북의 교육발전과 청주 문화 발전에 앞으로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로부문 수상기관인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충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다양한 교육지원을 한 것에 대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충북농협을 대표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실현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특수채권을 소각(관리종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소각 채권은 대위변제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된 특수채권 중 추심불능채권으로 소멸시효 완성, 개인회생·신용 회복을 통한 면책, 구상 실익 없는 상속인에 대한 채무 등 611개 업체, 109억 원의 채권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채권 소각은 재단과의 채권·채무 관계 소멸로, 상환 부담의 완전한 해소를 통해 금융거래 불이익으로부터 채무자를 보호하고 정상적 경제활동 주체로의 신속한 복귀를 도모하는 제도다. 허은영 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수채권 소각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2018년부터 특수채권 소각을 시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3천99개 업체에 582억 원의 채권을 소각하는 등 충북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은 21일 본점에서 국제이엔에프(E&F)와 '조합원·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이엔에프는 내수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의 장례지원 서비스 요청 시 긴급출동부터 장례 진행·용역, 용품 제공과 장례행사 종료까지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내수농협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은 청주지역 장례식장을 30~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전화 한통으로 원스톱 장례토탈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지원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1일 회의실에서 충북교육청노동조합과 '2023년도 노사협의회 합의서'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모사업 개선을 통한 학교업무 경감 △회계 및 계약업무 처리 간소화 △임용시험 등 업무처리 절차의 간소화 및 업무 경감 △지방공무원 인사 및 복무 등 업무처리 개선 △학교운영위원회 업무처리 간소화 △행정실 무선인터넷 망 구축 등이다. 이번 2023년 노사협의회 합의서 협약을 계기로 일선기관(학교)의 업무를 경감하고 근로조건과 복지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화합과 협력의 의지를 소중히 여겨 본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N분의 1로 노력한 덕분에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이 다져지고 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소통과 화합의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